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프레스티지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가 작년 한해 동안 전세계 시장에서 총 437,729대의 콰트로(quattro) 모델을 판매하며 4륜구동 시장의 최고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아우디 A4와 A8이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드 알라드(Auto Bild Allrad)’에서 실시한 ‘2011 올해의 4륜구동 자동차’에 선정되며 아우디는 6년째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아우디 A4는 ‘2만 5천 유로~4만 유로 자동차 부문’에서, 아우디 A8은 ‘4만 유로 이상 자동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0년은 ‘콰트로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해였으며 2010년에 판매된 437,729대의 콰트로 모델은 아우디 전체 생산량의 38%에 달한다. 

지난해 가장 인기있었던 콰트로 모델은 아우디 Q5로 총 155,025대가 생산되었으며, 아우디 는 SUV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아우디 콰트로 모델의 인기는 비단 SUV에만 치중되어 있지 않다. 프리미엄 해치백 A3부터 플래그십 A8까지, 아우디 고객들은 전 라인업에 걸쳐 콰트로 기술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 모델들의 콰트로 시스템 장착률 역시 25%에 달한다. 

피터 슈바르첸바우어 아우디 AG 마케팅 세일즈 총괄 부회장(Member of the Board of Management of AUDI AG for Marketing and Sales)은 “콰트로는 아우디 브랜드의 가장 위대한 성공 스토리이자 현재까지도 가장 흥미롭게 연구중인 분야”라며, “아우디가 전기차를 개발하게 되면서 그에 따라 보다 민첩하고 안전하며, 무엇보다 더욱 효율적인, 그야말로 완전히 새로운 콰트로 기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아우디는 바디 종류, 엔진, 변속기 옵션 등에 따라 130종이 넘는 콰트로 모델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어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넓은 선택 범위를 자랑한다. 가장 최근에는 RS 5, A7 스포츠백, 뉴 A6 등의 모델에 크라운-기어 센터 디퍼런셜(crown-gear center differential)과 토크 벡터링(torque vectoring)이 결합된 콰트로를 선보이며 또 한번의 혁신을 이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