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일본 생산 라인 재건에 30억 엔 투자

닛산이 일본 생산 라인 정상화에 30억 엔을 투자한다. 토치기와 요코하마 공장을 재건하는 한편 지진 재발에 대비한 장비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닛산은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지역의 공장을 우선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일본 메이커들은 지진 이후 생산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생산 라인이 붕괴되고 전력과 부품의 공급도 부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부터 부분적인 생산이 재개돼 현재는 가동률이 50%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이다. 닛산에 따르면 내수 생산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올해 10월이나 돼야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