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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번 제네바모터쇼에 기아자동차가 신형 Kappa 1.0L 3-cylinder Turbo 엔진을 출품하였다고 합니다. 3주정도나 된 뉴스였는데 놓쳐버렸습니다.
http://www.carpages.co.uk/kia/kia-engine-02-03-11.asp
모닝에 우선 적용될 것이고 적용시점은 2012년 6월쯤이라고 하네요.
성능으로는 출력이 non-Turbo와 비교해 28마력 올라간 110마력에 (리터당 110마력 @_@) 토크가 1500-4500rpm 구간에 137Nm (약 13.9kg.m) 이랍니다. 모닝의 바디에 올려서 수동과 매칭시켰을 경우에 꽤 인상적인 성능을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이정도 출력이면 최근의 다운사이징 트렌드에 따라서 B-segment인 액센트나 프라이드의 1.4L엔진까지도 대체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3기통의 NVH를 어떻게 잡았는지가 관건이겠지만서도요..
안그래도 신형모닝에 추가경량화작업에 저압터보로 100-120마력정도 출력에 하체보강해서 타면 한국상황에 딱 알맞은 와인딩머신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었는데 (연비 + 유지비 등 포함) 순정터보모델이 나온다면 정말로 정말 해볼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이라는 시장에 110마력짜리 경차라는 컨셉 자체가 이미 니치인데다가 수동은 그 중에서도 또 니치이기 때문에 터보 + 수동의 조합이 한국에 출시될지는 ? 이지만 그래도 조심스레 함 기원해 봅니다..
휴~~일본에서는 90년 초반 경차에 터보및 4WD까지 구현되어있는것으로 아는데....
암튼 한국 시장에 좀더 다양한 소비자의(환자들^^) 욕심에 맞는 차량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생각외로 순간 가속이 좋아보여서 디젤 테스트 차량인 줄 알았는데 가솔린 터보 모델일 확률도 있었겠네요^^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올해 모닝 원메이크전을 진행한다고 하던데....게다가 터보로...12년 출시면 시기가 맞지 않는데 어떻게 될려나 모르겠네요

연비가 얼마나 향상될수있는지와 터빈의 내구성이 문제가 되겠네요...
단거리 이동위주인 경차들의 특성상 쉴새없이 돌리던 터빈이 적절한 예열/후열 없이 얼마나 버틸수있는지가 관건일듯..
어이구... 정말 놀랍군요.
이젠 경차에게도 저의 겸손함을 보여야겠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