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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KV 최고급으로 가족끼리 합의를....ZF미숑으로 헐...힘들었습니다...
이제는 색깔을 정해야 하는데.....실버(실내:베이지), 타이타늄실버(실내:블랙) 이 중 정하는 일밖에...
아..색깔 정하는게 더 힘드네요.....ㅜㅜ;;
취향차이겠죠.. 하지만 국내 차량구입자들은 항상 검은 내장을 선호합니다. 심지어 영맨까지..
이유는 때가 타서랍니다.. 음 검은내장이나 베이지 내장이나 떄는탑니다. 단지 검은색이라 보이지만 않을듯..뭐가 다른지.
미국의 경우는 반대죠.. 베이지를 선호합니다. 그들은 타고 다니면 때가 안타서 일까요? 미쿡사람들은 깨끗해서 때가 안탈까요?
그렇지는 않겠죠.
저는 그 이유를 보이는 것에 집착하는 국민성이라고 봅니다. 크게 다르지 않다면 아늑한 베이지보다는 갈수록 때가 타서 외부사람이라도 타게되면 부끄러워야 하니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뭐 아니면 말구요..
베이지내장 추천합니다.
때 타는게(원하시는 대로 표현하자면 때타면 바로 보이는게) 싫어하는걸 눈에 보이는것에 집착한다라...
남이 동승하는 일이 전혀없고 자기 혼자만 탄다고 생각해봐도 굳이 차 실내에 때 묻은게 바로 눈에 보이는것보다는 그 반대의 경우가 차주 입장에선 당연히 기분좋을것 같은데요
혼자만 있다고 한들 타다가 발 잘못 한번 스치면 자국 남는걸 좋아할사람은 없을것 같습니다
베이지 이쁘다는것엔 저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만 베이지 때 잘탄다고 꺼려하는것도 이해합니다. 그걸 굳이 뭐가 어때서 그런것이다 라고 생각은 안하구요

미국의 경우에는 베이지를 선호한다는 말은 또 처음듣네요.
딜러들 인벤토리 뒤져보면 블랙이 제일 많습니다.
일년에 비오는날이 얼마 안되고, 먼지도 얼마 없는 남가주인데 왜 블랙 내장이 더 많은걸까요?
웃기는건 "관리하기 쉬워서"라고 합니다.
같은 이유로 카매트 역시 일반 카펫과 고무 올시즌을 두개씩 깔고 다니며, 은색 외장에 검정 내장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개성을 찾는 사람들이 빨강/노랑/파랑 등을 찾지, 얘네들 역시 대부분은 은색/회색/흰색/검정 에서 끝납니다.
내장도 블랙/회색/베이지 순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국민성이 보이는것에 집착한다고 하신다면, 전 문짝 떨어져라 쿵쾅대며 음악을 틀고 다니는 LA사람들을 "배워먹지 못한 근본이 없는 천한것들"이라고 표현 하겠습니다.
다행히 ZF 6단으로 하셨군요...
실내 블랙이 더 깔끔한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요...
아버지 차량이 모하비 10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