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팔아(ㅠㅠ) 결혼하고 눈팅만 하다 오랬만에 글 남기네요. ^^;


저희 회사는 한남동에 있습니다.

지하철 타고 다닐때는 매일같이 할리데이비슨 매장과 캐딜락 매장 앞을 지나갔었죠.

한남역 쪽으로 걸어가면 BMW 모터바이크도 있고, 베스파 매장도 있고,

회사 반대편에는 루가시트도 있고..

나름 차량 관련된 업체가 많이 있더라구요.

완전 비싼 주유소도 있고


창가 자리에서 한남대교를 넘어온 차들을 보고 있으면 어찌나 화려한지,

우리나라에 고가의 차가 저렇게 만다는게 놀라울 정도거든요.



회사 1층이 무슨 전시장 만들려고 했던것처럼 통유리로 뻥뻥 뚫려 있어서 수입차 매장 들어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비어있던 1층에 정말 수입차 매장이 들어왔어요.

재규어와 랜드로버가 들어왔던데, 오늘 오픈하는지 화환이 잔뜩 와있더라구요.


안그래도 아침에 출근길에도 버스타고 이태원 아우디, 폭스바겐 매장을 지나서 오면서 눈돌아가는데,

이젠 1층에 재규어까지...


제주도 살때는 어쩌다 수입차 만나면 신기하기도 했었는데,

서울와서 눈이 너무 높아지는거 같아요!


정작 나는 차도 없는데! ㅠㅠ


ps.

엇, 그러고보니 테드 10주년을 맞이하여(?)

저는 10년전 차가 없던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네요;;

그때도 '와 부럽다~'하면서 보기만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