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동호회 활동을 시작하면서 보니까 참 여러가지 동호회들이 있는거 같네요*^^*

크게는

단일차종 동호회
여러차종의 동호회


로 나뉘어 지더군요....

그리고 동호회의 성격인데....
흔히 말하는 친목 동호회들이 많더군요
차를 매개체로 사람들이 만나는....^^
문제는 거기서 시작하더군용 ㅠ.ㅠ


단일차를 타는 사람들 혹은 지역내의 차를 모는 사람들의 모임 -> 모임에 나간다 -> 서로 친해진다 ->자주 모인다 -> 서로 형아우먹고 게시물은 온통 오프모임에 관한 내용과 서로간의 신변잡기 및 잡담 -> 항상 같은 모임의 연속 -> 질려서 안나오는 사람 생김 ->모임도중 싸움이 난다 -> 일파만파 번진다 -> 짜증나서 안나오는 사람 생김 -> 이런저런 연유로 대다수는 떠난다 -> 대거 떠나자 자료가 준다 -> 자동차 동호회 특성상 자료가 줄면 사람들의 왕래가 끊긴다 -> 몇몇 소수의 친목모임으로 변질된다 -> 그러나 흐지부지 사라진다




우리같이 튜닝을 좋아하거나,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거나, 차량관리를 중시한다거나

즉 자동차가 취미인 사람들은 저런 모임에 쉽게 융화되기 힘들다는 것을 느낄겁니다.....



그 차이가 뭔고 하니


저런 경우는 '차'를 매개체로 사람만나는게 좋은 겁니다. 즉, 차는 이동도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고 차를 통해서 다른 것에 관심을 갖는 경우입니다.
당연히 차가 부가 되고 모임이 주가 되다 보니 차가 흐지부지 되어 버러 이게 자동차 동호회인지 친목동호회인지 구분이 안가게 됩니다.
그결과 흐지부지...............


저희같은 환자들은 말그대로 차가 취미이고 주인 겁니다. 그러니 친목이나 다른 취미보다 차가 우선이 되는거지요^^
그 결과가 어떤지는 스포츠 주행 동호회나 오디오 관련 동호회, 여기 테드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당^^*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자동차 동호회의 춘추전국 시대 수많은 동호회가 생겼다 사라지는게 안타까워 한글 남겨용 *^^*

뭐든지 목적이 없이 사람수만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법인뎅.......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