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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9
세상 살면서...
가끔씩.. 정말 말이 안통하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무섭습니다.ㅠ.ㅠ
뭐라 할 말이 없이 그냥 무섭습니다.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1&article_id=0001742950§ion_id=102§ion_id2=251&menu_id=102
현대..
노조는 역시.. 강성에 황제군요.
이젠 지겹고 짜증나다 못해 무섭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이 있을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의 일이지만, 울컥하는건..
왠지....
이제..
역사의 한 페이지로 현대를 보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씩.. 정말 말이 안통하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무섭습니다.ㅠ.ㅠ
뭐라 할 말이 없이 그냥 무섭습니다.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1&article_id=0001742950§ion_id=102§ion_id2=251&menu_id=102
현대..
노조는 역시.. 강성에 황제군요.
이젠 지겹고 짜증나다 못해 무섭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이 있을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의 일이지만, 울컥하는건..
왠지....
이제..
역사의 한 페이지로 현대를 보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07.09.01 11:55:03 (*.82.96.146)

예전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같은 조선소가 파업이 많았는데 언제부턴가 조선소 파업소식이 전혀 없더군요. 물론 조선업도 호황이고.
현대차도 그런날이 올까요?
현대차도 그런날이 올까요?
2007.09.01 16:35:35 (*.223.79.141)

노조라는 것이 없어서도 안되고 꼭 필요한 것이긴 합니다만 현대차 노조는 그 도를 넘는 것 같습니다. 요구하는 사항들을 보면 이제 '노'가 아닌 '사'가 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2007.09.01 21:51:20 (*.129.200.153)

조선소는 2달정도 직장폐쇄를 한다해도 협상완료후에 바짝 당겨서 일하면 인도일정을 맞출 수 있지만...자동차회사는 라인을 따라 차가 생산되기 때문에 '조업중단 1분당 얼마'란 수치로 구체적인 손해가 발생합니다. 하루 이틀 이런식으로 라인이 서버리면 일단 자동차 제작사는 고객요구에 차량 공급을 못해서 손해가되고, 신용잃고, 그리고 1차,2차,3차..이런식으로 수직하방에 있는 협력업체들 역시 함께 손을 놔야하는 상황이되죠. 그리고 이 여파는 아래쪽에 위치하는 협력업체일수록 조업중단에 따른 피해가 빠르고 심각하게 전파가 됩니다. 사용자가 노조와 제대로 붙고싶어도 자동차회사의 사용자는 방법이 없습니다. 할수있는건 오로지 협상밖엔 없죠. 노조 요구조건에 대해 최대한 회사의 부담이 적은방향으로 협상을 끌고 나가는 것 외엔(그나마 이것도 안먹히죠) 방법이 없습니다. 현대중공업은 2달정도 직장폐쇄해서 노조가 이런식으로 가면 안되겠다는걸 각성시킨 사례이겠습니다만..현대차나 기아차는 다른 경우입니다. 노조가 영악하다고 해야할런지...개념이 없다고 해야할런지..잘 모르겠습니다. 신문을 보던 인터넷 댓글을 보던 노조를 욕하는분들이 절대 다수 입니다만..직접 그사람들하고 머리맞대고 근무하거나 협상해야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그 서슬퍼런 힘..아주 짜증납니다. 세상에 바른말 잘하시는분들 많으시던데...그분들 과연 현대차 노조앞에서 그런말씀 하실 수 있으실런지.... 판매고가 급감하고 회사신용등급이 깍여나가는 등의 안좋은 상황이 벌어지기전에 노조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저같은 평범한 사람머리에서는 방법이 안보이네요. 문제는 사용자들 역시 그 방법을 못찾고 있는게 아닌가하는점입니다. 여튼 무개념노조에 무능한 사용자로 점철된 현대차/기아차가 못난 존재이긴합니다만..이곳이든 다른매체든 넘치며 쏟아지는 한탄들이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같아서 답답합니다.
2007.09.02 00:25:50 (*.133.99.181)

아무리 노조가 강성이더라도 살 만한 차는 현대밖에 없다는 사실이 더 답답한 것 같습니다. 현대차 노조가 싫다고 대우차 샀다고 툭하면 리콜에 불량에 나중에 중고차값 안좋아서 손해보고..르노삼성도 선택의 폭이 좁고...그걸 믿고 현대차 노조는 이렇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아차 노조는 뭘 믿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현대차를 믿고 그러나..
2007.09.02 01:04:34 (*.79.156.51)

저런 모습을 보면 현대 경영진이 뭔가 구린 구석이 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노조가 약점을 잡고 있어서 꼼짝 못하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아무리 노동자 천국(?) 대한민국이라지만..... 결국 정부가 이렇게 만든 거죠.
법이란 약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약자나 강자나 관계 없이 공평한 것어야 하지 않을까요.
누가 약자고 누가 강자인 건지....
물리적 힘이나 경제 논리로 약자와 강자를 가리지만 법적인 약자와 강자는 그런 것이 아니죠.
관념적인 약자와 강자를 떠나서 쌍방이 억울한 경우를 당하지 않도록 해야하는 것이 법입니다.
한 쪽에 치우친 법과 정책은 부조리를 낳을뿐입니다.
뭐든 다수의 편을 드는 대중 영합주의( populism)는 대한민국 역사의 오점으로 남을 것입니다.
약자 편이 아니라 다수의 편.
소수의 약자는 혜택을 받지 못하고, 소수가 되면 무조건 약자가 되는 것이 현재 우리 실정이자 정서죠.
탐욕의 말로를 겪어봐야 실감할듯 합니다.
이대로 간다면 결국 현대차 공장은 내수 주력 모델을 제외하고는 외국으로 단계적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게 되면 현대차도 수입차로 분류되어 내수 판매 가격 높이고 다른 수입차들도 덩달아 가격 인하 없이 계속 가데 되겠죠.
현대차는 정부의 간섭에서 벗어나서 좋겠고요.
공장은 헝가리나 터키, 중국 등으로 분산하고 여차하면 본사를 미국으로 옮기면 되니까..
이미 미국에 신차 테스트 시설까지 잘 갖추어 놓았죠.
마치 노조가 약점을 잡고 있어서 꼼짝 못하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아무리 노동자 천국(?) 대한민국이라지만..... 결국 정부가 이렇게 만든 거죠.
법이란 약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약자나 강자나 관계 없이 공평한 것어야 하지 않을까요.
누가 약자고 누가 강자인 건지....
물리적 힘이나 경제 논리로 약자와 강자를 가리지만 법적인 약자와 강자는 그런 것이 아니죠.
관념적인 약자와 강자를 떠나서 쌍방이 억울한 경우를 당하지 않도록 해야하는 것이 법입니다.
한 쪽에 치우친 법과 정책은 부조리를 낳을뿐입니다.
뭐든 다수의 편을 드는 대중 영합주의( populism)는 대한민국 역사의 오점으로 남을 것입니다.
약자 편이 아니라 다수의 편.
소수의 약자는 혜택을 받지 못하고, 소수가 되면 무조건 약자가 되는 것이 현재 우리 실정이자 정서죠.
탐욕의 말로를 겪어봐야 실감할듯 합니다.
이대로 간다면 결국 현대차 공장은 내수 주력 모델을 제외하고는 외국으로 단계적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게 되면 현대차도 수입차로 분류되어 내수 판매 가격 높이고 다른 수입차들도 덩달아 가격 인하 없이 계속 가데 되겠죠.
현대차는 정부의 간섭에서 벗어나서 좋겠고요.
공장은 헝가리나 터키, 중국 등으로 분산하고 여차하면 본사를 미국으로 옮기면 되니까..
이미 미국에 신차 테스트 시설까지 잘 갖추어 놓았죠.
2007.09.02 02:17:19 (*.147.157.28)

극단적 이기와 자만에 빠진 노조 지휘세력만의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사안에 대하여 파업투표가 가결 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경악스럽습니다.. 한번쯤 국민 vs 현대차 노조 해서 뒤집어 엎어야 하지 않을런지...BK... 포기해야겠네요
이런 말도 안되는 사안에 대하여 파업투표가 가결 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경악스럽습니다.. 한번쯤 국민 vs 현대차 노조 해서 뒤집어 엎어야 하지 않을런지...BK... 포기해야겠네요
2007.09.02 09:50:19 (*.146.225.84)

현대차 노조원들은 사회주의적 사고방식으로 무장한 사람들인듯 합니다. 일전에 차 출고일이 하루늦어져 왜 그려냐고 문의하니 노조원들이 출고를 막아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매출취소하면 되지 뭐가 문제냐 식으로 말하더랍니다... 그말 들으니 어이가 없더군요. 개네들이 뭔데 매출취소니 뭐니 운운하니... 회사를 사랑하는 직원이라면 절대 그런말 생각지도 못할겁니다. 마치 자기들이 회사의 주인인듯 행세하는 모습에 치가 떨립니다. 위 성중님 말씀대로 별 도리가 없는건지.... 제 주위에 노조간부해서 퇴직후 잘살고 있는 모습에 허탈감도 드네요..
2007.09.02 11:24:54 (*.25.125.210)

그나마 규모있는 1차협력업체 근무중입니다만, 현대차가 만약 부분파업이라도 한다면, 협력없체 직원들은 아주 죽을맛이랍니다.
강제월차는 기본이고, 토/일요일 특근은 당연히 없고, 잔업도 없고, 생산이 없으니 하루종일 청소나 해야하고 의욕은 떨어지는...
1달후 급여통장에는 100만원도 안되는 급여가 들어오는 상황에 결국 생활이 안되는 그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현대차노조 자신들의 뜻만을 관철하기 위해서 자신들보다 몇배는 더 많은 중/소기업 노동자들은 생활고에 시달리게 만드는 것을 알런지...
그나마 1차는 나은편, 2차/3차로 내려가면 말도 못한답니다.
협력업체는 현대/기아 무서워서 파업은 커녕, 쟁의행위 자체를 하지도 못하는 상황인데(협력업체가 파업을 하면 현대/기아는 그 협력업체와 거래를 끊어 버립니다.) 같은 노동자로서 참으로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제월차는 기본이고, 토/일요일 특근은 당연히 없고, 잔업도 없고, 생산이 없으니 하루종일 청소나 해야하고 의욕은 떨어지는...
1달후 급여통장에는 100만원도 안되는 급여가 들어오는 상황에 결국 생활이 안되는 그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현대차노조 자신들의 뜻만을 관철하기 위해서 자신들보다 몇배는 더 많은 중/소기업 노동자들은 생활고에 시달리게 만드는 것을 알런지...
그나마 1차는 나은편, 2차/3차로 내려가면 말도 못한답니다.
협력업체는 현대/기아 무서워서 파업은 커녕, 쟁의행위 자체를 하지도 못하는 상황인데(협력업체가 파업을 하면 현대/기아는 그 협력업체와 거래를 끊어 버립니다.) 같은 노동자로서 참으로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현대가.. 직장폐쇠조치를 할리는 없겠지만... 그리된다면?
어찌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