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목부분이 캐발살 나 있습니다


강한 충격에 의해 금속부분이 저리 허망하게 부러져 있습니다....다행히 외관은 비교적 멀쩡. 전동백밀러도 정상작동


밤 늦게...약 새벽5시경.



갑자기 온 동네가 떠나갈듯한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요란하게 울리는 경보음을 듣고 '헉 설마 내차인가'싶어서 일어나 내다보니 과연 제 차가 울리고 있는 것입니다.



허겁지겁 옷을 입고 나가니 허걱;;;



제 차 백밀러가 발살이 나 있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현장을 목격한 몇몇 분들이 어디로 도주했다고 말하기에 쫓아갔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대충 들은 인상착으로는 찾기 힘들었습니다. 술취한 취객이 온 동네 차들 발로차고 백미러 꺾고 부시고 한건데 의심되는 취객이 두어명 보였으나 제가 직접 목격한게 아니기에 다짜고짜 추궁하기도 뭣하고 해서;;;

물론 그 와중에도 경찰에 신고는 했드랩죠. 곧바로 오더군요.....



와서 차들 피해상황보고 사진찍고 같이 경찰서 가서 조서꾸미고 왔습니다. 해가 떠있더군요.......



당장 일요일날 차를 써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올도색 한지 채 1달도 안되서 이런 봉변을 당하다니;;;;







눈물을 머금고 대처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1. 보험처리 한다

-장점: 편하다 돈이안든다

-단점: 일요일까지 수리가 과연 될까. 그리고 올도색한지 얼마 안된지라 보험료 상승의 압박;;



2. 자가로 고친다

-장점: 보험걱정 없다

-단점: 금전적 육체적인 손해가 뒤따른다







부셔진 부위 사진 올립니다. 안쪽의 아연(?)인지 금속이 부러져 있는 상황인데.........

*백밀러를 통째로 갈아야 할지 (이럴경우 비용도 비용이거니와 도색의 고통이 뒤따릅니다 순정도색이 아니기에...)

*안족의 금속부분만 교체할 수 있는지 (이럴경우 장안평이나 폐차장 고고싱 해야겠근영. 모비스에서 안쪽만 따로 팔거 같진 않고;;)





밤중에 이런 테러를 당하다니 미치겠습니다.



세피아 이전에도 백밀러 테러를 2번이나 당한 상태이기에........

우리집 차란 차는 부모님차 제차 할거 없이 한번씩 다 부셔져 보네요.........

3차종 모두 각각 1번씩 총 3번 백밀러 테러 당하네요....

이놈의 동네는 유흥업소들이 많고 해서 테러범이 너무 많습니다(노원역부근임) -_-+++

동네 근처에 제대로 된 주차장이 없네요 진짜 아파트로 이사가야 하나....(아파트 별로 안좋아하지만 주차장만큼은 그나마 부럽군요...)

일단 사진을 보시구 가장 저렴하게 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 부탁드립니다아;;;;;;
차종은 기아자동차의 sephia 모델입니다. 전동백밀러이구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