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우연히 니드포스피드 쉬프트를 구입해 플레이 해보고서는 기존의 게임에서 느낄수없었던 스피드감과 통쾌한 엔진음을 듣고. 이거 그동안 플레이해오던 gt5 프롤로그보다 훨씬 더 좋은 게임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란투리스모는 실제차 엔진음을 샘플링했다고는 하나 게임을 하는 입장에선 웬지모를 앵앵거린다는 느낌과 더불어 스피드감도 답답하게 느껴졌거든요
정식발매된 gt5는 그런점에선 훨신 나아진듯하나 과연 니드포에 비해 어떤점이 획기적으로 나은점인지 궁금점좀 풀어주실분 계신가요?

그란5를 시뮬레이터로 보고 계시는듯한데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물론 일부 트랙코스는 심원보님같은 매니아가 보시기에는 거의 실제와 흡사하다고 보실지 몰라도.
예를들어 어젯밤 그란5로 시가지 고속주행코스(밤&우천) 에서 고속코너를 이백칠십킬로의 속도로 돌아나가면서 이게 실제로 가능하긴 한건가 하는 중얼거림이 절로 나오더군요.
그란도 말은 시뮬이라 하지만 역시 그냥 아케이드중 좀 더 나은 게임에 불과하지 않나 하고 생각이 들넜습니다.
그란 정도면 괴연 드라이빙 시뮬이라 할수있을까요? 어떤 ㅇ의견이신지 듣고 싶습니다
저도 고속을 무척 즐깁니다만. 자유로 통일동산 같은 코너에서 빗길을 이백칠십으로 돌아나갈 자신은 없는데. 그란에선 너무 안정적이라 이질감을 느껴서요
빠른 속도에서의 스릴감을 즐기시는것 같군요. 그렇다면 그란뿐만이 아니라, LFS나 rFactor, iRacing같은 '레이싱심'에 대해서는 절대로 만족하실수 없을껍니다. 제가 리플로 동영상 올려놓은것처럼, 폴리곤으로 정확하게 계산/측정된 세계에서 실제처럼 거리측정을 하면서 달리는 게임에서는 시각적 효과가 실제의 '흐름'과 같게 흘러갑니다.
이는 어떠한 레이싱심도 같습니다. 시각적 정보의 왜곡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기때문이죠. 속도계가 아닌, 노면의 흐름을 눈으로 보는 속도감과 차이가 생긴다면 당장 브레이킹 포인트부터 엉망이 되버립니다. (그리고 니드포:시프트는 이부분이 왜곡이 됩니다)
그란이나 다른 '레이싱심'에서 실존코스를 돌아보면 실제 서킷을 달리는 차의 랩타임보다 대부분 빠르게 나옵니다. 이는 게임이 잘못 만들어진것이 아니고, 실제 차에서 느낄수있는 심리적압박이 게임에서는 없기때문에 보다 과감하게 한계까지 코스를 공략할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란(그리고 그외 레이싱심)같은 게임의 존재의미는 자동차의 움직임을 얼마나 훌륭하게 시뮬레이트 할수있느냐입니다. 속도감을 과장해서 빠르게 느껴지거나 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속도감을 즐기는 게임도 아니구요. LFS같은 PC용 레이싱심을 한번 해보시길 권합니다.
니드포는 게이머의 입장을 그란보다 훨씬 고려해야할 입장이기때문에, 세일즈포인트의 하나로 내세운게 과장된 속도감입니다.
원하시는게 빠른 속도감에 의한 스릴이라면 니드포를 하세요.
음...... 이런 댓글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이미 모든 걸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전지자' 의 입장에서는, 이런 질문이 정말 답답할 수 있으나, 실제로 구입의 기로에선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실존적인 질문입니다. (물론, 질문하신 분이 검색을 얼마나 해 보셨느냐에 대한 부분은 논외로 하더라도.)
괴리감 이야기를 하셨지만, 질문이나 게시글에 대한 상당히 반복적이고 조건반사적이며 과장된 '교조주의를 뛰어넘는 공격성' 이 저에게는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와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괴리감 이상으로 크게 다가오는군요. 질문 하신 분이 원하시는 것은 질문에 대한 답변이지 평가가 아니지 않을까요?
깊은 이론과 풍부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일정 수준 이상의 자동차 생활에 관한 정보 공유를 추구하신다면 이곳이 낫구요, 반면에 나보다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이에 대한 혐오감이 표출은 어디로 가시라 그래야 되나...
저 또한 변변치 못한 사람이고, 평소에 작성하시는 댓글에 비하면 많이 순화 되어있으나, 댓글의 톤에 새벽에 혼자 욱하여 댓글 남깁니다. 해가 뜨면 후회하겠지만...

아무래도 NFS시리즈가 아케이드성이 더 강하지 않나요? GT5를 해보면... 그 이전작보다 줄어들은 볼륨이 아쉽더군요... P카,S카 나눠놓은건 좋은데, 외관까지 손댈수도 없지... 외관변경중 레이스모디파이는 일부 차종만 가능하지... 여러모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패치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전작보다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하고 있답니다. 속도감이나... 좀 더 수월하게 플레이 하시려면 NFS가 더 낫겠지요... GT랑은 목적이 다른 게임이라 보여집니다.ㅎㅎㅎ


실제 스포츠주행이 몸에 익숙한 사람은 아마 그란투리스모 5 말고 다른 게임은 이질감 느껴 재미없을 듯 합니다.
저도 손 맛 버릴까봐 다른 아케이드성 게임은 안 하거든요. 저는 니드포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전 플스가 없어 그란은 친구집서 잠깐 해보고(휠 없이 패드로...) 니드포스피드는 컴퓨터로 해봤는데.. 니드포는 모든 시리즈를 다 플레이 해 보았지만 그냥 재미있는 게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거기다 새로운 버젼이 나오면 나올수록 게임성은 떨어지고 그저 자동차 회사들의 자차광고대...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가속버튼만 눌러주면 차종에 상관없이 슈퍼카 부럽지 않게 올라가는 속도며 후반부의 슈퍼카들에 튜닝하면 300키로로 도로를 달리는게 우습다는거...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게임성을 위한다면 NFS. 실제 스포츠 드라이빙을 원하신다면 그란을 선택하시는게 맞겠네요 ^^
GT5, NFS 쉬프트 둘다 가지고 있는데 저도 개인적으론 쉬프트가 더 재미있네요..아마도 위의 분들이 말씀하신 오락성이 강한 이유 때문이겠지요..온라인은 쉬프트가 나은거 같습니다..GT5는 다른 플레이어의 차들의 움직임이 어색합니다..그에반해 쉬프트는 자연스럽구요..GT5는 이전부터 워낙 유명한 게임이라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전 좀 실망스럽다라고요..그래픽도 생각보다 실망스럽고 운전석모드를 프리미엄차량에만 제공한다는 점도 좀 맘에 안들구요..그리고 차들이 너무 비싸서 돈 모아서 사기가 힘들어요..저같이 성격 급한 사람은 깝깝합니다ㅎㅎ

그란5 온라인 해보면 네트웤 상태에 따라서 랙이 있는 경우엔 다른 플레이어들 차가 순간이동을 하긴 하지만
제 경우는 랙이 없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그런 경우면 정말 상대의 수, 라인을 예측하면서 추월하거나
슬립스트림으로 따라붙다가 적당한 타이밍에 앞으로 나간다든지.. 하는 게 가능합니다. @,@
그리고 플레이어의 수준에 있어서도.. GT5 온라인에서는 실제 차를 갖고있는, 또는 써킷 경험이 있는 사람의 비율이 꽤 되기 때문에
온라인 배틀의 수준도 높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과거 NFS도 꽤 많이 즐겼던 사람으로서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물리엔진, 그래픽, 사운드 이런 걸 제외하고라도 온라인 환경에서 얻어지는 사실감+이겼을 때 성취감은 GT5가 훨씬 높다고 봅니다.
온라인 로비에 가보면 레이스를 하지않고 뉘르 같은 곳에서 그냥 프리런 트랙데이를 하는 곳도 있으니..
승패를 떠나서 사실성을 즐기는 유저 층도 있는거죠.. 그만큼 온라인에서 함께 운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즐거움을 준다는.. ^^*
니드포스피드는 아직도 적응이안됩니다
분명 화려함은 있지만 뭔가 부족한듯한 느낌이 강해서요...
그란4까지 밖에 못했지만 저는 그란할때 항상 미리 다짐하는것이있습니다
첫째는 코스아웃을 하지말자
둘째는 충돌도 하지말자
셋째는 숏컷 및 ai차량충돌을 이용한 주행금지
이렇게 정해놓고 뉘르나 스즈카서킷 라구나세카 등을 달렸습니다
Tcs와 asm은 언제나 off. 타이어는 n2타이어로...
플스2를 친구에게 줬던게 아직도 좀 아쉽습니다
그란에서 재밋는거는 계속해서랩타임을 줄이면서 주행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제 고스트카 잡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ㅎㅎ
니드포도 쉬프트를 제외하면 아케이드게임이나 마찬가지구요 그나마 쉬프트가 좀 시뮬쪽인데 그래도 그란에 비하면
게임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반면 그란은 운전하는 재미로 하는거지 솔직히 게임으로 치면 꽝입니다. ㅋ

그란 5 정식 발매판은 온라인 하나만 가지고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온라인을 해보기 전에는 느끼지 못한 부분이었지요....그란을 제대로 즐기시는 방법은 역시 온라인 입니다.

빨리 돈 벌어서 수퍼카 사세요 전 요번에 람보르기니 사서 열심히 돈 벌고 있어요 ㅋㅋ 그리고 핸들을 팔아버려서 ㅜ.ㅜ 스펙 2를 더 열심히 하는듯해요 ㅜ.ㅜ

물론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즐기시는 분들이 더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 게임은 게임이라기 보단 시뮬레이터라는 생각으로 즐기는것이 재미있고 제작자의 의도에도 부합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그란5에서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속도감 부분은 그란매니아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제생각은 속도감 부분도 굉장히 리얼하지만 눈으로만 보여지기 때문에 체감되는 속도감이 낮은거라 생각이 듭니다.
작성자분이 느끼시는것과 저도 똑같이 느끼고 있네요.
정리하자면 그란은 시뮬레이터 니드포는 레이싱게임으로 접근하면 맞다는 생각입니다.

그란의 가장 아쉬운점이죠. 데미지가 없다는...^^;;; 시뮬레이터의 기본을 따르고자 하면 데미지를 줘야되지만, 제 생각에 수많은 상황을 시뮬레이트 할 때 습도나 노면의 상태 물리적 법칙등을 시뮬레이트 할 수는 있어도 실제 사고 날때의 다양한 것을 시뮬레이트 하자니 시뮬레이터로써의 본연의 모습을 사라지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무슨 말이고 하니 사고 당시의 모습을 실재에 가깝게 재생을 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즉...뻥 아닌 뻥을 치느니 그냥 데미지 없이 가자~~가 아닐런지...^^

데미지 있어요^^ 강하게 키면 살벌합니당...
그 대회때에는 보조옵션이란 옵션을 다 켜버려서 물리 자체가 아케이드성에 가깝게 변질되버렸습니다...
하지만 원래 그란 제대로 하듯... 보조옵션 ABS만 빼고..? 다꺼서 시뮬 물리로 가면 벽치기는 안됬었고요 ...
가장결정적인게 스키드 리커버리 포스..대회에서 이걸켰었죠 이게 아케이드냐 시뮬이냐를 갈라주는건데 ㅜㅜ
이제 새로운 패치로 인해 아예 안된다고 하네요 그란 제대로 잘만하믄 실제타는데 도움 많이 되긴합니다~

제가.. G27+그란5랑.. 니드포 같이 PS3에 물려서 가끔씩하는데요.. ^^
제가.. 게임은 재미로 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항상 게임을 하지만..그란5는.. 재미가 어찌말하면 반감됩니다.
사실성이 너무 큰거죠;; 그란5.. 한정판 샀지만.. 정녕..사용하진 않고 먼지만 쌓여가네요.. ㅠㅠㅠ
요점만 말하면.. 사실성이.. 그란5가 니드포에 비해 확실히 좋다는 점입니다. ^^

그란투리스모 시리즈가 '리얼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표방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게임으로서의 '즐길 수 있는 요소'가 없었다면 성공할 수 없었을 겁니다. 관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그란투리스모를 게임의 범주 내에서 사실성이나 시뮬레이터성을 최대한 추구한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나오는 NFS 시리즈가 어느 정도 발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란투리스모 시리즈와는 개발자의 접근방법과 유저가 즐길 수 있는 영역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의 그란투리스모는 드라이빙 감각의 재현도 재현이지만,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현실에서 경험하기 힘든 이상적인 생활을 대신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생활공간'을 추구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 소프트웨어적인 세계관에 공감하는 분들은 그란투리스모를 좋아하시겠지요. 그러나 모든 소프트웨어 유저, 게이머들이 그런 세계관에 공감하지는 않으리라고 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제 생각엔 gt5는 대중적으로 출시된 게임중에서 시뮬레이터라고 불릴정도로 차량의 움직임을 가장 사실적으로 표현한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이는 명백한 사실로 보여집니다.
실제로 얼마전 team 106에서 슈퍼루키 선발 이벤트에서도 2차 테스트로 사용한 것이 gt5였습니다.
현실에서 (인원수가 너무 많아)차로 테스트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보조 대안으로 운전의 기본기를 테스트할 용도로 사용된다는 건 프로드라이버들도 100% 완전한 시뮬레이터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시뮬레이터로서 인정하는 것이죠.
지상 어떤 시뮬레이터라도 실제와 같을 수는 없겠죠. 어차피 가상이기 때문에 드라이버가 실제 차를 탄 것과 같은 착각을 할 정도로 엄청난 집중을 하지 않는 이상 실제 차와 같은 긴장감은 갖기 어려울 겁니다.
시뮬레이터의 개념은 어디까지나 모의(가상)실험장치기 때문에 아무리 완성도 높은 시뮬레이터라도 게임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gt5뿐만 아니라 어떤 물건이든 실사용자가 어느 정도 동기부여를 하느냐가 의미나 가치도 함께 부여 되는 게 아니겠습니까.
단순히 게임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좀 어려운 자동차게임으로 가볍게 여겨질 수도 있고, 진지하게 모든 모드를 사용하며
시뮬레이터로 의미를 가지고 실제 주행과 피드백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gt5 를 즐기실때, 볼륨을 충분히 키우시거나, 광출력등을 이용한 제대로된 사운드 시스템은 구축 하셨는지요?
제가 gt4 때 arta nsx나 여러 엔진 사운드를 듣고, 처음 f1 차량들이 달리는 소리를 직접 들었을때 같은 전율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DVD 영화나, 다운받아 보는 영화 사운드가 코덱/플레이어 자동 증폭없이 일반 음은 원래 작은 것처럼, gt 시리즈도 사운드 샘플링을 신경쓴만큼, 높은 데시벨에서 음질 손실(?) 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소스 볼륨이 작지는 않나 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해보셨다면 한번 해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항상 데시벨이 높고 정신없는 NFS 사운드와는 또 다른 맛이 있다고 봅니다.
gt5의 nfs 와 다른 게임성이라면 차량 컨트롤이겠죠.
저도 NFS같은 게임 하다가 손맛(?) 이상하게 들어 버리면, 실제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바보같은 스티어링 놀림이나 패달 조작을 해서 대박 사고가 나는 날이 언젠간 오지 않을까 하는 망측한 걱정이 한켠에 있어, 물리 엔진이 별로인 게임은 잘 안 즐기는 편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이런 조작을 했는데 왜 이런 반응이 나오나 하는 의구심이 저에겐 재미를 엄청 반감시키기도 합니다.
고속 주행을 즐기신다고 하셨는데, 일단 시각적으로 그런 속도감을, 현실적 물리엔진을 추구하는 게임에서 느끼시려면, 디스플레이가 일단 시야를 다 덮을만큼 엄청 커져야 하고, full HD 1080p 를 넘어서 30400p 정도의 디스플레이가 구현되고 그에따른 3d 폴리곤 갯수 향상과 텍스쳐의 고해상도화가 이루어진다면 실제와 매우 흡사한 스릴과 속도감을 느끼시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전엔 nfs 와 같은 각종 속임수 이펙트가 없다면 불가능 하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모든 부분이 엄연히 개인 취향이며, 각자 개인이 생각하고 추구하는 게임성이 각자에 맞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이달말에 니드포쉬프트 언리쉬드2가 발매됩니다.. 물리모델은 아직 모르겠지만 공개된 트레일러들로 보아선 실제 레이스카안에서의 시선처리나 사운드등은 최고수준이네요... 그란시리즈의 밋밋한 느낌을 모두 날려버릴정도로... 그란5에 실망하셨다면 이번 니드포 신작을 유심히 지켜보시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다... 일단 저는 구입예정입니다.. 단지 PC버젼을 살지 PS3버젼으로 살지를 아직 못정했네요.. ^^
광고문구를 그대로 믿긴뭐하지만.. EA측의말로는 콘솔의 그란이나 포르자 시리즈에 못지않은 시리즈를 만들어낸다고 했으니까요... 언리쉬드는 1편도 그리 나쁘지않았던 기억이 있고..
음....이런 비교를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차를 타지않는 '게이머'의 입장에선 니드포스피드가 여러모로 낫다고 느낄수있겠지만, 실제 자동차로 스포츠드라이빙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니드포:시프트는 '아무런 존재의미가 없는 그냥 킬링타임용 소프트'일뿐입니다.
스피드감 얘기하셨지만, 니드포를 그만두게 만든것이(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그 '과장된 속도감'이었으니까요. 실제 화면의 속도와 계기판에 올라오는 속도와의 괴리감이 엄청나서 도저히 주행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에 반해 그란(뿐만 아니라 레이싱 심계열)은 가장 중요한것이 '실제와 동일한 속도감'이니까요.
'자동차를 운전하는 느낌'을 추구하신다면 그란5가 낫구요. 그와는 달리 '실제 차와 상관없이 그냥 빠른 화면의 속도감'을 즐기신다면 니드포가 맞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