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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권오식님의 명당 찾기 글을 읽고.. 다시한번 명당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잠만 자고 갔으면 ... 좋으련만, 2번 케이블을 쥐가 씹고 뱉은 흔적과 dung을 싸고 갔습니다.
지하주차장이라 겨우내 춥지도 않았을 텐데 봄이 되니 제차로 이사를 왔나봅니다.
쥐 퇴치용 초음파 발생기 이런게 있나 알아봐야겠습니다.ㅜㅜ.

자동차의 경우는 아니지만 집안 부엌의 환풍기 팬으로 쥐가 침입하여 쥐가 가루가 된 친구네 집 사례가 있었습니다.크~~
냉각팬에서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지 않을까.....

담배를 싫어한다고 하던데...농부나 창고관리인들이 담배진액을 이용한다는 소리는 얼핏 들었습니다.
엔진에 바를 수도 없고...근데, 아이디어가 좋은 분들은 아마 처방하실듯...

기둥과 기둥사이의 나름 명당에 주차하곤 하는데요, 하필 그 자리가 도둑고양이들의 아지트(?)라서,
본넷과 지붕까지 고양이 발자욱들이 여기저기 ㅜ.ㅜ
그래도, 사람 발자욱(문콕) 보단 훨씬 낫다는 생각에 애용하고 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예전에 지인의 겔로퍼..(였나?) 엔진룸에 따뜻하다고 들어가 있던(아마도) 고양이(로 기억합니다. 흠.흠... 하도 오래되서 -_-;) 가 빠져나가질 못하고 끼어 있었나 보던데... 그대로 시동걸어서 ... ... ... ;;; ... 이후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정비공장에 갔더니 차라리 폐차하는게 어떻겠냐는 둥... 범벅(;;;)이 되어 버렸으니 세차도 힘들고 그렇다고 올분해 하자니... 그렇고, 정비공장에서도 작업하기 좀 힘들다고 하고... 뭐 그런 일이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 차 같은 경우는 고양이가 본넷에 발톱 자국을 딱!!! ㅠㅠ 발자국 모양도 선명히 남아있고...
미끄러워서인지 여러 결로 발톱자국이 세군데 정도 나있네요.. 한번은 그럴 수 있겠다 싶었는데, 얼마전에 다른 쪽에 또 다른 상처가 생기니 점점 승질나네요 ㅠ
저도 주택에 살 때 겪었던 문제군요. 그나마 주택이라 쥐잡는 끈끈이 등을 활용해서 해결을 보았습니다만, 지하주차장이면 공용일텐데 그건 어려우실 듯 하네요. 아무튼 방치해놓으면 제 집 인줄 알고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얼른 해결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