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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9
안녕하세요?
선선한 가을날씨인 것 같습니다. 창문열고 달리면 춥기까지 하네요^^
아침에 기상하여 영화 한 편 감상하고......
단골카센타로 향했습니다.(오전 10시 경)
다행히 리프트에 차들이 여럿 올라가있더군요^^
저번에 미션마운트와 밋션보조마운트를 교환했는데 오히려 진동과 소음이 더 심해져서
재작업의뢰하러 갔었습니다.(첫손님이 클레임손님이라면 장사하는 입장에서
반갑진 않을텐데 다행히 첫손님이 아니라서^^)
일단 밋션마운트를 분해했다가 다시 조립하였습니다. 원래부터 방향도 제대로 되어있었고,
나사도 확실히 조여져있었습니다.......
그다음 밋션보조마운트......동그랑땡처럼 생긴 녀석인데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보통때는 힘을 안받다가 심한 밋션의 떨림이 있을때만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요녀석이 바로 범인이었습니다. 방향이 거꾸로....T_T
작업 후 조마조마 하면서 시동을 걸었다 껐다 몇 번 했는데.....
불쾌했던 발밑에서 느껴지는 진동(갤로퍼운전석에 착석하여 발바닥을 편안히 땅에
붙이면 시동끌 때 바로 그 자리에서 덜그럭~ 하는 기분나쁜 진동이 올라왔었습니다.)
이 없어졌습니다^^ 주행감도 매우 실키~ 해졌습니다.
참고로 디젤차량은 엔진마운트와 밋션마운트가 매우 중요합니다.
디젤 자체가 원체 진동유발인데다가 엔진마운트와 밋션마운트까지 이상이 있으면
진동이 매우 심해져서 각종 보조기구류 및 차체의 떨림을 유발하여 소음이 매우 심해집니다.
아울러 주행할때도 매우 껄끄럽게 느껴집니다
어쨌든 매우 실키해진 애마를 끌고 이대현님 가게에 마실갔습니다만 Closed....
그래서 맨날가서 '맨날곶'으로 불리우는 '간절곶'으로 향했습니다.ㅋㅋ
느긋하게 60km/h로 달리면서 신선한 바람을 즐기며~ 담배한대의 여유~
간절곶 찍고 다시 부산으로 오는 길.....
앞에 EF쏘나타 한대가 너무 천천히 갑니다. 40~50정도로.....
갤로퍼는 추월가속능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떨어지기 때문에
긴~ 직선이 나올때 까지 기다렸다가 추월합니다.
RPM을 순간적으로 4,000rpm정도로 높이며 EF를 Passing하는 순간.....
갑자기 제 차에서 구슬피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얼핏들으면 터빈이 힘차게 도는
소리랄까요? '어? 내 차는 터빈 없는데~'
잠시 후 핸들이 갑자기 무거워지면서 계기판에 시뻘건 경고등이 2개 뜹니다.
충전경고등과 브레이크 경고등....알피엠 게이지를 보니 시동은 살아있습니다.
순간적으로 '벨트가 끊어졌구나....'라고 판단하며 수온계를 유심히 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정상범위를 넘어서서 상승하고 있는 추세......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아직 H선까지 올라가진 않았어~'
결국 본넷 사이로 흰 증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더니 실내로 흰 증기가 들어옵니다.
냉각수의 달콤한 냄새와 함께.....
즉시 차를 세워 시동을 껐습니다.
잠시 후 본넷을 열고 안을 들여다보니 아니나 다를까 펜벨트가 끊어져서 구석에
끼여있습니다.
보험회사에 긴급출동 요청하고......그동안 메뉴얼을 탐독합니다.
'펜벨트가 끊어져서 오버히트하는 경우는 그 즉시 정차하여 시동을 끄시오'
라고 되어있습니다. 아울러 '펜벨트가 끊어지면 디젤차의 경우 진공배력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페달이 무거워집니다.'라고 나와있네요.....
아~ 그래서 브레이크 경고등이 들어왔구나....
어쨌든 견인차가 도착하여(현대 마이티 신형~) 룰루랄라 단골카센타로 향합니다.
마침 일요일이라 인근에는 문 연곳이 없더군요.....T_T
간 김에 타이밍벨트 빼고 벨트류는 다 갈아버렸습니다.
다른 곳은 다 교환했는데 벨트류는 등한시 했던 결과였습니다.
조만간에 타이밍벨트도 교환해줘야겠습니다.
(PS. 펜벨트 끊어졌을때 응급조치 요령으로 '스타킹'요법이 생각났으나
평소에 비치하지 않았던 고로 사용해보질 못했습니다. 야사시한 망사스타킹이나
커피색 스타킹으로 하나 구입해서 비치해 둬야겠습니다. ㅋㅋㅋㅋ)
(PS2. 위의 글은 농담이고 실제로 스타킹이 있었다 하더라도 손이 안들어가는
관계로 무용지물이었을겁니다. 풀리가 저~ 아래 은밀한 곳에 있어서요^^)
선선한 가을날씨인 것 같습니다. 창문열고 달리면 춥기까지 하네요^^
아침에 기상하여 영화 한 편 감상하고......
단골카센타로 향했습니다.(오전 10시 경)
다행히 리프트에 차들이 여럿 올라가있더군요^^
저번에 미션마운트와 밋션보조마운트를 교환했는데 오히려 진동과 소음이 더 심해져서
재작업의뢰하러 갔었습니다.(첫손님이 클레임손님이라면 장사하는 입장에서
반갑진 않을텐데 다행히 첫손님이 아니라서^^)
일단 밋션마운트를 분해했다가 다시 조립하였습니다. 원래부터 방향도 제대로 되어있었고,
나사도 확실히 조여져있었습니다.......
그다음 밋션보조마운트......동그랑땡처럼 생긴 녀석인데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보통때는 힘을 안받다가 심한 밋션의 떨림이 있을때만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요녀석이 바로 범인이었습니다. 방향이 거꾸로....T_T
작업 후 조마조마 하면서 시동을 걸었다 껐다 몇 번 했는데.....
불쾌했던 발밑에서 느껴지는 진동(갤로퍼운전석에 착석하여 발바닥을 편안히 땅에
붙이면 시동끌 때 바로 그 자리에서 덜그럭~ 하는 기분나쁜 진동이 올라왔었습니다.)
이 없어졌습니다^^ 주행감도 매우 실키~ 해졌습니다.
참고로 디젤차량은 엔진마운트와 밋션마운트가 매우 중요합니다.
디젤 자체가 원체 진동유발인데다가 엔진마운트와 밋션마운트까지 이상이 있으면
진동이 매우 심해져서 각종 보조기구류 및 차체의 떨림을 유발하여 소음이 매우 심해집니다.
아울러 주행할때도 매우 껄끄럽게 느껴집니다
어쨌든 매우 실키해진 애마를 끌고 이대현님 가게에 마실갔습니다만 Closed....
그래서 맨날가서 '맨날곶'으로 불리우는 '간절곶'으로 향했습니다.ㅋㅋ
느긋하게 60km/h로 달리면서 신선한 바람을 즐기며~ 담배한대의 여유~
간절곶 찍고 다시 부산으로 오는 길.....
앞에 EF쏘나타 한대가 너무 천천히 갑니다. 40~50정도로.....
갤로퍼는 추월가속능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떨어지기 때문에
긴~ 직선이 나올때 까지 기다렸다가 추월합니다.
RPM을 순간적으로 4,000rpm정도로 높이며 EF를 Passing하는 순간.....
갑자기 제 차에서 구슬피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얼핏들으면 터빈이 힘차게 도는
소리랄까요? '어? 내 차는 터빈 없는데~'
잠시 후 핸들이 갑자기 무거워지면서 계기판에 시뻘건 경고등이 2개 뜹니다.
충전경고등과 브레이크 경고등....알피엠 게이지를 보니 시동은 살아있습니다.
순간적으로 '벨트가 끊어졌구나....'라고 판단하며 수온계를 유심히 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정상범위를 넘어서서 상승하고 있는 추세......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아직 H선까지 올라가진 않았어~'
결국 본넷 사이로 흰 증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더니 실내로 흰 증기가 들어옵니다.
냉각수의 달콤한 냄새와 함께.....
즉시 차를 세워 시동을 껐습니다.
잠시 후 본넷을 열고 안을 들여다보니 아니나 다를까 펜벨트가 끊어져서 구석에
끼여있습니다.
보험회사에 긴급출동 요청하고......그동안 메뉴얼을 탐독합니다.
'펜벨트가 끊어져서 오버히트하는 경우는 그 즉시 정차하여 시동을 끄시오'
라고 되어있습니다. 아울러 '펜벨트가 끊어지면 디젤차의 경우 진공배력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페달이 무거워집니다.'라고 나와있네요.....
아~ 그래서 브레이크 경고등이 들어왔구나....
어쨌든 견인차가 도착하여(현대 마이티 신형~) 룰루랄라 단골카센타로 향합니다.
마침 일요일이라 인근에는 문 연곳이 없더군요.....T_T
간 김에 타이밍벨트 빼고 벨트류는 다 갈아버렸습니다.
다른 곳은 다 교환했는데 벨트류는 등한시 했던 결과였습니다.
조만간에 타이밍벨트도 교환해줘야겠습니다.
(PS. 펜벨트 끊어졌을때 응급조치 요령으로 '스타킹'요법이 생각났으나
평소에 비치하지 않았던 고로 사용해보질 못했습니다. 야사시한 망사스타킹이나
커피색 스타킹으로 하나 구입해서 비치해 둬야겠습니다. ㅋㅋㅋㅋ)
(PS2. 위의 글은 농담이고 실제로 스타킹이 있었다 하더라도 손이 안들어가는
관계로 무용지물이었을겁니다. 풀리가 저~ 아래 은밀한 곳에 있어서요^^)
2007.09.03 01:17:19 (*.61.17.33)

깜짝 놀라셨겠어요.
글 읽으며... '오버히트할땐, 팬이 돌아가며 서서히 식을 수 있게 시동 끄면 안되는거 아닌가? 하다가... --;;; 스스로 바보라고 머리 쥐어박았네요. ^^;
글 읽으며... '오버히트할땐, 팬이 돌아가며 서서히 식을 수 있게 시동 끄면 안되는거 아닌가? 하다가... --;;; 스스로 바보라고 머리 쥐어박았네요. ^^;
2007.09.03 01:41:14 (*.216.41.172)

(세원님이 가끔 쓰시는 단어인) 양민들이 그런일을 겪었다면 무지 불쾌해하고 기분나뻤을텐데, 매니아는 역시 다르군요 너무도 유쾌하게(?) 받아들이시니... 흐흐~
다음에 간절곶으로 올라 오실 때는 연락 한번 주세요~ ^.^/
ps> 오늘 큰차 가지신분들이 너무 부럽더군요. 와이프가 아기 미끄럼틀을 인터넷 벼룩시장에서 싸게 샀다고 가지러 가자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엄청난 크기에 분해해서 2/3정도만 뒤시트 다 접어서 간신히 싣고 큰 덩어리 2개는 나중에 가지러 가기로 했는데 폭이 넓어 차에 안들어가기 때문에... OTL.
다음에 간절곶으로 올라 오실 때는 연락 한번 주세요~ ^.^/
ps> 오늘 큰차 가지신분들이 너무 부럽더군요. 와이프가 아기 미끄럼틀을 인터넷 벼룩시장에서 싸게 샀다고 가지러 가자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엄청난 크기에 분해해서 2/3정도만 뒤시트 다 접어서 간신히 싣고 큰 덩어리 2개는 나중에 가지러 가기로 했는데 폭이 넓어 차에 안들어가기 때문에... OTL.
2007.09.03 08:32:02 (*.129.200.153)

재필님..--; 결국 전 그래서 E30처분하고 미니밴으로 갈아타고 말았습니다..(큰아들 부스터나 둘째아들 베이비시트나 E36과 E30트렁크에는 어떤것도 제대로 안들어가서..거기에 유모차까지 넣는건 정말 언감생심이였습니다.)
2007.09.03 09:10:45 (*.161.237.86)

어이쿠~ 세원님의 글을 보다보면, 마치 자동차계의
'무한도전' 같습니다 ㅋㅋㅋ
하나씩 탈이나서 안타까우시겠지만, 그래도 이런게 쌓이면
금방 완벽한 상태가 되리라 믿습니다. 화이팅하세요~
'무한도전' 같습니다 ㅋㅋㅋ
하나씩 탈이나서 안타까우시겠지만, 그래도 이런게 쌓이면
금방 완벽한 상태가 되리라 믿습니다. 화이팅하세요~
2007.09.03 09:32:07 (*.87.60.117)

세원님, 대단하구려~ 산전수전 다 겪다보면 생활(?)일수도 있지만...
성중님 / 토요일날 못뵈서 아쉽습니다. 아직 아이가 하나라서 클릭으로 버티기는 하지만 베이비시트와 유모차가 동시에 필요한 이벤트는 버겁다는거에 공감합니다. 다행히 클릭의 작은 트렁크 공간에 들어가는 베이비 시트는 많더군요. 두개가 안들어가는건 앞으로의 고민이지만요... -_-;
성중님 / 토요일날 못뵈서 아쉽습니다. 아직 아이가 하나라서 클릭으로 버티기는 하지만 베이비시트와 유모차가 동시에 필요한 이벤트는 버겁다는거에 공감합니다. 다행히 클릭의 작은 트렁크 공간에 들어가는 베이비 시트는 많더군요. 두개가 안들어가는건 앞으로의 고민이지만요... -_-;
2007.09.03 10:02:51 (*.232.28.94)
저도 예전에 갤로퍼를 탔었는데 대전에서 올라오다가 미션이 박살나면서 3단 밖에 안들어가는 증상이... 결국 서울까지 3단 출발-3단 가속-3단 크루징을 하며 왔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후진도 안들어가서 무조건 전진해야 했었다는.... ㅡ,.ㅜ;;;;
2007.09.03 11:17:08 (*.94.41.89)

종영한지 좀 지난 영화중 리틀 미스 선샤인이라는 영화가 있는데
폭스바겐 미니버스가 등장합니다.망가진 클러치를 교체할 여건이
되지 않아 등장인물들이 영화내내 좌충우돌 3단으로만 운전하는
씬들이 아주 재미있게 나온답니다 (규봉님 글읽으니 생각나서요 ^^)
폭스바겐 미니버스가 등장합니다.망가진 클러치를 교체할 여건이
되지 않아 등장인물들이 영화내내 좌충우돌 3단으로만 운전하는
씬들이 아주 재미있게 나온답니다 (규봉님 글읽으니 생각나서요 ^^)
2007.09.03 11:30:24 (*.12.196.12)

재필님 슈마로 바꾸세요. ^^
큰 여행가방에 유모차에 아기 욕조까지 싣고 다녔었습니다.
1800mmx900mm 합판이 수평으로(!) 들어가고도 2명 탈 수 있죠.
큰 여행가방에 유모차에 아기 욕조까지 싣고 다녔었습니다.
1800mmx900mm 합판이 수평으로(!) 들어가고도 2명 탈 수 있죠.
2007.09.03 11:35:19 (*.12.196.12)

저도 저널 베어링 소착으로 고속도로에서 차 세우길 2번, 이미 저널 베어링 소리 나는 상태로 베어링을 종잇장 만들면서 용인-대전 운행도 했었던지라 주행중 차 퍼지는 건 생활이 되더군요. 퇴근길에 워터펌프 가스킷이 터져서 수온 달래가면서 간신히 집 주차장에 세운 뒤 일주일간 부품 모아서 DIY 하기도 했었고, 퇴근해서 주차장에 대기 직전에 시동이 꺼지더니 살아나질 않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전기차로 만들어서 주차후, 나중에 견인시켜서 확인해보니 크랭크 풀리 볼트가 절단되었었죠. 그런데도 아직 같은 차 타고 있네요.
2007.09.03 11:50:35 (*.127.196.140)
올드카의 즐거움... ㅡㅜ;;
ㅎㅎ 저도 동아 코란도 9인승 몰구다니면서 주말마다 정비했던 기억이... ^^
글고 김성중님 미니밴 사셨군요... 그분들이 오시면 정말이지 fun과는 멀어지는 차들을 구할수밖에 없어서... ^^ 사진의 차가 바뀌어서 차를 바꾸셨나? 했었는데 두대 모두 새로 바뀌신건가요?
ㅎㅎ 저도 동아 코란도 9인승 몰구다니면서 주말마다 정비했던 기억이... ^^
글고 김성중님 미니밴 사셨군요... 그분들이 오시면 정말이지 fun과는 멀어지는 차들을 구할수밖에 없어서... ^^ 사진의 차가 바뀌어서 차를 바꾸셨나? 했었는데 두대 모두 새로 바뀌신건가요?
2007.09.03 11:57:20 (*.219.0.69)

전동팬이라면 재필님 말씀도 맞지요. ^^ FF 계열이면 가능도 합니다만.. 저도 조만간 갤로퍼 세컨카 라인업에 합류할 듯 합니다. ㅎㅎ
2007.09.03 12:19:56 (*.60.139.28)

암튼 표군 고생이 많습니다.. 그려...전 오프튠에... 여념이 없어서 인지....아직 ㅜㄴ정품을 교환해 본적이 없다는.... 다만.. 교환주기시엔.. 대분부 오프킷으로 교체를...
요즘 지갑이 많이 가벼워졌다는 사실... ㅠㅠ
요즘 지갑이 많이 가벼워졌다는 사실... ㅠㅠ
2007.09.03 12:28:23 (*.207.87.157)

동섭닙^^ fun과 멀어지는 생활...절감중입니다. E30과 E36중 수동변속기인 E30이 마눌님의 유탄을 맞고 다른분께 가버렸습니다^^
2007.09.03 13:25:37 (*.117.99.154)
적재공간 얘기가 나와서인데, 저도 여자친구가 얼마전 구입한 88건반 키보드를 성남에서 싣고오는데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아무리 공간활용성이 뛰어난 해치백이라도, 클릭같이 소형차의 기본적인 실내공간은 '매우 좁다'가 맞네요-_-;;
엄청 더운 여름 한낮에, 20kg가 넘는 키보드를 어떻게든 실어보겠다고 20분가량을 낑낑댄거 생각하면...휴....;;;
엄청 더운 여름 한낮에, 20kg가 넘는 키보드를 어떻게든 실어보겠다고 20분가량을 낑낑댄거 생각하면...휴....;;;
2007.09.03 13:48:07 (*.134.225.3)
히히... 고속도로에서 방전되서 멈추고. 언덕에서 미션아작나서 뒤로굴러내려고. 역시 언덕에서 시동꺼지더니 안걸려서 뒤로 굴러내려오고. 겨울에 쇼트나서 고속도로에서 멈추고. 쇼트관련해서 5~6번 길에서 멈춰서 견인당하고. 추월하다 엔진멈춰서 또 견인하고. 제네레이터나가서 두번 견인하고. 삼발이 나가서 견인하고. 가스충전하고 시동안걸려서 견인하고. 강변북로에서 달리다가 쇼바가 꺾어져서 견인하고. 오버히트해서 견인하고. 역시 강변북로에서 하얀연기 뿜으면서 우당탕탕 거리면서 멈춰서 견인하고. 멀쩡히 시동걸린체로 서있다가 에어컨키니까 시동꺼지더니 다시 안걸려서 견인하고. 많이 더 있는데 기억이 다 안나요...
2007.09.03 13:49:44 (*.134.225.3)
음... 차는 안퍼지는 차가 최고... ㅠㅠ... 보험사 견인을 일주일만에 다 써버렸을때 참담함...암담함... 그저 안습... ㅠㅠ
2007.09.03 14:55:57 (*.219.0.69)

이성구님 오프 자주 가시나봐요? ㅎㅎ 더블 위시본의 한계를 느끼시다가 랭글러로 가시는 건 아닌지.. 테드에서는 보기 드문 경우이지만 온/오프로드 모두 양쪽 '지름신' 강림을 위한 준비가 철저하니 언제건 연락하시길.. ^^;;;
2007.09.03 15:44:56 (*.127.196.140)
ㅎㅎ 김성중님 저는 생활고+그분+마눌님 연합군의 협공을 받고 외관을 최대한 수수하게 유지하려고 노력중입니다 ^^;;;
2007.09.03 19:24:25 (*.159.88.123)
저도 슈마탈 때 뒷좌석 접고, 트렁크에 싱글침대용 메트리스 실어본 적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트렁크 밖으로 10CM가량 삐져나와서 끈으로 묶어서
주행한 기억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트렁크 밖으로 10CM가량 삐져나와서 끈으로 묶어서
주행한 기억이^^
2007.09.03 21:38:59 (*.25.125.210)

갑자기 1년전에 타던 엘란트라가 생각나는군요.
고속도로에서 신나게 내달리던중 뒤에서 번쩍번쩍 하길래 갓길에 차를 세우니 엔진룸에서 타는 냄새와 본넷에서 연기가^^
오토미션이 맛이 가서 오일이 끓어올랐다는...
긴급출동 부르고 미션갈고 집에 11시에 도착했었다는...
본가인 부산에서 오다가 대구에서 그랬으니 얼마나 막막했을지는 상상에 맞기구요...
신혼여행 끝나고 오는길에...ㅎㅎㅎ...
고속도로에서 신나게 내달리던중 뒤에서 번쩍번쩍 하길래 갓길에 차를 세우니 엔진룸에서 타는 냄새와 본넷에서 연기가^^
오토미션이 맛이 가서 오일이 끓어올랐다는...
긴급출동 부르고 미션갈고 집에 11시에 도착했었다는...
본가인 부산에서 오다가 대구에서 그랬으니 얼마나 막막했을지는 상상에 맞기구요...
신혼여행 끝나고 오는길에...ㅎㅎㅎ...
2007.09.03 21:50:22 (*.60.139.28)

네 동희님.. 월1차례 아침가리 및 전국투어와 주중 1~~2차례 탱크장 누비고 다닙니다..
너무 하드코어는 아직 도전을 안하고 있습니다... 오프 라기 보다는 주로 자연관찰.. 정도로
다닙니다.. ^^
너무 하드코어는 아직 도전을 안하고 있습니다... 오프 라기 보다는 주로 자연관찰.. 정도로
다닙니다.. ^^
2007.09.03 22:09:13 (*.60.139.28)

여담이지만.. 33타야 하나 믿고 비내리는 새벽 어비계곡 혼자 출정갔다가...3km 후진으로 빠져 나온믄데 4시간이... 소요된적도 있습니다...비는 내리는데.. 계곡물은 불어나고...
혼자라서 무섭기는 그지 없고.. 차 버리고 뛰어나오고 싶은 욕망이..
혼자라서 무섭기는 그지 없고.. 차 버리고 뛰어나오고 싶은 욕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