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
차량은 내수형 S2000 AP1 입니다... AP2 및 CR 플라이휠이 AP1 보다 절반이상 무겁다고 해서 지인차를 시승해 보았는데..
완전 다른차를 모는 기분이였습니다.. 반대로 그분은 제 AP1을 몰아보니 리스펀스가 매우 좋다고 합니다...
이 외의 경량 플라이휠의 장단점이 궁금합니다.. 차량은 트랙주행이 대부분 OR 고속도로 주행입니다.
TODA RACING 이나 SPOON 제품으로 가볼려고 합니다...

1. 탄력 주행에 안 좋아서(알피엠이 빨리 떨어지므로) 항속 연비가 하락..ㅎㅎ;;
2. 경량 플라이휠만의 소음이 발생..약간 카랑카랑거리는 금속음??이라고 해야 할까요..
플라이휠의 기능은 엔진이 원래 피스톤(상하)운동을 하는데 이걸 원운동으로 바꾸어 동력을 전달합니다만 바퀴가 돌지 않을경우 엔진 혼자만 계속해서 돌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관성을 줘야하는데 그런 목적으로 플라이휠이 달려있는것입니다. 엔진제조업체에서 이미 가장 적합한 플라이휠을 만들어서 붙였을껍니다. 공회전시 진동도 적어야하고 엔진이 잘 꺼지지 않아야하고 변속할때 회전이 살아있어서 변속충격이 없어야하고...등등등의 목적으로 플라이휠을 제작합니다.
하지만 순정은 보통 극도의 스포츠카가 아닌이상 편한 드라이빙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조금 무겁습니다. 성능을 위주로 한다면 순정보다 가벼워야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플라이휠 순정이 10kg 이라면 7~8kg 짜리도 있고 5kg 짜리도 있을껍니다. 가벼울수록 스포츠 주행에 좋긴한데 너무 가벼우면 운전이 좀 힘들어집니다. 극도의 리스폰스가 좋을때도 있지만 코너에서 악셀/디악셀 한번 잘못했다가 골로 가는 경우도 생기니까요.
보통은 플라이휠 작업이 싸지 않아서(부품은 쌉니다) 극한으로 가기 마련입니다. 약간 가벼워 봤자 별로 못느끼는 경우도 있기때문에...보통은 거의 젤 가벼운걸로 하지요.
리스폰스 증가와 함께 추가로 휠마력이 올라갑니다만 저단일수록 아주 효과가 크고 4단이상에서는 거의 미비합니다.
오히려 최고속은 줄어들기도 합니다.
아마 포럼에 보면 많이 하는제품들이 있을껍니다. 무게도 가벼워야하지만 그 분포도 중요니까 무조건 가벼운거를 할 필요는
없구요. 가볍지만 중간이 비어있고 끝쪽에 무게가 몰려있는(원바깥쪽이니 가벼워도 관성은 커서 안정적이겠죠) 제품도 있으니
무게만으로 따지지 마시고 포럼에서 많이 하고 평판이 좋은 제품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본인의 운전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잘 직시하시고 한계코너링시에도 악셀 조절을 아주 민감하게 할수 있을정도라
생각되시면 괜찮은데 아직 그정도가 아니라면 순정으로 먼저 악셀링 연습을 많이 하시고 작업을 하셔도 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악셀질이 부드럽고 정교하지 않으면 코너에서 오히려 불안해질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특히 s2000 같은경우 경량차량이라서
민감합니다.
말씀하신 용도라면 단점이 있을까 싶은데요... 가격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