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31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4월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에 쉐보레 전시장을 마련하고, 쉐보레 브랜드의 과거,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다양한 신차와 컨셉트카를 선보인다.

한국지엠은 이번 모터쇼에 총 3000㎡ 규모의 전시장을 글로벌 쉐보레 전시 기준에 따라 새롭게 꾸미고, 컨셉트카 ‘미래(Miray)’를 필두로 4대의 친환경 차량과 정통 스포츠카 콜벳(Corvette), 신제품 캡티바(Captiva), 크루즈 해치백(Cruze Hatchback) 등 총 22대의 차량을 출품한다.

특히,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컨셉트카 ‘미래’와 2011년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전기자동차 쉐보레 볼트(Volt)는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하는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차량으로 소개되며, 한국지엠의 앞선 친환경 자동차 기술을 상징한다.

정통 스포츠카 쉐보레 콜벳 또한 한국에 첫 상륙해 서울모터쇼에서 한국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차세대 SUV 캡티바와 크루즈 해치백도 서울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1956년형 벨에어(Bel-air)와 1960년형 콜벳이 1911년 창립한 쉐보레 브랜드의 100년 역사를 보여주는 차량으로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한국지엠은 올해초 유례 없는 신차 세 차종을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미래 성공의 열쇠가 바로 새 브랜드와 신제품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이번에 전시된 쉐보레 차량들은 우리가 쉐보레의 100년 역사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더 진보된 제품 디자인, 성능, 그리고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뛰어난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와 볼트 같은 제품을 통해 한국지엠의 친환경차 기술 리더십을 확인하는 동시에 우리가 어떻게 쉐보레 100년의 역사를 이어갈 것인지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