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조현우님이 올리신 적이 있죠. 갈마터널 우회하는 성남-광주간 국도...
토요일밤에 한번 마음먹고 다녀왔습니다. 길찾기는 매우 쉽더군요.(네비가 없어서
초행길은 언제나 덜덜덜입니다;;)

평소 와인딩로드를 달린다던지하는 스포츠드라이빙은 전혀 하질않는데, 갑자기
가고싶더라구요...;

성남에서 광주쪽으로 가는 업힐을 주로 탔는데, 정상을 지나면서 광주쪽 길은
노면이 그다지 좋지않아서 조금 달리기가 겁났습니다. 게다가 중간부터 산에서인지
도랑에서인지 물이 철철 넘쳐서 도로가 완전 물바다가 된 상태라서 끝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도중에 차를 돌려야했습니다.

코너옆에 공간이 있는곳에 SLK와 206cc가 정차하고 두 커플들이 놀고있던데, 스키드
음을 내면서 지나가는 저를 보고 '뭐야-_-'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더군요....;;;


※중앙선 가로지르는 장면이 꽤 나옵니다. 보배드림에서 욕먹기 딱좋은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