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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영국의 autocar에서 현대 남양연구소로 와서 이미 i40을 시승했군요.
17번째와 25번째로 만들어진 모델을 시승했다고 합니다.
생산은 7월부터 이루어졌다고 하네요.
http://www.autocar.co.uk/CarReviews/FirstDrives/Hyundai-i40-Development-drive/254509/
i40이 중형차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는데,
첫째 공인연비가 꽤 좋을 것 같습니다.
시승기에서는 U2 1.7 디젤엔진에서
113bhp 버전이 113g CO2/km -> 21.4km/l로 추정
134bhp 버전이 124g CO2/km -> 19.5km/l로 추정
로 연비를 밝힘으로써 중형차의 공인연비가 20km/l를 넘는 것을 볼 수 있겠군요.
2012년에는 twin-turbo version U2 1.7 디젤이 나온다는 정보도 있습니다.
둘째로 유럽차의 주행감성이 기대됩니다.
파사트보다도 차체강성이 좋다고 하네요.
비틀림 강성이 11%, 굽힘 강성이 23% 올랐답니다.
그리고 160km/h에서 매우 안정적이었고, 매우 단단한 차체가 정확한 코너를 돌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하네요.
참고로 134bhp 버전의 가속능력은 0->130km/h가 18.4sec라고 합니다.
세째로 넓은 적재공간을 가지고 있어서
일상생활에서 쓰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만 맞는다면 아마 i40을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기사를 보니 i40이라는 이름으로 wagon 타입과 sedan 타입이 모두 나오나 보네요.
sonata와 간섭이 있을것이므로 sedan의 판매는 제한적이긴 하겠지만.
품질이 좀 안정화되면 수동 기어 버전(디젤)로 고려해봐야겠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신형 프라이드 디젤 수동이 맞긴 하겠지만!

오늘 아침에.. 그러니까 출근길에 웜업하면서 서행중인데..
뒤에서 데이라이트를 키고 빠른속도로 쫒아오는 거수차량을 발견....
i40 였습니다.
일체의 위장막도 없이 임판달고 다니는걸로봐서...
출시가 코앞에 있을 것 같습니다.
테일램프의 led 와 전면의 led 는 곤충룩에서 많이 탈피해보였고....
직접 실물로 보니 사진으로 보는것 보다는 멋지던데요^ㅡ^

우리나라에도 팔릴 우리나라 자동차기사를 왜 외국잡지에서 먼저보아야하는지
짜증마저드네요....
자기네 회사에 조금이라도 물건에 대해 안좋게 써내려가는 블로거나 매체는 시승차도 안주면서.....
더러운놈들
국내 다수의 소비자들이 자동차 기사를 보고 차를 구매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로 한글 자동차 기사수준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판단때문이 아닐까요.... 아님 유럽런칭이 먼저고 국내런칭은 한참후에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방금 들었습니다. 유럽매체만 리뷰가 올라왔는지 구글링 함 해봐야할듯.. (autocar가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매체중의 하나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나저나 아주아주 매력적인 왜건이 탄생하였네요. 과연 얼마나 팔릴까? 상당히 궁금해지는 1인입니다.

개발 초기부터 유럽 타겟 모델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외관 디자인도 유럽 디자인 센터의 입김이 최대한 반영된 걸로 알고 있고요...
(YF의 그릴은 거기서도 아니라고 생각했나봅니다...)
타겟 자체가 현재 드러난 구성으로는 일반적인 웨건 구성과 비교될 듯 합니다...
쉬운 예로 파삿 바리언트 140마력급 모델이요...(스포츠 모델은 본문에 있는 트윈터보 모델이면 해볼만 하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런 모델을 만들었다는 것과 국내에도 출시해준다는 것 만으로도 현대차가 많이 변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국내 런칭도 올 중순경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팔릴지 저도 궁금합니다... (저도 많이 땡기고요... ^^)
정말 기대되는 차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