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요즘의 낙은 땡~~하고 칼퇴근 하면,

 

5KM 거리의..  ( 차량수온계의 눈금이 제대로 움직이기도 전에 도착^^) 집으로 와서..

 

프로야구보며 딸이랑 놀아주는게 유일한 낙입니다.

 

해서 예전처럼 밤늦게 다니거나,  어디 달리러 다녀오는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어제도 그랬고 물론 전에도 그렇습니다.

 

제 XD 의 배기는 순정이 아니지만,   대용량레죠레이터가 두발이 박혀있고,

 

앤드머플러 역시 무지막지하게 큰 녀석이어서

 

20100707 010.jpg

 

소음도 거의 없는 편입니다.

 

V6 이다보니 더욱더 조용하기도 하구요...

 

아이들링시에는 진짜 아무소리도 안들립니다.

 

사실 예전 쎄라토 시절 하이캠에 고압축피스톤까지 작업되어있다보니,

 

아무리 배기음을 줄여도 좀 시끄러웠고, 해서...

 

이웃에 좀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출근시간이 좀 빠른 관계로 아침에 집에서 5시30분이면 나가니까요...)

 

아무튼 이제는 정말 조용....

 

그리고 맹새코 이웃에게 피해가 가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오늘 아침...

 

출근하려고 주차장에 가서 차에 앉으니...

 

앞 유리창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군요..

 

밤사이의 테러..

 

침을 얼마나 많이 뱉아 놨는지..

 

앞유리가 안보일 지경입니다.

 

후드위도 마찬가지...

 

덤으로 담배꽁초와 담배재..

 

그리고 담배불에 그을린 자국까지...

 

 

 

 

 

참.. 기가 막힙니다.

 

차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얼마전에도 대수롭게 생각지 않았던 얼룩이 있었는데...

 

그것 역시 침이었던것 같습니다.

 

이건 사고가 아닌 명백한 고의....

 

 

 

 

 

아침부터 분노를 삭히지 못하고 있다

 

좀전에잠시 외출해서 아파트 CCTV 를 확인하고 왔습니다.

 

헌데 사각지역이라 제대로 잡히지가 않는군요.

 

밤이라 확실히 찍히지도 않았고....

 

해서 홧김에 HD 급 블랙박스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상시로 연결해놓고 범인을 잡아야죠...

 

살기좋았던 아파트에...

 

지금까지 이런적이 없었는데....

 

그저 문콕이라도 생기면 혼자 속상해하고

 

걍 넘어갔었는데...  이젠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네요..

 

보상도 필요없고....

 

얼른 잡아서..   뭐 이것도 명백한 타인의 재산을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이니

 

법대로 처리 가능 하겠죠?

 

법대로 안된다면... 뭐 ..^^:;;

 

제 얼굴보면서 이런짓은 절대 못할것 같은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