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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수차례나 질문글을 올려 횐님들을 괴롭히고 답변을 들은 답례로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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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nd카였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여친님의 첫 차입니다. (그거나 그거나 인가요)
2003년식 칼로스V SOHC 1.5 / Auto-4 / 48,200km
별로 좋은 점은 없네요.. 아담한 크기와. 그나마 봐줄만한 연비?
년식대비 km수가 적지만 아직 정비가 더 필요합니다.!!! 외관/실내는 비교적 말끔합니다.
전 이제 '현대' 'GM대우' 르노'삼성' 차량을 모두 유지/관리 하게 되었네요
NF24s / 칼로스V / QM5
장롱면허인 그녀를 위해 시험주행겸 강원도를 다녀왔습니다.
길은 정체가 심해서.. 지겨웠지만 경치는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spec에 최고속이 170km/h라고 나오는데.. 도로사정상 150km/h 정도를 체크했습니다.
도로에 폴로가 있네요? 아직 출시전인걸로 아는데... 시험주행일까요?
한적한... 평창에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횡성에서 한우를 맛보는 기쁨이 있었죠 ㅎㅎㅎ)
저렴한 중고차지만.. 나름 아름답지 않나요?
하지만.. 운전연습을 도와주는건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원래 이렇게 어려운 것 이였나요 ㅠ.ㅠ
옆에 앉자서 편히 구경하려면 100년은 걸릴듯 합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지만, 초보를 위한 튜닝은 있죠?
테드스티커를 붙여도 되나 모르겠네요 ㅠ.ㅠ..... 초보운전을 실제로 처음 붙여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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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로 3D 내비게이션을 사줬습니다... ㄷㄷㄷ 나도 없는데 ㅠ
전 GM대우 이제 쉐보레 인가요// 아무튼 녹색 순정 계기판/오디오/공조기 조명이 마음에 드네요!
Tape 카팩 ;;;
그리고 궁극의 문제점은.. 13인치 초초초초 경량 휠?
어서 빨리, 14인치 중고 알휠 이라도 사줘야겠습니다. 너무 택시 Feel인가요
> 전 랠리 Feel이라 우기고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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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할 것 없는, 볼품없는 중고차지만.. 누군가에게는 첫 차이기에
情이란게 느껴집니다.
동화처럼, 다 같이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테드횐분들도 따뜻한 봄날과 즐거운 카라잎 쭈욱 즐기시길 ㅂ바랍니다!
사진들 잘 봤습니다. ^^;
여친님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 그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 보게되고...
폴로 사진에서 완전 꽂혀 한동안 바라보았네요.
제 와이프는 1년 반 전에 면허를 취득해 매일같이 운전하는데도 불구하고... 옆에 타면 제가 많이 불안합니다. ㅎㅎ...
제가 운전을 잘하는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구요.
아마 평생토록 같이 살아도 이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을 것 같네요 ㅠ.ㅠ...
여친님이 운전하는 차를 탑승할 때 어떻게 행동을 하셔야 하는지 팁을 드리자면...
무조건 잘하고 있다, quick learner다라고 주구장창 칭찬만 하시길 바랍니다.
답답해 한 소리 하면 득보다 실이 많고 ㅠ.ㅠ... 이렇게 해야 평화가 유지돼 화목한 커플이 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ㅋㅋ
운전중 가장 어려운 것이 여친(혹은 마눌님) 운전연수입니다. ( 목디스크 쉽게 걸릴 수 있읍니다^^) . 운전자 눈치 못채게 사이드 잡고 조심스럽게 가시고요. 옆좌석에서 눈 감고 주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만 어렵지요.....^^;;;;
경험담입니다만.... 1. 앞에 벽! 어어 또 벽! .... 답: .나도 보고 있는데 차가 안서서 핸들 돌렸어.
2. 밤인데 불은 켜야지! 답: 계기판에 스위치가 없어. 그리고 가로등에 다 보이는데 꼭 켜야되?
3. 옆에 차 있어! 차선바꾸면 안돼!. 답: 거울에 안보이는데...옆차가 알아서 비켜야지!
4. 신호가 바뀌면 서야지! 답: 노란불에 다 가던데.....
5. (상황) 타이어가 터졌는데...답: (휴대폰으로) 오빠! 타이어가 터졌대. 와서 고쳐줘..
군대에 있을때 잠시 업무용으로 칼로스 스틱을 타고다녀봤는데 겉보기에 허당끼가 다분하고 약해보이는차라 안끌렸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타고다녀보니 스틱임에도 mp3오디오가 달려있고 주행느낌은 겉보기보다 튼튼한느낌에 안전함이느껴졌던차이네요^^^
여자친구 차를 이래저래 손봐주고 꾸며주면..."맨날 차만 좋아라해서 어디다 써먹나 했는데 써먹을떄는 있네......"라면서 싫지않은기분을 표현하는 친구의 경험담을 들어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여친은 제가 운전을 너무 난폭하게 가르쳤나 봅니다.
깜빡이도 없이 무개념 끼어들기 차량을 만나면 바로옆에 붙어서 창문내리고 #$!@#% ㅡ.ㅡ;;
운전스킬은 많이 늘었지만..
이제는 매너를 다시 가르쳐야 할 때인가봅니다.(우선 저부터 ^^;)
저도 해치백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하는데.
여친님은 해치백은 자동차 같이 생기지 않아서 싫대요.
자동차는 only 세단!!!!
홧김에 각그랜저 중고영입할뻔 했습니다 ^^;
폴로는 작년에 저희 지역서 흰색으로 두어번 봤습니다.(같은차량)
아마 개인적으로 수입해와 타는 것 같았습니다.
좁은 땅덩어리에 덩치만 크고 주차공간 잡아먹는 차량들의 시대는 가고
실용적인(?) 해치백의 시대가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여자친구분을 위한.. 애정이 듬뿍.. 베어나는듯 합니다....
전.. 3d 네비가 아닌... 자동차도 선물해 줄수 있는데... 여친이 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