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드리프트가 너무 동경한 나머지 FR구동 차량을 끌고 있으니 이제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드리프트 스쿨이나 트랙데이에 가서 연습을 하려고 하지만 항상 갈수는 없는 노릇이니 개인적인 연습에 초점을 맞추고 물어볼께요...
1. 운동장에서 하는 연습이 도움이 될까요?
-아스팔트가 아닌 흙밭인데 도움이 될까요? 일단 손쉽게 뒤가 날라가주고 차나 타이어에 부담이 덜한거 같아서 선호하곤 있는데 수도권 근방에 밤에 문 여는 운동장이 전무하다 싶어서..경기도권 한적한 흙밭 주차장(물론 밤에 차 1대도 없습니다)에서 하고 있습니다;;
2. 서울-수도권 근방 연습할 만한 장소가 있을까요?
- 지방이라도 상관없습니다. 공개된 곳에 적기 안좋을수 있으니 쪽찌로라도 부탁드립니다.
아스팔트, 시멘트, 흙바닥 안가립니다. (자갈밭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멋모르고 했다가 차가 다 찌그러지고 페인트 벗겨졌어요 ㅠ.ㅠ)
3. 기계식 LSD가 아닌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현재 viscous 방식의 LSD를 장착해놨습니다. 물론 추후에 기계식 다판 LSD 2way로 갈려고 하는데 일단은 이걸로 해볼려구요. 드리프트가 안되는 LSD다 허접한 LSD다 말이 많아서 주눅이 들긴 합니다만 기계식으로 가기전에 어느정도 감을 잡아보려고 하니 탁드립니다 ㅠ.ㅠ

처음 입문하시는 것이라면 흙바닥 연습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풀브레이킹 연습을 흙바닥에서 시작하면 더 쉽게 할수 있듯이 뮤값이 낮으므로 쉽게 뒤를 날릴 수 있으므로 뒤가 날라가는 느낌을 체득하시는 데에는 좀 도움이 될겁니다. 단, 처음 느낌 잡을때까지의 몇번 정도로 끝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은 포장된 곳에서 연습을 하게 되실텐데 노면 느낌이 또 많이 다릅니다. 빨리 포장노면에서 연습을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흙에서는 진짜 뒤가 날라가는 느낌과 카운터 타이밍 정도만 느껴보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2번은 저도 패스하고, 스쿨 나가시는게 여러모로 돈 아끼는 길임은 확실합니다.
3번은..비스커스는 토르센보다도 허용토크가 약한 방식이므로 없는 것보단 낫겠지만 큰 도움은 안 됩니다. 어차피 기계식을 장착하실 계획이시거나 제대로 드리프트를 해보겠다 라는 생각이시면 처음부터 기계식으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한번 해보는 정도'로는 운동장도 좋지만 궁극적으로는 아스팔트에서 연습하시길 추천합니다.
단 오프로드에서 연습하실 때 바닥에 단차나 돌뿌리 같은게 있는 경우 서스펜션 암 등이 손상되더라구요 ㅡㅡ
조언들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데로 2way LSD를 빨리 달아야겠네요
근데 2way LSD를 달면 와인딩이나 서킷의 그립주행에는 어떨까요? 보통 그립주행에는 1way나 1.5way를 많이 다는거 같던데...ㅠ.ㅠ
아스팔트에서는 드리프트가 잘 되지 않아요...아무래도 논터보라 출력이 너무 딸려서 ㅠ.ㅠ 젖은노면이나 흙밭같은데서도 1단에서만 겨우되고 2단넣으면 잘안되요 ㅠ.ㅠ
출력이 높은 차로 바꾸거나 튜닝을 해야 할듯 싶어요.....ㅠㅠ
성함을 보니 팀유노스 카페에서 뵌것같은데, 유노스 로드스터 타고계신거 맞으시죠?
2way LSD를 넣으시면 그래도 충분히 원돌이 정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1.6순정의 Viscous LSD라 좀 많이 힘들지만 와인딩에서 몇몇 코너는 드리프트식으로 돌수 있을정도가 나오더군요. (비스커스는 토크가 아니라 속도감응식이라 코너진입속도를 많이 올려놔야 하는 문제가;;;;;;)
2way와 1.5way는 그 차이가 크지않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어차피 1.5way라는게 감속시에 '어느정도 걸리면' 1.5way라고 부르는 식이라서 회사마다 감속시 걸리는 토크가 제각각이거든요. 2way와의 감각적인 차이도 별로 없는것으로 들었습니다.

비스커스 LSD로 효과를 보려면 원보님 말씀처럼 진입속도를 높여야 되는데 그러면 언더스티어의 공포에 휩싸이지요 잘못하면 꽂는거니;;;
비스커스 보다는 토르센(1.8용)이 쪼~금 효과가 좋으나 어차피 1way방식....결국 다판식 2way만이 정답입니다;
부족한 출력은 저그립의 타이어로 커버를;;;;

유노스 1.6에 쿠스코 2way 사용하고 있습니다.^^
1단 원돌이는 무리없이 되나, 2단 원돌이부터 조금 어려워 지더라구요.
드리프트에서 LSD도 중요하지만 출력도 매우 중요한것 같습니다.
제차로 고수분이 몰아주셨는데 그릴 수 있는 원의 한계가 있다고 하기도 하구요. ㅠㅠ
본격적인 드리프트 외에 와인딩 숏커너 슬그머니 드리프트 정도는 잘되는 편입니다^^

저도 로드스터 유저지만 1.6은 터보달고 2way LSD써주는것만이 답입니다;;; 드리프트에서 가장 필요한건 고 토크와 lsd니까요^^;
1.처음 차량의 움직이는데 도움은 되겠지만 왠만하면 아스팔트에서 하시길추천합니다.
2.딱히 연습할곳은 없고 자기자신이 찾아다니면서 하는수밖엔 없습니다.
스쿨이 현재 파주에서 한달에 한번씩 열리니 오시는게 제일 빠를듯합니다..
3.물론 되긴됩니다만 추후에 2way를 고려하신다면 빨리 장착하시는것이 일명 삽질?을 최대한
줄일수 있는 방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빨리 갈수 있는길을 에너지 소비하면서 느리게 갈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안되는넘 되게 한다고해서 사람들이 알아주는것도 아닙니다.타이어 소모도 많아 집니다.
개인적으로 난 이것을 최대한 느껴보고 단점을 파악한뒤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