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제가 취미(?)로 했었던 많은 사진 작업중에 매니퓰레이션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SX 70 계열의 구 폴라로이드카메라의 필름이 주는 기능적한계를 역으로 이용한 것입니다.
즉 유제의 경화직전 수작업과 터칭을 통해서 변형을 일으키는 것이죠.

한때는 (?) 꽤 유명해져서 국내외에 좀 알려지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공식적으로 필름의 단종이 선언되면서 작업자체가 뜸해지고,
그 영역도 차츰 사라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 수많은 작품들을 고스란히 보관하고 있습니다.

물론 차를 좋아하는만큼 많은 수의 작품이 자동차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중에 먼저 몇해전의 카쇼에서 남겼던 몇 컷을 올려봅니다.

실제 리얼한 필름의 실실직인 입체감을 선사할수는 없지만 과거를 회상하고 다시금
기회가 된다면 카쇼를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려봅니다.

카쇼란 것이 막상 운영을 해보면 장소의 협찬이 너무나 힘들더군요.

ps : 몇 편 더 추려서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