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부품 회사가 중국의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지진으로 인한 조업 중단이 연장되면서 중국의 생산 라인을 늘리거나 새 공장을 추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중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중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부품의 70%는 중국에서 소화된다.

하지만 아직 핵심 부품은 수입 의존도가 큰 게 사실이다. NDRC(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에 따르면 일부 엔진 부품 및 전장품은 일본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 수입하고 있다. 르노-닛산의 CEO 카를로스 곤은 아직까지 일본 부품 회사의 40% 가량이 생산 재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