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호주 GP보고 필이 확오는 바람에 F1 2010을 하여보았는데..진짜 어렵네요.


보통 난이도를 EASY로 하고 왠만하면 예선전 무시하고 결승에서 꼴지로 출발해도 우승하게 되있는데..이건...


게다가 키보드로하려니 손가락 경련과 안구건조증이 동반되고 예전 자동차생활에 실렷던 티렐팀 일본인 드라이버


우쿄 가타야마의 F-1참전기중 "....한번 레이싱을 끝내고 나면 물컵하나 들힘이 없고 턱을 다물수조차 없이 물마시면 질질 흘리게되는데 어쩔수 없다..."라고 쓴 기사가 지나가는 느낌....아흑 어려워.


국적 한국으로 하고 스탠딩보드에 태극기가 나온다는 뿌듯함은 곧 급격한 피로와 수백번 눌러대는 리스타트 레이스 버튼으로인해 사라지고 바레인 서킷이외에 다른곳은 구경도 못하는 신세


진짜 레이싱 휠하나 사야겟단 맘에 콱 듭니다. 레이싱 게임은 역시 코드마스터가 짱인듯..


스크린샷도 올려볼까 하다가 너무나 손가락이 아프고 귀찮아서 글만 썻습니다.ㅜㅜ 지금도 눈이 따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