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사 지내고 할아버지 산소 들렀다 집으로 복귀하는길..

덕소-> 양평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제 앞쪽으로 검은색 투카가

가더라구요. 대략 18? 19? 인치쯤 되보이는 휠에 머플러까지..

배기음은 엘리사 순정인듯..보이구요. 이쁘게 튠해놓으셨더군요.

별생각없이 가는데 좌회전 하는 순간 운전하시는 분이 보이시는데..

오~~ 아름다운 여성분...^^*

여성분이 투카 운전하니까 왜 더 이뻐 보이시는지...^^*

어찌하여 제가 투카 뒤에까지 오게되었습니다.

덕소 램프에서 양평가는 6번국도를 진입하는데 우연찮게도 투카 뒤에

있던 제가 차선 변경하면 투카가 제 앞으로 진입..이런 상황이 딱 두번

연출 되었습니다. (갓길-> 2차선-> 1차선)... 사이드 미러에 얼굴이 비치

더군요. 오호호~~ 아름다우십니다..^^* 그 분 역시 사이드미러로 저를

힐끔 보시더군요. 이윽고 ...담배를 피우시는데... 창밖으로 나오는 손이..

제가 좋아라~ 하는 스타일이더군요. (가늘고 긴~~ 마른 손..)

캬~~ 내가 총각이었으면...당장..핸드폰 던졌을텐데..ㅎㅎ

옆에서는 피곤하다고 자고있는 와이프...

잠시 같이 달리다가..같이 팔당대교 넘고..그분은 고속도로로 가신 듯...하더군요.

투카도 넘 이쁘게 튠 해놓으셨고.. 오너분은 더 이쁘셨구...ㅎㅎ

어느분이 데려가실지...참 부럽습니다..^^*

아쉽게도 테드스티커는 없더군요.

다만 뒷유리 가운데에 Road Hunter... 라는 스티커가...

담에 우연찮게 또 뵙게 된다면...인사라도 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