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1분기 매출 15% 상승

르노의 올해 1분기 매출이 15% 상승했다. 러시아를 포함한 브릭스에서의 실적 향상 덕분이다. 르노의 저가 브랜드 로간은 본고장인 동유럽을 비롯해 러시아에서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다. 르노는 2013년에는 저가 모델의 판매를 3백만 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르노의 러시아 공장은 풀 가동되고 있는 상태이다. 로간의 산데로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앞으로 나올 신차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반면 르노 역시 일본 지진으로 인한 부품 공급의 부족 때문에 일부 모델의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게 악재이다. 올해 르노 그룹의 글로벌 생산 상승은 6%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