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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9
저.... 일반 회사원입니다... 차와는 전혀... 거리가 먼 회사구요..
여기 계신 모든분들처럼... 차를 좋아하다보니.. 차에 대한 정보도 많이 알고 하는것이거든요..
오늘 사무실에서 일하다 잠시 자리를 비웠습니다..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있더군요...
누군가 해서 사무실에서 전화를 했습니다....
" 전화가 와있는데 혹시 누구세요??"
"XX차 미션좀 물어볼려구요? 신형인데 구형 하우징에 맞아요???"
"네?"
"신형하우징에 구형 기어 넣으면 맞아요?"
"어디에 전화거셨는데요?"
"xx 동호회에서 봤는데요, 구형에 신형 ~~~ "
" 잘모르겠는데요..."
"네~" 뚝.
목소리로 사람을 판별해서도, 사람을 만나기 전에 그 사람을 판단해서도 안되지만...
무슨 미션 조립하는 공장같기두하고....
동호회 가입만 해서 정보를 얻을만하다고 생각하니까 회원정보 조회해서 바로 앞뒤없이
물어보면..... 누가 가르쳐 주고 싶고 그러겠습니까??
전화 끊고 생각하니 참 기분 나쁘더군요.... 사실 잘 모르는것도 있지만..
처음부터 물어보는 순서가 바뀌어서 정상적이었다면.. 잘 아는 사람을 알려줬을수도 있었을겁니다.
제가 알고 있는 테드 분들은 모두 그런분들은 아니시기에 별로 걱정이 없지만...
회원수가 많다보니 어디선가 그런전화가 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올립니다.
그런분들은 향후 전화하실때
어디 회원인데 어디서 연락처를 확인해서 전화를 했고
어떤 이유로 인해서 전화를 했다고 말씀을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도 우리 회원분들에게 전화를 해야할 상황이 생긴다면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가 오락가락 변덕이 심한 계절입니다... 악천후 운전조심하시고... 이상 넋두리였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여기 계신 모든분들처럼... 차를 좋아하다보니.. 차에 대한 정보도 많이 알고 하는것이거든요..
오늘 사무실에서 일하다 잠시 자리를 비웠습니다..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있더군요...
누군가 해서 사무실에서 전화를 했습니다....
" 전화가 와있는데 혹시 누구세요??"
"XX차 미션좀 물어볼려구요? 신형인데 구형 하우징에 맞아요???"
"네?"
"신형하우징에 구형 기어 넣으면 맞아요?"
"어디에 전화거셨는데요?"
"xx 동호회에서 봤는데요, 구형에 신형 ~~~ "
" 잘모르겠는데요..."
"네~" 뚝.
목소리로 사람을 판별해서도, 사람을 만나기 전에 그 사람을 판단해서도 안되지만...
무슨 미션 조립하는 공장같기두하고....
동호회 가입만 해서 정보를 얻을만하다고 생각하니까 회원정보 조회해서 바로 앞뒤없이
물어보면..... 누가 가르쳐 주고 싶고 그러겠습니까??
전화 끊고 생각하니 참 기분 나쁘더군요.... 사실 잘 모르는것도 있지만..
처음부터 물어보는 순서가 바뀌어서 정상적이었다면.. 잘 아는 사람을 알려줬을수도 있었을겁니다.
제가 알고 있는 테드 분들은 모두 그런분들은 아니시기에 별로 걱정이 없지만...
회원수가 많다보니 어디선가 그런전화가 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올립니다.
그런분들은 향후 전화하실때
어디 회원인데 어디서 연락처를 확인해서 전화를 했고
어떤 이유로 인해서 전화를 했다고 말씀을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도 우리 회원분들에게 전화를 해야할 상황이 생긴다면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가 오락가락 변덕이 심한 계절입니다... 악천후 운전조심하시고... 이상 넋두리였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07.08.10 19:53:08 (*.48.93.55)

아마..테드분들 중에 그런 분들은 없을 듯 싶네요...^^..주말 앞두고 기분 푸세요...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잖아요...^^
2007.08.10 20:04:52 (*.230.125.132)

세상엔 사람들이 많다지만, 그래서 그렇다고 하기엔 좀 서글픈 현상이죠. 저도 몇번 유사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전화 예절을 말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관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자기만 아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고나 할까. 자기의 목적과 이해 이외에는 별 관심이 없고 왜 복잡하고 미묘한 절차가 필요한 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 듯한 태도... 그런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기우이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2007.08.10 20:40:16 (*.131.167.154)

씁쓸한 경험하셨네요. 경험이 무용하다는 인터넷이 만든 이넘의 잘못된 생각들. 저도 인터넷으로 여러분들과 만나고 살아가지만 한 번쯤 더 생각하게 되네요. 저도 전화 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기본적인 예를 갖추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테드에는 적어도 그런 분 안계실 거라 저도 생각하구요 :)
테드에는 적어도 그런 분 안계실 거라 저도 생각하구요 :)
2007.08.10 22:07:20 (*.126.210.184)

저도 언젠가 고속도로 톨게이트 들어가는데 처음 듣는 목소리로 다짜고짜 사이드미러 개조를 물어보는 전화가 대답하다가 게이트를 잘못 들어갔던 기억이 나는군요... ㅠ.ㅠ
2007.08.10 23:24:48 (*.21.75.14)

저도 스마트 구입하기 전에 마땅하게 알아볼 곳도 없고 해서 고민끝에 오렌지 스마트 타시는 장인수님께 전화를 걸어 여쭈어 보았었는데 나름대로 자초지종을 설명 드리고 했었지만 혹시 용재님께서 느끼셨던 기분을 느끼지는 않으셨을지... 감사하다고, 말로만 찾아 뵌다고 하고는 아직 인천 근처에도 가 보지 못했네요.
2007.08.11 00:05:51 (*.212.116.91)
거의 10년 동안 몸담았던 동호회여서.. 남달리 애착도 가고... 좋은 곳이었는데... 가끔씩 들어가서 도움이 될만한 답변도 달고 그랬는데.. 방금 탈퇴했습니다... 이곳테드에서 그때 뵈었던 분들은 모두 뵐수 있기에 말이죠.. 저도 실수한게 없는지 되돌아보는 기회가 된것 같습니다..
아... 황민혁님... 기본적으로 정보 공개를 하는 동호회 수칙에 따라서 전화와 연락처가 오픈되었던것 같습니다... ^^ 기분은... 전화 끊고 회사 회식이 있어서 한잔하면서 다 잊었습니다...
뭐 사는게 다 그런거죠..^^
아... 황민혁님... 기본적으로 정보 공개를 하는 동호회 수칙에 따라서 전화와 연락처가 오픈되었던것 같습니다... ^^ 기분은... 전화 끊고 회사 회식이 있어서 한잔하면서 다 잊었습니다...
뭐 사는게 다 그런거죠..^^
2007.08.11 01:29:11 (*.148.207.157)
용재님과 저도 같은 동호회라 생각됩니다만 예전에 서스펜션 관련해서 나름대로 분석하고 글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그 차종을 팔고 다른 차종을 소유하고 있을때였는데 아마 게시물을 검색해서 찾았던거 같습니다. 용재님이 겪었던것처럼 다짜고짜의 질문에 나름 황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2007.08.11 01:35:40 (*.108.49.112)

전화 뿐만 아니라 운전이나 살아가면서... 개념과 예절이 없는 사람들은 너무 싫어 합니다...근데 신형하우징에 구형 기어 넣으면 맞나요? ㅋ
2007.08.11 18:54:28 (*.109.109.172)

저도 어디인지 알겠네요....그정도로 매너없는 사람들이 들어올 동호회는 아니라고 생각했지만....용재님 같은 분을 s동호회가 아니더라도 다른 s관련 동호회에서 뵛으면 좋겠네요^^;;;
구형신형 미션 하우징 물어볼 정도면 튜닝을 하려는 것이려나...폐차장에서 띠어올려고 하는것인지;;;; 하우징 자체는 호환이 안되는데 말이죠^^;;
구형신형 미션 하우징 물어볼 정도면 튜닝을 하려는 것이려나...폐차장에서 띠어올려고 하는것인지;;;; 하우징 자체는 호환이 안되는데 말이죠^^;;
2007.08.11 18:55:50 (*.109.109.172)

그나저나 엄청난 에고이스트네요;;;; 누가 그런 행위를 했는지 밝혀내서 동호회쪽에서 적절한 처사를 가해야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ㅜㅜ;;
2007.08.11 20:35:03 (*.127.196.140)
저도 음 카페에서 갑자기 대화창이 뜨면서 비슷한 질문을 몇번 받았었는데 갑자기 대뜸 질문부터 하는건 똑같네요 ^^ 저도 모릅니다로 일관하긴 했지만...
최대한 공손히 하려고 노력했었죠...
왜냐하면 얼굴을 볼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죠...
표정으로라도 충분히 제 의중을 전달할 수 있겠지만, 그건 직접 뵙고나서의 일이기 때문이죠...
저도 전화통화를 많이 하는 편이라 전화예절은 좀 민감한 편입니다...
특히 첫 연결 시에는 더 하죠...
암튼 모르는 것이나 도움이 필요할 때는 누구나 절실하기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답을 얻기 위해, 도움을 받기 위해 행하는 과정에서 결과의 천지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좀 당황스러운 경험을 하신 것 같습니다... ^^;;
기분 잘 다스리시고 주말 잘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