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는 3월 내수에서 8,218대,수출에서 14,238대등 총 22,45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분기 1~3월 누적수출실적은35,245대로 전년동기(2010년 1~3월) 22,408대에 비해 57.3% 증가하였으며, 1분기 월별 수출실적 또한 3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각각 157.4%(1월), 45.2%(2월), 23.3%(3월) 증가, 올 한해 지속적인 수출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유럽판매에 들어간 SM5(현지명 ‘래티튜드’)의 경우, 현지의 판매호조로 3월에 SM5 차종의 역대 월별 수출기록으로는 최대인 2,368대를 수출한 것을 비롯, 1분기 누적수출실적 또한 전년 동기대비 466.4% 증가하였다. 이밖에 QM5와 SM3도 1분기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내수의 경우, 총 8,218대를 판매, 2월 8,429대 대비 2.5% 감소하였다. 이는 최근 발생한 일본의 지진 사태로 인해 일부 주요 부품의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객들에 대한 차량 인도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