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공조장치 통합 시트 개발

델파이가 공조장치 통합 시트를 개발했다. 델파이에 따르면 새 시트는 열선과 통풍, 에어컨 등의 공조장치 기능이 내장돼 있다. 이 때문에 센터페시아의 디자인 자유도가 높아지는 장점도 있다. 상용차에 적용 시 설계의 복잡함을 대폭 덜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E3 HVAC 시트의 한 부분으로 델파이의 디아비아 HVAC 기술이 적용돼 있다. E3 HVAC 시트는 3월 22일부터 시작된 콘엑스포-CON 2011에 최초 공개됐다. E3 HVAC의 냉각 용량은 6.2 kW, 난방 용량은 5.8 kW이다. 시트에 내장된 조절 장치 및 송풍구를 조정해 가장 적합한 온도를 세팅할 수 있다.

델파이의 E3 HVAC 기술이 적용된 시트는 디자인이 간단하고 장착도 플러그 & 플레이 타입인 것도 장점이다. 모든 공조 기능은 CAN BUS로 통신하는 ECB(Electronic Control Board)에 통합된다. 새 컨트롤 유닛은 ISO 7637과 2004/104/CE 규정을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