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9
daum 에서는 지금 현대차에 대한 논쟁이 엄청납니다...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잊지 못하고 앞으로도 잊지 못할 불멸의 아름다운 기억을
현대차에 가지고 있어서... 비좁은 게시판에 머리 디밀어봅니다 ^^;
03년 12월. 뉴베르나 GV 슈퍼 오토 출고.
아버지가 하시는 사업이. 큰차가 필요한 사업이라... 집에 들어온 3번째
승용차 였습니다. 처음 차가 왔을때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96년쏘나타3GLS 보다도
좋으면 좋았지 떨어지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옵션도 조립도...
에어벡에 ABS,열선시트,전동백미러,핸즈프리...
아까워서 1년동안 6천키로 타고 세차만 했습니다.
손때묻는다고 흰면장갑 항상끼었습니다. 제가 손에 땀이 많이나서...
세차하러가면 봉고차는 2천원에 세차하면서 베르나는 6천원 7천원 을 넣어도
시간이 모자르도록 닦았습니다.
그렇게 1년을타고 차를 아낄수만 없는 상황이 와서 1년후부터 하루 180키로씩
고속도로 90% 주행을했습니다. 주행거리 2만5천이 되었을때.
아침이면 시동 거는게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시동걸고도 퍼드득 떨기도 하고.
봉고차 탈때는 흔하던 일이라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러더니 어느날부터는 차가 기울면 시동이 꺼지기 시작했습니다.
연료가 40%정도 남으면 시동이 꺼지기 시작했습니다.
연료 게이지가 안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뒷쇼바에서 쩔꺽쩔꺽 소리가 나기시작했습니다.
달리다 ABS 경고등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 그렇게 아낀 차가... 다썩은 중고차만 타다가 처음으로 산 새차가...
이놈이 왜 아픈지 몰랐습니다. 막연히 연료펌프를 의심했습니다.
매일같이 바쁜일상이라 사업소는 엄두도 못내고 그린서비스를 갔습니다.
계기판이 고장나서 기름이 떨어지는걸 몰라서 그렇답니다.
계기판을 갈아줬습니다. 쇼바도 갈아줬습니다. 뒤쪽 ABS센서도 갈아 줬습니다.
다음날. 고속도로 언덕에서 1차선 정속주행하는 아우디를 앞지르다가
시동이 꺼졌습니다. 쩔꺽쩔꺽 소리는 더납니다. ABS 경고등도 그냥 들어옵니다.
이번엔 사업소로 갔습니다. 연료통안에 우끼가 고장인데 계기판을 갈았다고
뭐라뭐라... 쇼바는 조립이 잘못되었답니다... ABS는 다시 센서를 갈아줬습니다.
다음날... 또 시동안걸립니다. 어렵게 시동걸어 주차장 나오다가 또 시동꺼집니다.
... 또 그린으로 갔습니다. 사업소는 예약을 해야하기에.
믿고 맏겨 보랍니다. 일주일 맞겨놨습니다.
일주일뒤에 찾아온차. 고다음날 또 시동꺼집니다. ABS경고등 계속들어옵니다.
어쩔수없이 그냥 세워두고 예약을해서 사업소에 갔습니다.
산소센서랑 크랭크앵글센서 갈면 된답니다.
연료펌프 아니냐니까 테스터에 나온거만 수리하면 된답니다.
다고치고 나서 이거 또이러면 어쩔꺼냐. 하니 또 그러면 증상나올때 끌고 오랍니다.
지방고속도로에서 죽어버린차를 무슨수로 서울 사업소로 가지고 오겠습니까.
아니면 맏겨놓으랍니다. 맏기라면서 하는말이.
'저희 파업인거 아시죠?? 언제된다고 말을 못드리니까 그냥 맏겨놓고 가세요.'
... 저도 바쁜시간 쪼게서 예약까지 하고 갔는데. 또오든지 맏기던지...
이때가 05년 현대 여름파업때...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아침에 또 시동안걸립니다. 이제는 아예 안걸려서
그린에서 레카가 와서 견인해갔습니다.
그린공장장 한테 사정사정해서 다른거 신경 안쓸테니 시동만 안꺼지게 해달라.
공장장도 미안했던지. 굽신굽신... 열흘 맏겼습니다.
당연히 저도 일 다깨졌지요...
그리고 열흘뒤 출고 해주면서 공장장 왈. '연료펌프고장이었습니다'
... 내가 그렇게 얘기할때는 들은척도 안하더니...
그렇게 출고 해온차... 두달쯤타고서...
또 시동이 꺼지기 시작합니다.
시골국도변에서 새벽 2시에 레카 불렀습니다.
ECU 퓨즈가 꼽는 족족 타버립니다...
견인해놓고 좀 억울해서 다른퓨즈 뽑아서 꼽고 시동거니 걸립니다.
헤헤... 올라오면서 시동꺼질때마다 다른퓨즈를 뽑아서 꼽았습니다.
계속... 한 7~8개를 태워서 청주에서 이천까지왔는데... 마지막 라지에이터팬
퓨즈를 뽑아서 꼽았는데 100미터 가다가 꺼져버립니다.
이제 퓨즈 없습니다. 견인차 불러서 15만원주고 집앞까지 견인했습니다.
다음날 멀쩡합니다. 그린가도 모른다 사업소 가도 모른다.
인제 쇼트 안나니까 그냥타라. 퓨즈를 용량 큰거 껴서 타라.
무시하고 같은용량 퓨즈 15개를 사서 타버릴때마다 갈면서 몇일 탔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오만정이 떨어지는거 같아서...
성수동으로 견인시켜버렸습니다.
계속 업무중에 전화해서 똑같은거 또 묻고 또 묻고... 저녁때 전화가 왔습니다.
연료펌프 배선이 절연이 제대로 안되있었다고...
고쳤으니 다행이다 하는데.
보증기간에서 일주일이 지났으니 수리비를 내랍니다.
그래서 화를 벌컥 내버렸습니다.
'보증기간일때 내가 가니까 당신들이 괜찮으니
그냥 타라고 했지 않느냐. 오히려 15A 짜리 휴즈 대신 20짜리 꼽고 타면 괜찮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거 다 소용없었다. 결국 당신들때문에 보증기간을 넘겼는데
이제와서 무슨소리냐.'
듣더니 아니꼬운 목소리로
'아... 그러세요. 그럼 제가 시말서 한장 쓰죠머..'
... 그말하고 툭끊어버립니다.
그후로 한 2년동안 잠잠 했습니다. 갑자기 타이어 편마모가 생겨서 로워다이 갈았고.
그외에는 별 문제가 없었지요. 지금은 어머니가 타고 다니십니다.
근데... 몇일전에 그차를 움직일 일이 있어서 제가 운전하는데
R에다 놓으니 끄르르르 하면서 차가 움직입니다...
후... 또 뭔가... 이제 무섭습니다.
차가 갑자기 또그러니까 생각이나서... 적었습니다 ^^;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잊지 못하고 앞으로도 잊지 못할 불멸의 아름다운 기억을
현대차에 가지고 있어서... 비좁은 게시판에 머리 디밀어봅니다 ^^;
03년 12월. 뉴베르나 GV 슈퍼 오토 출고.
아버지가 하시는 사업이. 큰차가 필요한 사업이라... 집에 들어온 3번째
승용차 였습니다. 처음 차가 왔을때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96년쏘나타3GLS 보다도
좋으면 좋았지 떨어지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옵션도 조립도...
에어벡에 ABS,열선시트,전동백미러,핸즈프리...
아까워서 1년동안 6천키로 타고 세차만 했습니다.
손때묻는다고 흰면장갑 항상끼었습니다. 제가 손에 땀이 많이나서...
세차하러가면 봉고차는 2천원에 세차하면서 베르나는 6천원 7천원 을 넣어도
시간이 모자르도록 닦았습니다.
그렇게 1년을타고 차를 아낄수만 없는 상황이 와서 1년후부터 하루 180키로씩
고속도로 90% 주행을했습니다. 주행거리 2만5천이 되었을때.
아침이면 시동 거는게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시동걸고도 퍼드득 떨기도 하고.
봉고차 탈때는 흔하던 일이라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러더니 어느날부터는 차가 기울면 시동이 꺼지기 시작했습니다.
연료가 40%정도 남으면 시동이 꺼지기 시작했습니다.
연료 게이지가 안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뒷쇼바에서 쩔꺽쩔꺽 소리가 나기시작했습니다.
달리다 ABS 경고등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 그렇게 아낀 차가... 다썩은 중고차만 타다가 처음으로 산 새차가...
이놈이 왜 아픈지 몰랐습니다. 막연히 연료펌프를 의심했습니다.
매일같이 바쁜일상이라 사업소는 엄두도 못내고 그린서비스를 갔습니다.
계기판이 고장나서 기름이 떨어지는걸 몰라서 그렇답니다.
계기판을 갈아줬습니다. 쇼바도 갈아줬습니다. 뒤쪽 ABS센서도 갈아 줬습니다.
다음날. 고속도로 언덕에서 1차선 정속주행하는 아우디를 앞지르다가
시동이 꺼졌습니다. 쩔꺽쩔꺽 소리는 더납니다. ABS 경고등도 그냥 들어옵니다.
이번엔 사업소로 갔습니다. 연료통안에 우끼가 고장인데 계기판을 갈았다고
뭐라뭐라... 쇼바는 조립이 잘못되었답니다... ABS는 다시 센서를 갈아줬습니다.
다음날... 또 시동안걸립니다. 어렵게 시동걸어 주차장 나오다가 또 시동꺼집니다.
... 또 그린으로 갔습니다. 사업소는 예약을 해야하기에.
믿고 맏겨 보랍니다. 일주일 맞겨놨습니다.
일주일뒤에 찾아온차. 고다음날 또 시동꺼집니다. ABS경고등 계속들어옵니다.
어쩔수없이 그냥 세워두고 예약을해서 사업소에 갔습니다.
산소센서랑 크랭크앵글센서 갈면 된답니다.
연료펌프 아니냐니까 테스터에 나온거만 수리하면 된답니다.
다고치고 나서 이거 또이러면 어쩔꺼냐. 하니 또 그러면 증상나올때 끌고 오랍니다.
지방고속도로에서 죽어버린차를 무슨수로 서울 사업소로 가지고 오겠습니까.
아니면 맏겨놓으랍니다. 맏기라면서 하는말이.
'저희 파업인거 아시죠?? 언제된다고 말을 못드리니까 그냥 맏겨놓고 가세요.'
... 저도 바쁜시간 쪼게서 예약까지 하고 갔는데. 또오든지 맏기던지...
이때가 05년 현대 여름파업때...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아침에 또 시동안걸립니다. 이제는 아예 안걸려서
그린에서 레카가 와서 견인해갔습니다.
그린공장장 한테 사정사정해서 다른거 신경 안쓸테니 시동만 안꺼지게 해달라.
공장장도 미안했던지. 굽신굽신... 열흘 맏겼습니다.
당연히 저도 일 다깨졌지요...
그리고 열흘뒤 출고 해주면서 공장장 왈. '연료펌프고장이었습니다'
... 내가 그렇게 얘기할때는 들은척도 안하더니...
그렇게 출고 해온차... 두달쯤타고서...
또 시동이 꺼지기 시작합니다.
시골국도변에서 새벽 2시에 레카 불렀습니다.
ECU 퓨즈가 꼽는 족족 타버립니다...
견인해놓고 좀 억울해서 다른퓨즈 뽑아서 꼽고 시동거니 걸립니다.
헤헤... 올라오면서 시동꺼질때마다 다른퓨즈를 뽑아서 꼽았습니다.
계속... 한 7~8개를 태워서 청주에서 이천까지왔는데... 마지막 라지에이터팬
퓨즈를 뽑아서 꼽았는데 100미터 가다가 꺼져버립니다.
이제 퓨즈 없습니다. 견인차 불러서 15만원주고 집앞까지 견인했습니다.
다음날 멀쩡합니다. 그린가도 모른다 사업소 가도 모른다.
인제 쇼트 안나니까 그냥타라. 퓨즈를 용량 큰거 껴서 타라.
무시하고 같은용량 퓨즈 15개를 사서 타버릴때마다 갈면서 몇일 탔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오만정이 떨어지는거 같아서...
성수동으로 견인시켜버렸습니다.
계속 업무중에 전화해서 똑같은거 또 묻고 또 묻고... 저녁때 전화가 왔습니다.
연료펌프 배선이 절연이 제대로 안되있었다고...
고쳤으니 다행이다 하는데.
보증기간에서 일주일이 지났으니 수리비를 내랍니다.
그래서 화를 벌컥 내버렸습니다.
'보증기간일때 내가 가니까 당신들이 괜찮으니
그냥 타라고 했지 않느냐. 오히려 15A 짜리 휴즈 대신 20짜리 꼽고 타면 괜찮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거 다 소용없었다. 결국 당신들때문에 보증기간을 넘겼는데
이제와서 무슨소리냐.'
듣더니 아니꼬운 목소리로
'아... 그러세요. 그럼 제가 시말서 한장 쓰죠머..'
... 그말하고 툭끊어버립니다.
그후로 한 2년동안 잠잠 했습니다. 갑자기 타이어 편마모가 생겨서 로워다이 갈았고.
그외에는 별 문제가 없었지요. 지금은 어머니가 타고 다니십니다.
근데... 몇일전에 그차를 움직일 일이 있어서 제가 운전하는데
R에다 놓으니 끄르르르 하면서 차가 움직입니다...
후... 또 뭔가... 이제 무섭습니다.
차가 갑자기 또그러니까 생각이나서... 적었습니다 ^^;
2007.08.10 18:54:24 (*.255.85.86)

아...네...
대답은 했습니다.
차마,,,어차피 수리는 잘 받아서 전화상으로는 답변을 잘 해주긴 했는데...
기분이 그러하대요...
정말로 진심으로 해주는 모습이 있었으면 전화오면 그렇게 당부안해도
어찌 말을 잘 안해주겠습니까???
갑과 을의 관계에서
갑이 진상일수도 있지만 을이 진상일수도 있다는 말이 딱 떠오르더군요...
새차사면 사업소 가는일이 두렵습니다.
대답은 했습니다.
차마,,,어차피 수리는 잘 받아서 전화상으로는 답변을 잘 해주긴 했는데...
기분이 그러하대요...
정말로 진심으로 해주는 모습이 있었으면 전화오면 그렇게 당부안해도
어찌 말을 잘 안해주겠습니까???
갑과 을의 관계에서
갑이 진상일수도 있지만 을이 진상일수도 있다는 말이 딱 떠오르더군요...
새차사면 사업소 가는일이 두렵습니다.
2007.08.10 19:19:48 (*.150.199.107)

처음에 잘못 걸린 차는 끝까지 속 썩입니다...저도 신차 중고차 포함해서 현대차만 10대째 넘게 운행하고 있구요..2001년 12월 현대 파업으로 2달 걸려 받은 XD 2.0 네비게이션 빠진 풀옵션을 울산공장에서 받아서 첫 시동 켜는데 연료펌프에서 굉음이 나서 그거 수리하는데 하루종일 걸려서 저녁에 나왔습니다. 그 넓은 울산공장의 수많은 차들 중에 제차랑 같은 옵션은 제차 달랑 한 대여서 할 수 없이 고쳐서 나왔는데 그게 불행의 시작일 줄은 몰랐습니다.
심한 노킹에다가 원인모를 계기판 잡소리로 6개월 타고 팔고 이차 전에 새차로 뽑은 아반떼XD도 이상한 잡소리에...이 차 이후에 산 뉴EF도 역시나..2001-2002년에 산 현대차 새차 세대는 제게 불행만 안겨준 차들이었습니다.
그 이후 많은 중고차를 거쳐서 XG를 타다가 옵티마를 타고 있는데 이 두차는 중고차임에도 수리비나 이상 증상이 전혀 없어서 만족합니다...차를 잘 만나는 것도 운이더군요.
하지만 일본차들 특히 혼다나 도요다차는 그런 운이 작용할 확률이 훨씬 낮다는 것이죠. 물론 어설픈 유럽차도 현대차보다 낫다고는 생각안합니다.
심한 노킹에다가 원인모를 계기판 잡소리로 6개월 타고 팔고 이차 전에 새차로 뽑은 아반떼XD도 이상한 잡소리에...이 차 이후에 산 뉴EF도 역시나..2001-2002년에 산 현대차 새차 세대는 제게 불행만 안겨준 차들이었습니다.
그 이후 많은 중고차를 거쳐서 XG를 타다가 옵티마를 타고 있는데 이 두차는 중고차임에도 수리비나 이상 증상이 전혀 없어서 만족합니다...차를 잘 만나는 것도 운이더군요.
하지만 일본차들 특히 혼다나 도요다차는 그런 운이 작용할 확률이 훨씬 낮다는 것이죠. 물론 어설픈 유럽차도 현대차보다 낫다고는 생각안합니다.
2007.08.10 19:30:14 (*.222.213.69)

현대가 문자라긴보단...어느 회사차라도 있을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건교부에서 해외처럼 Lemon Law가 생겨야 된다고 봅니다. 신차 구매후 특정기간내에 차가 멈추거는등 큰 문제점이 계속 반복적으로 생기는경우 보상받을수 있는 법이...
2007.08.10 20:00:04 (*.148.159.138)

저는 운좋은 한사람인가 보네요...
2000년 4월뽑은 (기아차지만) 차를 22만가까이 문제없이 타고 있으니...
ㅡ.ㅡ;;
믿고 싶진 않지만 뽑기가 정말 중요하긴 한가보네요...
그리고 저는 사업소나 Q서비스 안갑니다...
사업소는 초기에 도어 리모컨 교체할때만 갔었고요...(그땐 잘 해주시긴 했는데, 결국 사제로 바꿨지만...)
Q서비스는 제가 동호회에서 얻은 정보가 오히려 더 많은 것 같아서 안가게 되었죠...
결국 당골 엔지니어를 만나는게 가장 좋은 Solution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결론이 맺어지더군요...
그래서 어딜가던지간에 인간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0년 4월뽑은 (기아차지만) 차를 22만가까이 문제없이 타고 있으니...
ㅡ.ㅡ;;
믿고 싶진 않지만 뽑기가 정말 중요하긴 한가보네요...
그리고 저는 사업소나 Q서비스 안갑니다...
사업소는 초기에 도어 리모컨 교체할때만 갔었고요...(그땐 잘 해주시긴 했는데, 결국 사제로 바꿨지만...)
Q서비스는 제가 동호회에서 얻은 정보가 오히려 더 많은 것 같아서 안가게 되었죠...
결국 당골 엔지니어를 만나는게 가장 좋은 Solution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결론이 맺어지더군요...
그래서 어딜가던지간에 인간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7.08.10 20:34:23 (*.134.225.3)
어머니가 항상 지하 주차장 1층에 주차해놓으시는데... 저놈 볼때마다 짠 합니다...
주인잘못만나서 그런것은 아닌지... 내가 운전습관이 안좋아서 그런것은 아닌지...
그저 한달에 한두번 주말이면 손세차 한번해주고 엔진룸 닦아주고...
제가 안타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멀쩡하고... 예민한 주인만나서 고생한넘...
아직도 쇼바 수리하면서 연료펌프 수리하면서 다 잡아 뜯겨서 내장을 드러내놓고
있던 녀석의 모습을 생각하면 울컥합니다 ㅠ.ㅠ
주인잘못만나서 그런것은 아닌지... 내가 운전습관이 안좋아서 그런것은 아닌지...
그저 한달에 한두번 주말이면 손세차 한번해주고 엔진룸 닦아주고...
제가 안타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멀쩡하고... 예민한 주인만나서 고생한넘...
아직도 쇼바 수리하면서 연료펌프 수리하면서 다 잡아 뜯겨서 내장을 드러내놓고
있던 녀석의 모습을 생각하면 울컥합니다 ㅠ.ㅠ
2007.08.10 21:21:00 (*.140.5.161)

안타까운일ㅇ네요 헌데 그린써비스는 현대직원이 아닙니다 ^^;;
시말서 써봐야 별 지장도 없고 업체도 그린 써비스 안하면
그만인게 그린써비스입니다. 또한 거기 직원들은 일반 카쎈타 직원과
다를 바 없고 책임자급만 현대에서 교육시키는걸로 압니다.
그러니 그런 태도가 나오겠지요? 아무튼 제가 보기엔 처음 시동꺼졌을때
이미 원인이 나온듯한데 참 실력없는 그린이었나봅니다.
시말서 써봐야 별 지장도 없고 업체도 그린 써비스 안하면
그만인게 그린써비스입니다. 또한 거기 직원들은 일반 카쎈타 직원과
다를 바 없고 책임자급만 현대에서 교육시키는걸로 압니다.
그러니 그런 태도가 나오겠지요? 아무튼 제가 보기엔 처음 시동꺼졌을때
이미 원인이 나온듯한데 참 실력없는 그린이었나봅니다.
2007.08.10 22:34:11 (*.12.200.27)

그린서비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현대 직원분들이 아니셨군요.. 우리나라 일부 정비소의 가장 나쁜 대답은 '원래 좀 그래요'인 것 같습니다..
2007.08.11 00:16:51 (*.212.116.91)
현대 그린서비스나.. 기아 큐서비스 같은것은.. .IMF위기때 사업소에서 계신분들을 인원감축을 하면서. 만들어 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거 인맥을 통한 수리나 혹은 전산의 연계가 되는것으로는 알고 있는데... 정작 CS 마인드는 매우 부족하죠. CS교육이라고는 아마 안받으실테고.. 신차 나오면 간혹 들어가서 교육은 받는것으로 아는데... 교육이란게 다들 받아보셨지만 청신차리고 듣는 사람이 또 얼마나 되겠습니까??..... 일반 수리 업체보다 더 바가지 쓰는 경우도 허다하답니다....
2007.08.11 00:17:36 (*.177.80.131)
아... ^^; 마지막에 쇼트문제로 간게 성수동사업소였습니다. 팔당에서 성수동으로 전화해서 레카차 보내라고해서 그리 보내버렸지요. 그린은 오히려 너무 친절하게 해서 차좀 못고쳐도 이해하겠는데 사업소에서 받은 기분은 잊을수가 없어서요. 가기가 두려울 정도였습니다...
뭘 물어보면 대꾸를 해야 하는데 아예 들은척도 안하다가 제가 버럭 하니까 좀 대답을
하더군요...
뭘 물어보면 대꾸를 해야 하는데 아예 들은척도 안하다가 제가 버럭 하니까 좀 대답을
하더군요...
2007.08.11 00:26:02 (*.177.80.131)
나중에 물어보니 제가 갔던 그린이 새루 생긴곳이고 차 못고치기로 유명한 집이었습니다.
ㅡ,ㅡ;;; 매우 친절해서 좋긴 했지만... 다른차는 이유도 모르고 배가르는 아픔을 겪고싶지
않아서 다시는 안가고 있습니다...ㅎㅎㅎ
ㅡ,ㅡ;;; 매우 친절해서 좋긴 했지만... 다른차는 이유도 모르고 배가르는 아픔을 겪고싶지
않아서 다시는 안가고 있습니다...ㅎㅎㅎ
2007.08.11 02:53:05 (*.5.167.157)
그런 고장은 어느 회사에서나 있을 수 있는 문제죠...아직 수입차의 댓수가 적어 크게 들어나지 않을뿐...저는 92년도부터 운전을 해서 벌써 15년이 되었는데 지금까지 운전한 차중에 큰 고장이 난 차들은 없었습니다. 첫차는 새차를 구입해 9년동안 타다가 팔았었는데 팔때까지 고장난건 쓰로틀바디교체하고 물고인곳 억지로 지나가다 발전기 나간것밖에 없었습니다.지금차도 라디에이터 교환한게 고작...저는 운이 좋았는지 15년동안 길거리에서 고장나서 뻣은 적이 한번도 없었다는...차는 관리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2007.08.11 02:56:03 (*.5.167.157)
그리고 현대A/S도 말이 많기는 한데...사람마다 어떤 경험을 했는지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저는 다른 문제떄문에 사업소 들어갔다가 흡기관 연결부위 고무가 좀 떨어진게 보여서 교환해달라고 했는데... 자기가 주문해서 하면 공임들어가니까 나보고 지하에서 부품사오면 교환해주겠다고 해서 공짜로 교환한적도 있어요...ㅎㅎㅎ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은 주로 나쁜 경험만 올라오고 또 사람들이 그런 글을 보고 일부를 전체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듯...
2007.08.11 03:06:29 (*.83.134.141)
블루핸즈(구 그린서비스)의 직원분들중에도 좋은 직원분들 많습니다. 친절하고 기술좋은 분들이요...
인터넷은 언제나 작은 단점을 크게 확대해석하게 되는 문제가 있죠......사람들이 '잘한건' 글을 안쓰는데 '잘못한건' 엄청 떠벌이고 다니니까요.
인터넷은 언제나 작은 단점을 크게 확대해석하게 되는 문제가 있죠......사람들이 '잘한건' 글을 안쓰는데 '잘못한건' 엄청 떠벌이고 다니니까요.
2007.08.11 11:32:51 (*.201.180.208)

현대/기아 좋아졌지만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2005년에 출시한 기아차를 타는데 사업소 6번 이상 다녀오면서 만km도 안돼 엔진에 오일비춰서 잠바가스켓 교체하고 미션교체(4번서비스수리후 5번째교체), 천정교체(천정내려앉음), 쇼버교체, 운전석벨트교체등 했지만 시트에서 비끄덕거리는 소음 여전하지만 그러려니 타고 다닙니다. 사업소 3번 이상 들어가면 같은회사 브랜드 더이상 타기 싫어집니다. 서비스가... 말싸움해서 받아내야 하니... 차에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은 공부좀 하고 가야하고 눈에 힘주고 얘기해야 군말없이 고쳐준다는... 처절히 당해본 사람들은 현대/기아 싫어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사랑하기 힘들더군요...
2007.08.11 11:40:17 (*.147.237.131)

저는 96년식 크레도스 2.0 수동인데 지금까지 한번도 말썽을 피운적이 없습니다. 근데 97년도 기아 위기때 크레도스를 30%세일해서 구입한 지인들은 다 차들이 10년도 못가서 폐차장으로 갔습니다. 수동과 오토의 차이인지.. 아님 파업때 대충 조립한건지.. 만든 시기도 뽑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듯 합니다.
2007.08.11 11:50:03 (*.201.180.208)

신차출시하면 고질적 불량률이 좀 심하다는 생각 좀 아시는 분들은 아십니다. 지독할 정도로 똑같은 불량 많습니다. 뭐 그시기에 같은 부품쓰니 그러려니 하지만 힘들게 사업소까지 가서 a/s받으러 오면 "죄송합니다~"가 먼저 나오는게 옳은 이치거늘 "원래 그래요~"로 일관하는 그들만의 서비스는 서비스라기 보다 "이회사 차 사지마세요~"로 들립니다. a/s라도 깔끔하게 군소리없이 (죄송한 마음은 안갖더라도)해줘도 하루를 시간내서 힘들게 가야하는데...힘들게 시간내서 서비스 받으러 가서 마음고생 하고나면 정이 뚝뚝 떨어집니다. 그렇게 반복해서 가다보면 자연스럽게 "다음에는 현대/기아는 절대 안사야지..."라는 생각이 확고해 지더군요...
2007.08.11 19:04:17 (*.109.109.172)

제 지인은 97년 기아대란때 30%세일로 크레도스 1.8 오토 뽑았습니다. 그 후 가스 개조를 해서 타고 다니고 업무용으로 매우 험하게 모시는데도 아직까지 멀쩡하더군요 파업전에 조립한 재고차량을 구입하신건가 봅니다^^;;
2007.08.12 01:21:27 (*.147.157.22)

그린 서비스 뿐만 아니라 그 어디에도 나쁜 분 보단 좋은분들이 많이 게시겠죠
그러나 100중에 99가 좋고 1이 나쁘더라도 그로인해 망할 수 있는 것이
'시장경제' 입니다.
애초에 현대가 그런걸 잘 알았으면
잘못한거 하나 확대재생산 되서 인터넷에 떠돌기 전에
단속 잘했어야 함이 순서이고 정상적 해결법 이겠지요
김정환님 욕보셨네요..
출고시 부터 도장불량 얼라이 등으로 한없이 속 썩힌
XG가 집에 한놈 있어 남일 같지 않네요
그러나 100중에 99가 좋고 1이 나쁘더라도 그로인해 망할 수 있는 것이
'시장경제' 입니다.
애초에 현대가 그런걸 잘 알았으면
잘못한거 하나 확대재생산 되서 인터넷에 떠돌기 전에
단속 잘했어야 함이 순서이고 정상적 해결법 이겠지요
김정환님 욕보셨네요..
출고시 부터 도장불량 얼라이 등으로 한없이 속 썩힌
XG가 집에 한놈 있어 남일 같지 않네요
자기가 일하기 편한환경을 좋아하는게 현대나 기아 사업소가서 느낀점입니다.
이번에 중고로 구입한 차가 보증기간이 남아있어서 수리하던차에
안개등이 나가서 안개등전구를 하나 사서 갈아껴 주실수 있으세요??
했더니 이건 공임을 받아야 하는 작업이랍니다.
어이가 없어서...네..그럼 리프트 잠깐 쓰게 해주실래요??
했더니, 그건 안전상의 이유로 안된답니다.
그래서, 그럼 그냥 두세요. 제가 수리 끝나면 기어들어가서 하죠 뭐...
그랬더니...안되는데 엄청난거 해주는 목소리로 절대 해주면 안되는건데
해드리겠습니다.
수리 다 끝나고 나서 언제나 그렇듯이...
전화오면 말씀 좀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