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2015년까지 중국 판매를 2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60개 이상의 신차 및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GM의 중국 내 합작사는 2008년과 작년 사이 판매가 2배로 증가했다.

GM은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2015년에는 중국의 연간 판매를 5백만 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의 페이스를 보면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중국의 연간 판매는 2009년 46%, 작년에는 32%가 상승했고 올해는 15% 내외로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전체 인구에서 자동차 보유 비율은 5% 정도에 불과하다.

GM의 신차는 주력인 쉐보레는 물론 뷰익과 바오준 브랜드에 걸쳐 출시된다. 쉐보레는 소형차부터 중형급까지 15개 모델, 뷰익은 12개 신차가 나온다. 이번에 공개된 올 뉴 말리부와 캡티바, 바오준 630을 시작으로 다수의 신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GM의 중국 판매는 235만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