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와이프 K5는 15000인데 더 작은 330i는
20000원을 받더군요.
수입차가 세차비가 더 비싼 이유가 뭘까요?

세차하다 기스날까봐? 혹시나 as 껀 발생하면 돈 많이 나갈 듯 하니 위험 수당이 붙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차량 코팅도 차량 크기 더 작아도 돈 더 받아요.(같은 약품 쓰는데도..약품이 다르다? 공정이 다르다?어쩌고 저쩌고 다 구라인 듯 보이고요)
대체적으로 그냥 외제차 몰면 돈 더 있을 듯 하니 더 내라~~ 돈 많은 사람이 돈 더 내라~~ 이런 마인드 같아요..

어디가나 듣는 소리죠... 외제차라 비싸요... ㅡㅡㅋ 정말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죠... 그렇다고 해서 따지면 돌아오는 반응은 그돈이 아까우면서 외제차는 왜타냐는 듯한 무시하는 눈빛...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수입차 탈때 어이없이 돈쓰는경우가 많은것 같에요... ㅠㅠ
그런의미에서 저는 XX광택이라는 광택집을 좋아합니다. 기술도 좋지만 차량 사이즈로 금액을 책정하더라구요. 국산/수입 구분 없이...

거래처 사장님들 이야기인데.... 정작 본인들은 신경이 많이 쓰인답니다.. 잘못되면 큰돈 나간다고요... 물어줘본 경우도 있다던데...역으로 생각하면 국산차들은 막한다는 이야기 일수도... 아니겠죠?

우리동네 손세차장은 SM520까지는 15천원 SM520V이상은 18천원 받는곳도 있습니다. 흠 무슨 차이가 있는지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 하지만 수입차처럼 비싼 차량을 세차 맡기는 경우라면 일정리스크를 가격으로 보전해 주는것이 차주의 의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비싼차를 타고 낮은가격을 지불하겠다는 것은 육체적인 업무강도를 떠나 정신적 압박?감에 대한 무보상 또는 가격이 저렴한? 차량을 맡기고 비싼가격을 지불하는 다른 고객의 지갑의 돈을 빼앗아 가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니까요. 작업중 부주의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는 차주의 손실에 대해서는 세차장에서 손실해 주는게 맞지만 손실을 보상해 주지 않을것이다 라고 단정지을수도 없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여 높은가격에 불만을 품으시는것은 좀 아닌듯 합니다. 비싼돈주고 리스크발생에 대비해 집중을 더 요구한 뒤 실수가 발생하면 보상을 요구하는것이 (보상이 쉽진 않을수도 있지만)무난한 순리가 아닐까요??

저는 회사 근처에서 세차 마친후 계산하려는데, i30의 '2.0'앰블램을 보더니 3000원 더 내라는 황당한 경험도 있습니다. 웃어 넘기기엔 너무 황당해서-사실 세차 상태가 맘에 들었던 것도 아니라서- 한바탕 하려다가 조용 조용히 따지고 추가금 안 주고 나왔습니다.
받는 사람 맘인것 같아요...

그냥 엿장수 마음? 수입차가 리스크가 크다는건 돈 더 받으려는 핑계로 저는 보이더군요.
수입차가 상대적으로 귀한 구미에 세차장들은 더 받습니다. 소나타 만한 CC를 에쿠스만큼 받더군요.ㅋ 그렇다고 결과물이 더 나은거 같지도 않구요. 반면 대구는 제가 자주 가는 소낙스나 청운맨션앞 세차장(두곳다 지역적 여건상 수입차가 많이 오는곳이죠)은 동일한걸로 봐서 수입차가 흔해지면 가격이 동일해지는게 아닐까 합니다.
서울 강남 같은곳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강남 손세차장은요...
업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대부분 차별(?)합니다...
일례로...
제차 싼타페CM과 회사 직원의 무라노가 같이 간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사이즈는 싼타페가 좀 더 커보입니다...)
가격을 이야기하니 제 차는 2만원, 무라노는 2만8천원을 부르더군요... ㅡ.ㅡ;;
회사 동료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8천원 차이는 뭥미? 하며 재차 추궁(?)을 하니 2만5천원을 부르더군요... ㅡ.ㅡ;;;;;
마침 제 차와 정확하게 딱 같이 서있어서 직원한테 다시 물었습니다... 뭐때문에 더 내야 되냐고요...
차가 더 큽니까? 모양이 기이해서 난이도가 높습니까?
답변은... 외제차... ㅡ.ㅡ;;
그냥 그들만의 Rule인 것 같습니다...
광택도 아닌 단순 세차에선 리스크라고 해봐야 잘못된 타입의 휠클리너를 써서 휠이 변색되는 것이 전부인데, 이런 리스크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거라면 (휠을) 튜닝한 국산차량도 가격을 달리 받아야 하고, 똑같은 종류의 휠을 장착한 수입차량은 가격을 같이 받아야 합니다. 근데 그렇지 않죠.
또 수입차라고 해서 다른 공정이 적용된다거나, 특별히 추가로 신경을 써주는 것도 아닙니다. (뭐 차가 Lamborghini쯤 된다면 사진 찍어서 홈페이지에서 홍보하려는 용도로 더 신경을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여태까지 10만원 이하를 받는 세차장(바꿔 말하면 국내의 모든 세차장)에서 세부적인 부분까지 제대로 된 방식에 따라 세차를 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리스크 비용의 전가 또는 특수 공정의 원가부담 때문에 수입차의 세차비용이 비싸다고 보는 것 보다는, 수입차 소유주의 가격탄력성이 낮다는 것을 세차장 업주들이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가격차별을 한다고 보는게 합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주차타워 진입금지: 수입차, RV, SUV, 경차 ...
이렇게 적어놓은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이해는 못하고 있습니다.
낡은 국산차와 외산차를 번갈아 타고 비슷한 물건을 사기위해~ 딜을 해 본적 있습니다만...
같은 가게에서 같은 분이, 초반에 부르는 가격차이가 있더군요...
그 담부터는 그분이 좀 다르게 보였지만....
직장에서도 좀 더 비싼차 타면 약간의 색안경을 끼고 보는 눈이 있기 때문에...
사람이면 그럴 수 있다 정도로 이해는 합니다.

정비할때 수입차다 해놓고서는 딱걸렸네~이런 얼굴로 바가지 팍팍 씌우려는 업체들 정말 ㅠㅠ
부품도 들고갔는데 아 이거는 공임이 뭐 국산 동급차의 따불입니다 ㅠㅠ
아닌 업체들도 찾아보면 더러 있지만요^^;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죠. 수입차는 더 비싼거..... 위험 부담이라는 웃기지도 않는 소리는 하는데, 정말 세차하다가 스크래치라도 내면 변상할 의사가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