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몇 개의 타이어 가격비교 해봅니다.
왼쪽이 215 55R 17, 205 65R 16 타이어입니다.
금호 ECSTA LX, 102,200원, 124,760원,
한국 벤투스 S1 NOBLE, 115,500원, 167,000원,
금호 ECSTA XC, 95,950원, 108,720원,
넥센 N7000, 94,500원, 107,400원
외국브랜드 타이어나 제동/접지 위주의 달리기용 타이어, 스노우 타이어는 17인치가 더 비싼 경우가 일반적입니다만,
대부분의 차량들이 사용하는 승차감 위주의 타이어들은 16인치 타이어가 더 비싼 기현상을 보이고 있네요.
물량의 차이일까요?

전에 타이어가게 사장한테 들은얘기로는 UHP급 타이어가 경쟁이 치열해 그렇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능숙한 소비자들이 천원이라도 싼데 찾아다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반면에 UHP가 아닌 일반 타이어는 카센터나 동네 타이어 가게 같은데서 교환하는 어르신들이 가격에 민감하지 않아서 그렇다고도 하더라구요. 그만큼 경쟁이 덜해지죠.

저희 차도 타이어가 거의 다 되어서 곧 교환해야 하는데 16인치짜리라 순정17인치 중고를 구해서 장착할 계획입니다. 16인치가 의외로 비싸더라구요.

15인치랑 16인치에서도 그런 차이가 생기더군요.
아반떼 HD타는 후배가 타이어 한짝 옆에 찢어졌는데 탄 거리도 있고해서 카센터에서 4짝 갈라고 하니 42만원 달래더랍니다. 출고용 15인치입니다.
장안동가서 K5 16인치 휠(임판에서 뗀놈)에다가 215에 편평비는 기억 안나지만 직경 비슷한놈으로 해서 46만원에 바꿨습니다.
17인치 휠로 가면 돈이 좀 많이 올라가서 이렇게 간건데 타이어집 아저씨도 그러시데요... 수요때문에 16인치가 더 싸다....15인치 보다..
215-55-17 타이어가 원가가 비쌀지는 몰라도 수요가 적다면,,205-65-16이면 수요가 많은편일겁니다
저도 타이어 보면서 편평비가 낮은데 왜 더쌀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덤핑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덜더군요
타이어업계에서 구분하길 16"인치이상 55시리즈 이하를 UHP라 구분하고(이제는 바뀐답니다...OE차량도 17인치이상이 대세라)
일반적인 편평비 60/65를 HP라 구분한답니다.
UHP 타이어는 고수익 제품으로 판매 증진, 수익성 향상 목적으로 유통망에 대한 할인율이 HP타이어보다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UHP 타이어 시장 가격이 제대로 형성되고, 잘 지켜졌다면 판매도 증가되고 유통망/회사의 수익성도 개선되었겠지요. 하지만 역으로 할인율이 높다보니 박리다매로 판매하는 할인점에 의해 역으로 문란한 시장가격의 주범이 되었지요...(다른 이유도 많겠지만요..)
일단은 쉽게 HP/UHP 사이즈간 가격 역전현상은 할인율에 따른 가격차이 발생으로 보시면 쉬우실 듯 합니다....
sm7타고 있는데 지난 겨울 스노우타이어 장착하면서 휠도 한 세트 더 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17인치 휠에 스노우 타이어를 신기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휠에 타이어를 신기고 벗기면서 휠에도 손상이 갈 것이고 가격도 휠채로 바꾸는 것 보다 비싸고 하니 휠과 타이어 세트로 봄여름가을용과 겨울용을 준비해야겠는데, 벌써 17인치 스노우 타이어는 구매해버렸지만(미리 알아보지 못하고 먼저 저지른 탓에),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폭이 좁은 타이어가 더 유리한 반면 일반 노면에서는 폭이 넓은 타이어가 나으니,
나중에 16인치 스노우타이어를 구매할 예정으로 16인치 휠을 사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타이어 가격을 보고는 다시금 미리 알아보지 않고 먼저 저지른 것에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알아야 할 게 너무 많군요.
유통구조와 할인율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uhp 타이어들은 마진 거의 안 남기고 판다고.........
다른 이유는 어떤 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