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2010년 뉴슴오인데요, 차가 부드럽고, 조용한 것은 만족합니다.
근데, 약간의 요철을 지날때 통통 튄다고 하나요? 탑승자가 흔들려서 피곤하게됩니다, 심할 경우에는(장거리 주행시에는) 멀미가 나기도 한답니다.
이 차량의 서스가 단단해서 그렇다고들 합니다, 그럼 부드럽게 하는 방법이 있는지요?, 댐퍼와 스프링을 별도로 손봐야 할 것 같은데, 지식이 없네요.
꼭 해결하고 싶은데, 혹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나, 아님 가능성을 알고 계신분은 답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스가 단단해서라기보다는 서스가 물컹거려서가 아닐까요..
스프링이 단단해도 댐퍼가 제대로 잡아주지못하면 승차감은 승차감대로 안좋고 차는 차대로 털리고 영불만스럽던데요
서스가 하드하다 소프트하다는 것이 좀 복잡한 것 같아서 자세히 언급은 못하구요, 고속도로 주행시 차가 촐랑이는 것이 스포츠라이크 카처럼 서스를 단단하게 한 차량들이 주행시 차가 상하로 통통튀는 것과 유사한 것 같아서 단단한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했어요.
스프링과 댐퍼에 대해서 더 알아야 해결책이 나올런지는 모르겠지만, 이 사항은 전문가나 시도해봄 직한 튜닝이 아닐까 생각했구여, 혹 전문가께서 이글을 보시면 뭔가 도움을 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장 쉽게 해볼수 있는게 타이어를 바꾸는 것이라고 하는 글은 여러군데서 봤습니다만, 그게 최선책일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신형SM5 타시고 승차감이 나쁘다 하시면
요즘 나온 중형 세단들 중에서 탈만한 차가 없을것이고,
특히나 하드한 yf 초기형 타시면 운전중에 구토하실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요즘 차들은 스프링과 댐퍼, 그 외 차체 부싱들의 강성이 높은걸 쓰고 있기 때문에
휠타이어 교체로는 큰 변화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승차감은 뒷쪽 서스펜션의 셋팅에 의해 많이 좌우됩니다.
승차감을 좋게 만드는 가장 저렴하고 간단한 방법은 전통적으로 쌀가마튠(트렁크에 쌀한가마)이 확실합니다.
대신 다른것들을 희생하게 됩니다... 오로지 승차감을 위한다면 쌀가마튠 추천합니다...
L43의 휠이 16~18인치까지 다양하더군요.
현재 타이어가 아직 바꿀 때가 되지 않았다면 휠타이어 통째로 교체하시는 건 어떨까요?
현재 장착분을 판매하고 새로 직경이 작은 걸로 구입하신다면 오히려 돈이 남을 겁니다.
현재 16인치라면 별 방법이 없겠군요.

저는 L43 택시 뒷좌석에 1시간 탄적이 있는데 정말 멀미나더라구요. 서스펜션이 하드한 문제가 아니라 스프링과 댐퍼의 부조화로 생각됩니다. 스프링은 하드해서 잔진동들이 올라오는데, 이것은 멀미와는 관계가 없을 것 같고, 댐퍼가 스프링에 비해 물러서 스프링을 못 잡아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뒷쪽에서 흔들림이 많고 안정감이 떨어지더군요. 물론 부산 해운대->김해공항의 난코스라는 점도 한몫 했을 듯 하긴 합니다. 프랑스와서 라구나를 1만킬로 정도 탔는데, 그런 문제가 없는 걸 보면, 국내 도입하면서 후륜서스펜션을 부드럽게 세팅한 것 같고, 거기서 승차감과 조정성의 타협에 실패한 것 같네요. 제 생각에는 차라리 스포츠댐퍼를 넣어 서스펜션의 조화를 끌어올리는 것이 멀미예방과 조정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규원님의 해석이 많이 이해가 갑니다. 전 뒷좌석뿐 아니라 앞에서도 문제가되는데요, 고속도로의 시멘트 포장의 물결을 전륜이 그대로 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큰 과속 방지턱은 부드럽게 넘어갑니다만, 그보다 작은 요철들을 그냥 통과 못하고 상하로 많이 흔들립니다. 해서 운전자도 장거리 운행시 많이 피곤합니다. 저도 스프링과 댐퍼의 부조화를 염두에 두고선, 경험하신(부조화를 해결하신) 횐님들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스프링과 댐퍼의 부조화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결책이 나오면 좋겠는데...
타이어를 S1노블 같은 승차감 지향의 타이어로 교체하시는게 젤 간단한 방법이죠..^^ (단 돈이 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