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고차 가격이 올해 1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공급이 부족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중고차는 연비가 좋은 소형차의 인기가 좋은 게 특징이며 1월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에서는 올 여름까지 중고차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KBB에 따르면 미국의 중고차 가격은 올해 1월 이후 20% 이상 상승했고 만하임 컨설팅은 1995년 이후 가장 높다고 밝혔다. 차령 3년된 포드 익스플로러의 경우 지난 달 가격은 1만 4,200달러로 거의 2배 가까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