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시스 엔지니어링, 710마력의 R8 V10 익스트림 에디션 공개

스테이시스(STaSIS) 엔지니어링이 R8 V10 익스트림 에디션을 공개했다. 710마력의 R8 V10 익스트림 에디션은 작년 SEMA 쇼에서 최초 공개됐고 올 봄부터는 유럽 시장에서도 판매가 시작된다. 파워트레인은 물론 서스펜션과 브레이크까지 모든 부분에 걸쳐 업그레이드된 게 특징이다.

V10 엔진은 이튼의 TVS 2300 수퍼차저가 추가됐다. 수퍼차저의 최대 부스트는 0.5바로 높은 리터당 출력보다는 빠른 반응과 토크에 세팅의 초점이 맞춰졌다. 출력은 710마력, 최대 토크의 수치는 72.3kg.m에 이른다. 엔진과 함께 3인치 사이즈의 TIG 머플러를 적용했다. 브레이크는 알콘의 대형 디스크(390mm, 355mm)가 기본이다.

스테이시스에 따르면 R8 V10 익스트림 에디션의 0→100km/h 가속 시간은 3.1초에 불과하다. 이는 순정 R8보다 0.6초 빠른 것이다. 스키드 패드에서의 횡가속도도 0.99에서 1.01G, 제동 시 감속 G는 1.02에서 1.05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