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눈팅 회원입니다만 처음으로 질문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고 배기 튜닝후 특정 RPM 영역대에서의 부밍 관련 문제인데요
2,500RPM 대에서 멍해지는듯한 부밍음이 차체 실내로 유입됩니다. 하필 실용영역대라서 정속주행이 불가능할 지경인지라
초 저속주행 or 고회전 폭주 둘 중 하나만을 해야하는 차가 되어버렸습니다....
배기 교체 외에 다른 작업을 통해 부밍음을 잡을 방법이 있는지요? 아시는 고수님들께 도움 청합니다
차종은 R8 4.2 수동, 배기는 뚜비스타일 LOUD버전입니다

저는 E92M3 에 수퍼스프린트 레이싱 엔드 달았었는데,,
1,500-2,500rpm 에서 부밍이 있어 천천히 가려고 할때가 더 시끄러운 아이러니가 있는데다,
뒷자리의 작은애가 머리 아프고 멀미 난다고 해서, 흡음재 조금 덜어낸 순정으로 바꾸었습니다.
바꾸고 나니 저회전 토크가 살아나 운전이 훨씬 편해졌네요.
고회전의 뽑아주는 맛은 좀 덜해졌지만 대신 엔진음이 더 잘 들려 계기를 볼 필요도 줄어들고,
연비도 좋아져 만족스럽습니다^^
R8같이 배기라인이 짜여진 차들도 해당될 지는 모르겠지만..배기 파이프에 단열테이프를 감았더니 부밍음이 줄어든 경험이 있습니다.
(부밍음을 잡으려 했던 건 아니었었지만..ㅋ) 근데 뚜비스타일 같은 고가의 배기에 단열 테이핑하려면..정말 예술로 잘 감지 않고서는 왠지 섭섭해질 것 같은데요??^^;
뚜비스타일 같은 고가의 제품이 부밍음 제어도 감안 안하고 설계 및 출시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리콜하세욧~!! ㅎㅎ
커스텀배기로 인해 그 문제로 많은 고민이 있고 현재진행형인 저는.. 결국은 배기는 순정형 격벽타입으로의 교체가 불가피하더군요..
맥동제어를 통한 배기의 재제작 및 부밍이 발생하는 진동부위에 무지막지한 무게추를 용접하는 방법 등이 또다른 옵션인 것 같습니다.

V10 뚜비의 경우는 이수혁님 같은 증상이 있긴한데..
부밍이 아니라 배기음이 커집니다;;;
부밍없어 참 좋네.. 라고 생각했는데. V8은 또 다른가 보군요..
실내로 유입되는 부밍음은 전 없는거 같습니다.
같은차량은 아니지만 저랑 비슷한 상황 이시네요...
저도 하필 실용영역때인 2000~3000rpm 사이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