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042
BMW, 차량 공유 서비스 개시
BMW는 푸조의 뮈(MU), 다임러의 카투고(Car2Go)에 이어 도시 지역 차량 공유 서비스를 4월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독일 최대 렌탈 업체 Sixt와 50대50 합작으로 새로운 개념의 이동성 제공 서비스인 ‘Drive Now’를 설립했으며, ’20년까지 100만 회원 모집이 목표이다. ‘Drive Now’는 기존 차량 렌탈 서비스와 달리 일정한 차량 인도 장소 없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사용 가능한 차량을 찾아 바로 이용 가능하며, 일반적인 차량 키 없이 운전자가 소지한 칩을 통해 인식, 운행하는 방식이다. 단시간 또는 1일 사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29유로의 등록비와 함께 분당 29센트의 사용료를 지불함으로써 이용 가능하다.
BMW는 ‘Drive Now’ 서비스를 통해, 차량을 소유하지 않으려는 최근 추세에 대응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한 수익성 확보와 함께 새로운 고객들을 자사 브랜드로 유인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MW는 뮌헨에서 300대(BMW1 시리즈, 미니)를 시작으로 베를린에 500대를 투입할 예정이며, ’13년부터는 전기차(i브랜드 모델)도 서비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