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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언니(지금쯤은 할머니 ㅎ_ㅎ) 가 속도제한 - 88km/h에다가 스프레이~
캐논볼~
방금 이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
참 오랜만에 보는데 더군다나 이렇게 제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본건 처음이네요.
내용은 뭐 다들 아시겠지만, 어느 백만장자가 만든 큰 상금이 걸린 레이스를 주최하는데,
오하이오에서 캘리포니아까지 약 3천마일의 거리를 누가 가장 빨리 대륙횡단하냐는 레이스 입니다. ㅎㅎ
중간중간 계속 경찰에 잡히기도 하고 서로 방해도 하고 그러는게 재밌었습니다.
전 사실 캐논볼 2를 어릴 때 먼저 봐서 기억이 겹쳤는데 이제야 제대로 재밌게 봤네요.
1981년작으로 주요 출연 인물로는...
로저 무어(007로 유명한.....), 파라 포셋(UT어스틴 출신의..이분도 고인이시죠)
돔 드위즈(이분도..;;; 은근 영화에 많이 보였는데. 조한~ 돌아가셨죠..;;)
딘 마틴! (이분도 고인;; 크리스마스마다 들리는 let it snow~ let it snow~ 불렀던 가수입니다)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성대모사 좋았는데..) 버트 레이놀즈 (아직까지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ㅎㄷㄷ 멋지게 늙으심)
성룡 등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 자체가 81년작이라 고인이 된 출연진이 많지만 뭐 다들 친숙한 얼굴이기도 할껍니다.
은근 여기저기서 많이 나와서 말이죠 ㅎㅎㅎ.
시작은 람보르기니 쿤타치로 시작~ 부아아앙~ 신나게 쿤타치가 달리는걸로 나옵니다 ㅋㅋㅋ.
2에서도 흰색 쿤타치가 시원하게 달리면서 경찰차를 추월하는 걸로 시작하는데 ㅋㅋ
쿤타치에 프론트 스포일러가 달려있었던가요? 아무튼 ㅎㅎㅎ
X자 그려주면서 ^^
로져 무어도 나오고
성룡도 나오죠. 일본 드라이버로 나오는데 뭐 ㅎㅎㅎ
반가운 얼굴인 성룡과 쟈니윤 ㅎㅎ. 일본 어쩌구 하지만 쟈니 윤씨만 대충 일본어 좀 하시고 나머진 전부
중국어네요 ㅋㅋㅋ
극중엔 스바루를 타고 나옵니다. 전 눈에 익지도 않네요~
2에선 미쯔비시 협찬받고 랜서가 나오던가 그럴껍니다.
뭐 이런 저런 에피소드가 있지만 말하면 재미없고 ^^ 등장하는 차량만 좀 캡쳐해서 보자면~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딘 마틴 콤비의 페라리 208 GTB/GTS?
70년대~86년까지 생산, v8 2리터 엔진(!) 155마력쯤의 차량입니다.
맨 앞이 버트 레이놀즈/파라포셋/돔 드위즈/잭 엘럼 팀의 앰뷸런스...(단속에 피하려고 ㅎㅎ)
저기 의사로 고용된(?) 흰가운 입은 잭 엘럼이 보이네요. 무려 항문과 전문의?로 나옵니다;;...;;;
그 뒤로 신부님들의 페라리, 그 뒤로 람보르기니 쿤타치 등등
로져 무어가 타고 나오는 에스턴 마틴 DB6인가? 싶은데 60년대 차량이라 잘 모르겠네요.
사막 부호 ㅎㅎ 롤스로이스 팬텀으로 보입니다.
잡은 경찰차는 폰티악 보네빌인것 같습니다. 이차 말고도 머스탱이나 파이어 버드도 나온것 같더군요.ㅎㅎ
암튼 LA에 무사히 도착하고 영화는 끝납니다 ㅎㅎㅎ.
영상은 웹하드 정리되면 올려볼려고 하구요, 자막은 영문 자막 밖에 없습니다.
뭐 쉬운(?) 영어라 저도 웃고 즐기는데 큰 문제가 없더라구요. 사실 듣기보다 눈으로 보고 즐기는 쪽에 가까운 영화라~~
자막도 있으니까 틈틈이 찾아보시면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캐논볼 2도 마련했는데 자막이 없어서 아쉽네요~.
아무튼 즐거운 한주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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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Cannonball Run.avi_000187312.jpg (19.2K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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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81년작이군요.
아주 오래전에 본 기억이 띠엄띠엄 있습니다.
나중에 웹하드에 올라오면 다시 한 번 봐야겠습니다.

저도 한번 보고 싶어서 찾다가 포기했는데 파일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웹하드 기다려 보겠습니다~
요즘은 GUMBALL 3000 안하나 사진도 안올라오네요

2에 성룡분이 타는 차량은 미쓰비시 스탤리온입니다.^^(AWD였는지 FR이었는지는 모르겠네요.ㅎㅎ)WRC에 참전하려 했던 AWD버전이 있고, 통상 북미에 수출되던 FR 2.5싱글터보 사양... 두가지로 기억합니다. 일본 현지에서도 많이. 아주 많이 레어하다네요.^^ 참고로 85년도쯤 데뷔한걸로 기억합니다. 저랑 나이차이가 얼마 안나네요...ㅎㅎㅎㅎ

롤스로이스는 팬텀이 아니라 실버 새도우로 기억합니다. 2에서는 실버 스피릿(혹은 롱윌버젼인 실버 스퍼)였던것 같구요.
2 편에서는 원숭이가 기억에 가장 남네요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무려’를 수량을 나타내는 말 앞에 쓰여 그 수가 예상보다 상당히 많음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풀이하고 있으며 그 용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며칠 사이에 물가가 무려 갑절이나 올랐다. 그녀는 무려 열두 살 위인 사람과 결혼했다. 예시하신 용례에서 ‘무려’는 대체로 ‘예상하지 못한’ 혹은 ‘뜻밖에’의 의미로 쓰이고 있어 “표준국어대사전”의 뜻풀이를 고려하면, ‘무려’를 잘못 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결론적으로 무려는 숫자 앞에만 붙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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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정확하게 찾아봤습니다. 제가 표준국어에 대한 배움이 짧았나 봅니다. 무식해서 죄송합니다 ^^ 좋은 가르침 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