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좀 한가해진 김동욱 입니다. ^^

 

때아닌 눈이 오는 군요..

Board 게시글에 중고거래에 대한 얘기도 있고 해서

저도 때아닌 예전 사진들을 꺼내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길에서 보기도 힘든 스포티 실컷 보고 가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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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출고하여 타던 흰둥이 입니다.

틴팅도 되지 않은 완전한 순정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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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Cooper S (17*7.0J 48)

 

쿠퍼 S 휠이 생겨 인치업을 하게 됩니다.

PCD100-4H 규격의 휠 구하기가 정말 어려울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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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월드스타 파파라치 샷 같죠~ ㅋㅋㅋㅋ

해치백을 잘 표현한 사진이라고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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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릴 때 참 예뻤습니다~

타이어 다 태울 때까지 순정 하체를 정복하기로 했기에 로워링도 안 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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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변화를 좀 주고 싶은 마음에 직접 도색(무광)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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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직접 작업한 거 치고는 참 훌륭합니다. 짝짝짝!

그렇게 스포트 컨택-1을 알차게 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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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Euroline DH (17*7.0J 30)

 

이제 댐퍼와 다운스프링으로 로워링 해야지~ 하며 새 타이어를 알아 보던 중,

추가금까지 주겠다는 분이 나타나셔서 림이 움푹 들어간 불판 휠과 새 타이어로 교체합니다.

옆에 계시네요. 쿠퍼 S 휠 장착하고 좋아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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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나름 견딜만한 자세입니다.

아, 씨.. 그런데 좀 많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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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side RS-V (16*7.5J 38)

 

학생이 돈이 있어봐야 얼마나 있겠습니까..

풍족하다가도 이런저런 사건사고와 함께 한 방에 털리는 파리 목숨 같은 건데요.

'강변'이라는.. 브랜드 이름조차 웃긴 카피 휠로 일단 경량화??

 

아참, 이 휠도 워크 휠에 추가금 (엄청)주고 교환을 원하는 분이 계셔서..

꼼꼼한 편이라 가져올 때보다 나은 상태를 만들어 놓으려 노력하는 편이나,

차가 이쁘고 레어해서 사진빨을 좀 받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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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Racing Ultraleggera (17*7.0J 37)

 

그럼 그렇지..

단 하루(카피 휠) 만에 제대로 된 물건 하나 물어 옵니다.

 

휠을 떡하니 바꾼 다음날, 학교 주차장에서 까불고 있는데

선배가 쪼그려 앉아 이러고 있습니다. 2.0? 이 휠은 회사가 2.0꺼야?

휠캡이 거꾸로 돌아가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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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쩜영 에라이~

 

잠깐 쉬어가겠습니다.

휠을 바꾸다 바꾸다 차량도 바꾸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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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abe SSR Type-C (16*7.0J 30)

 

자아~ 2010년 중고로 구입한 검둥이로 다시 갑니다~

 

흰둥이와 하체 조합이 같았고 정품 초경량 휠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비쥬얼이 쪼끔 떨어지긴 하나 스티커도 구해서 붙이고 정을 좀 주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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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abe SSR Integral GT2 (17*7.5J 35)

 

이제는 벌써 눈치 채셨겠죠.. 애초부터 썩 마음에 안 들었던 겁니다.

잠복 중 걸려든, 이제서야 마음에 쏙 드는 녀석입니다.

 

이 휠 오너는 지방에서 바로 올라오셔서

타이어가 얼마 안 남았다며 돈 뭉치를 덥썩 쥐어주고 가셨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휠 상태가 초극상 무기스였거든요.

중고거래에 운이 좀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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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와 사이드에 에어로 립이 달리면서 만족도는 극에 달했습니다.

동글동글 밍숭맹숭한 바디에 쭉 뻗은 모양새와 은근히 야릇한 역조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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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s sport TC-005 (16*7.0J 42)

 

하지만..

쏠랑 발랄한 컬러에 이끌려 감당도 못할 흰색을 넣고 봅니다.

음~ 좋아~ 역시 검정색 차엔 흰색 휠이야~ 딱 이틀 느낀 감정..

 관리가 안 되는 군요.

검정색 차로 바꾸면서 외관(광택) 포기하지 뭐, 흰색 휠로 바꾸면서 대충타지 뭐..

그게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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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엄청난 녀석은 손에 넣어도 장착조차 못하는 걸요..

띠용띠용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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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사진은 어느 곳 중고거래란에 또 올라 있습니다. ㅜㅜ

 

운전할 일도 거의 없을 정도로 학업에 열중(?..)하는 나날을 보내던 요즘,

우연히~ 정말 우연히 이 짓 종결 지을 물건을 보았습니다.

이건 아직 팔리지도 않았는데 그거 샀습니다. ㅋㅋㅋㅋ

급매로 싸게 내놨는데 워낙 레어템이다 보니 이걸 베란다 쟁여, 말아 하고 있네요.

 

 

 

쭈~욱 소개드린 물건들은 모두 중고로 거래된 것들입니다.

강릉에 있을 때 서울 및 수도권 오간 건 예삿일이고

좀 멀면 어떻게든 핑계를 만들어, 그냥 여행을 핑계로 다녔습니다.

 

중고거래.. 

떡밥 좀 풀고 좋은 찌 던지면 금방 입질이 오다가 덥썩 물어 갑니다. 이건 낮게 올린 가격을 의미하겠죠.

반면 사용기간도 짧고 상태가 매우 좋은 물건이라 나름 적정선에 올리면

싸다 비싸다 시장바닥이 되고 문의전화(아니 문자질)의 대부분은 결국 절충입니다.

흐지부지하다 지쳐 그냥 접는, 본인이 그냥 쓰는 경우도 많죠.

 

사겠다고 호언장담 하던 이는 사라지고,

팔렸습니다..하고 보내버린 그도 사라지고~

성격이 매우 급하며 성품이 그리 좋지 못한 저도 다 참아내고 해왔습니다.

항상 아쉬운 쪽이니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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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렇게 바로 잡아다가 줘패버리고 싶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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