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자질 한번 할까 합니다^^;
몇일전 저녁을 먹고 집사람과 함께 산책을 하고있는데 뒤통수에서 범상치 않은 소리가 들립니다
남양주에 살다보니 경춘국도를 타고 라이딩하는 일명 쑝카들은 많이 보고 듣습니다
쑝카소리는 아닌데... 잠시후 hid불빛의 초점이 흔들리면서 쑝카마냥 쑝~~하고 지나갑니다
헉~ 빼라뤼 f430 뚜껑도 열리는 정신을 차릴세도 없이 우르르릉 하면서 세꼭지별 나라의 sl 턱이 복숭아뼈까지 내려오는 찰나 성난황소 집안의 누렇게 뜬 무르시엘라고 마지막으로 집사람 에게 아반테 취급을 받은 엠삼(상기 차량 모두 껍데기만 스쳐 보았기 때문에 자세한 그레이드는 모르겠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구요)
좋은 구경도 구경이지만 그들의 운전행태가 가관이었습니다
신호를 무시하고 유턴 하고있는차량을 피해 고삐리 폭주족 마냥 요리조리 피해가고 4차선 직진,우회전 차로가 막혀있으니 3차선으로 우회전 하는 센쓰~
소름을 뒤로하고 산책을 계속하는데 이번엔 아파트 단지내 도로 멀리서 울부짖음이 들려오고 단지내 도로를 쏜살같이 달려 나갑니다
머리속에는 그들은 왜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물음표만 가득 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