오늘 Wolfsburg에 귀한 손님들이 오셨습니다. 자동차를 테마로 여행을 오신 임성진님과 문지욱님이 여행중 Wolfsburg를 방문하여 오늘 아우토슈타트를 관람한 후 제가 근무하는 Sales internation에 와서 간단한 그룹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한국쪽 Country manger인 프레드릭도 자리를 함께해서 제가 진행한 프리젠테이션 이후 두분의 질문에 정성껏 대답해주었습니다.


오늘 바로 베를린으로 돌아가셔야하는 관계로 좀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리지 못해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함께 BMW 320i렌트한 차도 타보고 마지막에는 제 R32도 타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공장이 휴가 기간이기 때문에 자유복장으로 출근하는 기간입니다. 우측으로 얼마전 드리프트 스쿨에서 받은 트로피도 회사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임성진님께는 제가 신세를 진 적이 있습니다.
작년에 포르쉐 로드쇼에 참가하기 위해 태백에 갔을 때 눈이 정말 많이 와서 골프텔까지 GTI로 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차를 버려두고 걸어가려는 순간 전화가 와서 눈오는데 잘오시는지 걱정되서 연락했다는 임성진님의 전화를 받고 안그래도 걸어서 그냥 가려던 참이라고 했더니 기다리라며 구세주같은 4륜구동 투싼을 몰고와 저와 김현규님을 픽업해 주셨지요.

그때 쏟아지던 눈보라는 정말 대단했었습니다.
이번에 그 보답으로 Wolfsburg의 중요한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남은 일정 즐거운 여행하시고 한국으로 무사히 귀국하시길 빕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