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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계획하고 있는 여행입니다..
각 체크포인트를 따로 설명드리지 않아도 대부분 다 아시리라 생각하여 살짝 생략을 하고...^^
6월 25일 출국하여 체코 프라하에서 학회 참석 후 6월 29일부터 7월 7일 경까지 독일 체류 예정입니다.
독일 일주 일정이 끝나면 비행기 편으로 파리로 이동할지 귀국할지 여전히 고민 중입니다. ㅠ.ㅠ
일부 구간에는 친구가 여름 휴가로 잠깐 오거나 제가 예전에 가르쳤던 학생이 조인할 예정인데
일정이 반 정도 지난 본-볼프스부르크-드레스덴-프라하까지 (거의 고속도로만 주구장창 타는)
계속 혼자라고 생각하니 답답하긴 하더군요.
고속도로로 이동하려고 하니 너무 작은 차는 안되고 그래도 골프 급 정도가 쾌적성에서 낫겠지요?
혹시 이 기간에 독일 체류하시거나 함께 가실 분 없으신가요? ㅎㅎ
하필 제가 가는 기간엔 뮌헨에서 BMW 트레이닝도 없더군요 -_-a
2011.04.24 14:56:17 (*.48.5.30)

경모님, 실례지만 체크 포인트 E 와 G 는 무슨 볼거리가 있는지요?
저는 6월 중반에 독일에 있을 예정인데, 아쉽지만 뮌헨-슈투트가르트-뉘르(프랑크푸르트 주변)으로 좁혀졌거든요.
그런데 E와 G에는 뭐가 있을까.. 생각이 안나네요^^;;
2011.04.25 11:20:04 (*.79.19.112)
제가 거의 같은 코스를 찍고 이번 3월에 다녔습니다만, 저 여정을 10일 안에 커버하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전 프랑크푸르트 인 아웃으로 해서 뉘르부르크 -> 쾰른 -> 볼프스부르그 -> 베를린 -> 라이프치히 -> 프랑크푸르트 돌았습니다만,
(운전만 2500km) 7일 걸렸습니다. 볼 수 있는 것을 되도록 다 봤구요. 편하게 다니지 않고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바로 나와 계속 보고 다니고 호텔에 9시 정도에 들어가는 여정을 계속 반복해서 겨우 원하는 걸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여정을 반으로 줄이시던가, 어느 정도 볼거리를 타협하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저 여정이 구글맵에서 찍어보면 아시겠지만, 절대 만만한 거리가 아닙니다. 차로 overall 평균시속 130 정도를 유지하면서 다녔
습니다만, 원체 거리가 멀어서 힘들었습니다.
차량은 쾌적하게 빨리 다니시려면 c클래스 이상 렌트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아우토반에서는 출력이 장땡인데, 쾌적한 주행을 위해서는 C세그먼트는 되어야 할 듯 합니다. 출력이야 높으면 높을 수록 좋겠지만 2.0 디젤이면 마력수 관계없이 다닐만 합니다. 제차 130마력짜리로도 거의 안따이고 1차로 점유가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속도제한 구간도 많고 노면 더러운곳, 공사구간도 많아서 많이 잡아야 한시간에 130km~140km 정도 이동 가능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