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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9
테스트 드라이브에는 항상 좋은 글들이 올라옵니다.
자유게시판만 보더라도 튜닝에 관한 정보, 차량 유지에 관한 정보, 와인딩 및 서킷에 관한 정보등이 수시로 올라오지요.
그리고 그에 따르는 리플들은 더욱 수준이 높습니다. 정말 글이나 리플들 보다가 스크랩하고 싶은게 한두개가 아닐정도로요^,.^
그래서 가끔은 한두개 정도 스크랩을 해두기도 하며, 출처를 밝히고 다른 자동차 동호회에도 올리곤 합니다(물론 보배나 디씨같은곳이 아닌, 정상적인 동호회)
그리고 제가 쓴 글도 테드에도 올리도 타 동호회에도 올리곤 합니다.
그런데 조금 황당한것은, 같은 글임에도 반응이 다르다는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와인딩이나 서킷에 관련된 테드의 글을 보면 정말 그 열정에 박수를 쳐주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글을 다른곳에 올리니
"공공도로에서 저렇게 달리다니 그러다 중앙선넘어 사고나면 어쩌냐"
"미친짓이다. 항상 안전하게 달려도 될까말까인데"
"주위에도 사고당한 사람 많더라 죽으려면 혼자 죽어라"
"돈지x이다 내장재는 왜 뜯고 시트는 왜 뜯냐 이해할수없다"
등등, 꽤나 공격적인 리플들이 달립니다.
꽤나 분위기 좋고 매너있던 동호회들에서, 동호인들이 저런 수준의 리플을 다는것을 보고 그저 경악할 뿐이었습니다.
이러면 보배나 디씨와 다를게 뭔가 하는 회의가 들더군요
튜닝이나 레이스, 와인딩이나 고속배틀, 외제차를 굴리거나 차량을 레이스카로 만드는거...
이거에 대해 옳다 그르다는 개개인의 영역이니 뭐라 하진 않겠습니다만
과격한리플로 표현하는것은 뭐랄까 제가 보기엔 에고이즘(이기주의)으로 밖엔 안보입니다...
즉, 자기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인셈이고....
자신이 하는것은 정도이고 자신이 안하는것은 나쁜거라는 것과 뭐가 다를지....
그리고 튜닝이나 레이스, 와인딩, 고속배틀이 욕먹어야 한다면
과연 그 욕을 하는 사람은 돌을 던질 자격이 있는지...
그러는 사람은 과속안하고, 스쿨존에선 30km이하로 달리고, 불법주차 안하고, 데시보드에 아무것도 안 붙이고 아주 준법정신이 철저한 건지.......
물론 위험한 주행이나 폭주는 잘못된 것이겠지만 그것이 문제이지 도매금으로 욕할 필요가 있는지....
이래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라나는 이야기가 나오는건가봐요......
테드와 같이 자동차의 '다양성'을 존중해주는 동호회문화가 정착되길 기원해봅니다....
자유게시판만 보더라도 튜닝에 관한 정보, 차량 유지에 관한 정보, 와인딩 및 서킷에 관한 정보등이 수시로 올라오지요.
그리고 그에 따르는 리플들은 더욱 수준이 높습니다. 정말 글이나 리플들 보다가 스크랩하고 싶은게 한두개가 아닐정도로요^,.^
그래서 가끔은 한두개 정도 스크랩을 해두기도 하며, 출처를 밝히고 다른 자동차 동호회에도 올리곤 합니다(물론 보배나 디씨같은곳이 아닌, 정상적인 동호회)
그리고 제가 쓴 글도 테드에도 올리도 타 동호회에도 올리곤 합니다.
그런데 조금 황당한것은, 같은 글임에도 반응이 다르다는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와인딩이나 서킷에 관련된 테드의 글을 보면 정말 그 열정에 박수를 쳐주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글을 다른곳에 올리니
"공공도로에서 저렇게 달리다니 그러다 중앙선넘어 사고나면 어쩌냐"
"미친짓이다. 항상 안전하게 달려도 될까말까인데"
"주위에도 사고당한 사람 많더라 죽으려면 혼자 죽어라"
"돈지x이다 내장재는 왜 뜯고 시트는 왜 뜯냐 이해할수없다"
등등, 꽤나 공격적인 리플들이 달립니다.
꽤나 분위기 좋고 매너있던 동호회들에서, 동호인들이 저런 수준의 리플을 다는것을 보고 그저 경악할 뿐이었습니다.
이러면 보배나 디씨와 다를게 뭔가 하는 회의가 들더군요
튜닝이나 레이스, 와인딩이나 고속배틀, 외제차를 굴리거나 차량을 레이스카로 만드는거...
이거에 대해 옳다 그르다는 개개인의 영역이니 뭐라 하진 않겠습니다만
과격한리플로 표현하는것은 뭐랄까 제가 보기엔 에고이즘(이기주의)으로 밖엔 안보입니다...
즉, 자기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인셈이고....
자신이 하는것은 정도이고 자신이 안하는것은 나쁜거라는 것과 뭐가 다를지....
그리고 튜닝이나 레이스, 와인딩, 고속배틀이 욕먹어야 한다면
과연 그 욕을 하는 사람은 돌을 던질 자격이 있는지...
그러는 사람은 과속안하고, 스쿨존에선 30km이하로 달리고, 불법주차 안하고, 데시보드에 아무것도 안 붙이고 아주 준법정신이 철저한 건지.......
물론 위험한 주행이나 폭주는 잘못된 것이겠지만 그것이 문제이지 도매금으로 욕할 필요가 있는지....
이래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라나는 이야기가 나오는건가봐요......
테드와 같이 자동차의 '다양성'을 존중해주는 동호회문화가 정착되길 기원해봅니다....
2007.09.16 08:59:40 (*.22.116.88)
팔은 안으로 굽잖아요.?? 자기네 친구가..가족이 그리고 개념상실의 택시에 자기가 타고있으면 다 용서가 되는 그런분들의 자격지심이 아닐까 합니다.
즐기고, 서로를 존중하면 더 좋을텐데.. 그래서 테드는 좋습니다.^^;
즐기고, 서로를 존중하면 더 좋을텐데.. 그래서 테드는 좋습니다.^^;
2007.09.16 11:13:35 (*.152.116.174)
분위기 깨는것 같지만...
정도의 차이가 아닐까요?^^
정도를 지키는 한도에서 즐거운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이 그로 인해 위험성을 느낀다면 충분히 그런 댓글을 달 수 있다고 봐요..
저도 가끔 달리기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반대로 제가 그런 주행 때문에 위험을 느껴보니 좀 생각이 달라지더라구요..
한번은 야간에 고속도로에서 주행차선을 바꾸는데 사이드미러에서 본것과는 달리 예상밖으로 너무 빨리 다가와서 사고날뻔한적도 있고..주행하는데 미친듯이 칼치기하며 끼어든다든지.. 그것도 동시에 2대가 연달아..저 2번째 들어오는 차는 정말 예상 못해서 박을뻔한적도 있어요..ㅎㅎ
상대방에게 생명의 위험까지 초래하면서 이건 나의 사생활의 자유다 이렇게 말하는건 지나치지 않을까요? 무대에서 칼로 사람 찔러죽이고 예술의 자유다라고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물론 그런 사람은 없겠지만...ㅋㅋㅋ
하여튼 자유와 방종의 경계선을 명확히 구별짓는 건 어려울듯...
정도의 차이가 아닐까요?^^
정도를 지키는 한도에서 즐거운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이 그로 인해 위험성을 느낀다면 충분히 그런 댓글을 달 수 있다고 봐요..
저도 가끔 달리기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반대로 제가 그런 주행 때문에 위험을 느껴보니 좀 생각이 달라지더라구요..
한번은 야간에 고속도로에서 주행차선을 바꾸는데 사이드미러에서 본것과는 달리 예상밖으로 너무 빨리 다가와서 사고날뻔한적도 있고..주행하는데 미친듯이 칼치기하며 끼어든다든지.. 그것도 동시에 2대가 연달아..저 2번째 들어오는 차는 정말 예상 못해서 박을뻔한적도 있어요..ㅎㅎ
상대방에게 생명의 위험까지 초래하면서 이건 나의 사생활의 자유다 이렇게 말하는건 지나치지 않을까요? 무대에서 칼로 사람 찔러죽이고 예술의 자유다라고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물론 그런 사람은 없겠지만...ㅋㅋㅋ
하여튼 자유와 방종의 경계선을 명확히 구별짓는 건 어려울듯...
2007.09.16 13:17:52 (*.187.186.26)

저도 돌을 던질 자격은 없습니다만.....공공의 도로에서 자기만족을 위한 위험한 칼질을 하면서 그것은 '스킬'이다라고 생각한면서 운전하는것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2007.09.16 13:19:31 (*.146.225.84)

고속도로에서 과속(x80)으로 완만한 코너를 돌았는데 앞에 서행(?)하는 차량과 맞닥뜨렸습니다. 옆차선에 차가 있어 처선변경 없이 급브레이크 밟고 겨우 충돌을 면했습니다. 만일 사고가 났다면 과속한 저의 잘못이죠, 그 운전자는 왜그리 과속을 했느냐고 따질것이구요,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지만 남들까지 피해를 줄 수있는 상황은 피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점에선 배틀기.... 위험성이 많습니다. 물론 본인은 안전을 염두에 두고 운전한다 생각하겠지만요..
2007.09.16 15:30:44 (*.22.116.108)
그 다양성이라는것이 서로를 존중하고 즐기는 것인지..아니면 그들만의 리그에 뜨거운 시선을 받으며 폭주할때의 다양성이라는 건지.. 조건과 규칙이 있지 알을까요?
현명하고 정직한 댓글들도 있지만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댓글도 많은 세상이니까요/
오히려 단 한번이라도 생각하지 않고 쓰는 댓글을 인정해 줘야하는 다양성이 필요할듯합니다
현명하고 정직한 댓글들도 있지만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댓글도 많은 세상이니까요/
오히려 단 한번이라도 생각하지 않고 쓰는 댓글을 인정해 줘야하는 다양성이 필요할듯합니다
2007.09.16 20:00:35 (*.121.137.175)
일반적인 동호회 회원분들의 경우 어디선가 겪은 난폭운전자들을
튜닝이나 레이스를 즐기는 분들과 동일시 해서 그런 문제가 생기지 않나 싶습니다..
튜닝이나 레이스를 즐기는 분들과 동일시 해서 그런 문제가 생기지 않나 싶습니다..
2007.09.16 22:27:09 (*.120.109.81)
인식과 정도의 차이겠지요.
그리고, 운영자의 성향이나 동호회의 방향도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 그대로 같을 同 이라는 것이 성립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도 명칭이 동호회가 맞는건지 동우회가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ㅎㅎ)
간혹 운영자나 주도하는 회원들이 바뀌면 동호회 분위기가 바뀌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리고, 운영자의 성향이나 동호회의 방향도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 그대로 같을 同 이라는 것이 성립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도 명칭이 동호회가 맞는건지 동우회가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ㅎㅎ)
간혹 운영자나 주도하는 회원들이 바뀌면 동호회 분위기가 바뀌는 경향이 있더군요.
2007.09.17 00:38:09 (*.229.109.2)

공도에서의 무용담(?)에 무조건 박수 쳐주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드라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이, 100% 다른이에게 피해를 안 줄 수는 없습니다. 서로의 다양한 예를 오픈하고 모니터링 하다보면, 직간접의 격려 또는 조언들이, 글투는 존중하는 듯 해도 함부로 말하는 다른 모임보다, 본인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가능한한 피해를 주지않고, 자신의 안전도 확보하고.. 도로에서 만났을때 다른 차량에게 쿨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드라이버가 되면 참 좋겠죠.
실제로 가끔 도로에서, 최대한 매너를 지키며 빠르게 스쳐가는 차들을 보면, 머리가 시원해집니다. 몰상식한 친구들을 보면, 쯔쯔..소리가 나고요. 피해 안주면서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모습은, 도로위의 청량제 역할을 한다고 봐집니다.^^
드라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이, 100% 다른이에게 피해를 안 줄 수는 없습니다. 서로의 다양한 예를 오픈하고 모니터링 하다보면, 직간접의 격려 또는 조언들이, 글투는 존중하는 듯 해도 함부로 말하는 다른 모임보다, 본인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가능한한 피해를 주지않고, 자신의 안전도 확보하고.. 도로에서 만났을때 다른 차량에게 쿨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드라이버가 되면 참 좋겠죠.
실제로 가끔 도로에서, 최대한 매너를 지키며 빠르게 스쳐가는 차들을 보면, 머리가 시원해집니다. 몰상식한 친구들을 보면, 쯔쯔..소리가 나고요. 피해 안주면서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모습은, 도로위의 청량제 역할을 한다고 봐집니다.^^
2007.09.17 13:15:49 (*.152.36.136)

테드에는 공격적 리플이 거의 없습니다.
가끔 이상한 글을 다시는 분도 있고, 거기에 제가 대응하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 권 마스터님이 과감히 삭제하시는 것같습니다.
제 글을 포함해서요.
마스터님은 갈등의 싹수부터 잘라내는 적극적 관리를 하시는 것같고, 그 노력의 결과로 그래도 여기서는 싸움이 별로 없는 것같습니다.
가끔 이상한 글을 다시는 분도 있고, 거기에 제가 대응하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 권 마스터님이 과감히 삭제하시는 것같습니다.
제 글을 포함해서요.
마스터님은 갈등의 싹수부터 잘라내는 적극적 관리를 하시는 것같고, 그 노력의 결과로 그래도 여기서는 싸움이 별로 없는 것같습니다.
같은 모빌을 타는 사람들인데도
코드 안 맞는 회원, 레벨 떨어지는 회원 등등
주로 온라인 상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죠.
그냥 그러려니 하심이 재훈님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