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과 KRF(Korea Racing Festival)가 기린면 일원에 자동차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인제군은 최근 인제 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최초 제안 내용을 알리고 제3자 제안 신청을 받기 위한 공고를 한 결과, KRF가 민간투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KRF는 인제군과의 최종 협의를 통해 총 1,600억여원의 민자를 유치해 기린면 북리 일원에 F1, 챔프카, 슈퍼GT 등을 유치할 수 있는 국제 규모의 오토테마파크를 내년 7월 착공, 2009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오토테마파크에는 총 길이 4.13㎞의 국제 규격의 서킷과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이 설치되며 오는 2010년 첫 국제대회를 유치한 이후 2013년부터 매년 국제대회 12회, 국내대회 21회씩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특급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이 들어서게 되고 카트 경주장, 오토캠핑장, 모터스포츠 체험장, 교통 안전교육장, 가족공원 등이 마련된다.

인제군은 자동차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지역내 소득 유발효과와 고용 효과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
고 있으며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