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포드가 뉴 포커스 에코네틱을 공개했다. 포드에 따르면 뉴 포커스 에코네틱의 공인 연비는 34.0km/L에 달한다. 이는 유럽에서 팔리는 모든 승용차를 통 털어 가장 연비가 좋은 것이며 CO2 배출량도 95g/km 이하를 기록한다. 공식 데뷔 무대는 다음 주 열리는 암스테르담 모터쇼, 출시는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1.6리터 듀라토크 TDCi는 새 분사 시스템과 터보를 적용하는 한편 냉각 성능을 개선해 효율을 높였다. 내부 저항을 줄인 것도 포인트이다. 연비를 높이기 위해 액티브 그릴 셔터와 저저항 타이어를 추가했으며 최종감속비의 기어비도 낮췄다. 오토-스톱 스타트와 SRC(Smart Regenerative Charging), 에코 모드, 시프트 인디게이터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5도어 모델의 경우 공기저항계수는 0.295까지 낮아졌다.

1.6리터 듀라토크 TDCi는 105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인젝터의 홀은 8개로 늘었으며 최대 분사 압력은 1,600바이다. 더욱 강력해진 성능의 EMS가 엔진의 효율을 높여준다. 변속기는 6단 듀라시프트 수동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변속기 역시 내부 저항을 줄이고 저점성 변속기 오일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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