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9



아버지가 나오셨네요.ㅎ 제가 항상 챙겨서 같이 다닌답니다. 힘들게 일하시는데 가끔있는 드라이빙스쿨이 유일한 낙입니다. 오신분중에 가장 고령이셨을듯합니다. 나이가 드시니 좀 둔해지십니다.^^

출발대기중.


먼저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신 로터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폭발적인 가속력의 엑시지S (A048타이어)
-슬라럼 코스 탈출부에서 3단 까지 풀가속 해봤는데..그 무한함이란 그래도 집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세미 슬릭타이어의 한계도 높고, 비교 주행한 SLK는 정말 능구렁이 같다고 해야하나요?
엘리스 R (AD07)
-밸런싱에 파워까지 겸비한..
엘리스S
-이것만으로도 충분지 않나요?
유로파
-그립력에 아쉬움을...
혹사 당한 솔스티스는 몸져 누웠고..날고 긴다는 Z4/SLK350은 어이없을정도의 움직임을 보여줍니다..그런애들이 아니였는데...(트렉션이 해제된 상태였는데.2회주행이라 키고도 해봤지만 전의 상실입니다.)
사실 의욕 이상으로 밀어 붙이는 상황이라 오버스핀이 나기도 했지만, 조작하기 쉬운 클러치와 절도있는 변속감은 운전의 재미는 이런것이다.라고 말해주고.
노파워에서오는 스티어의 무게감은 단단히 붙들어 매지 않는다면 공도 주행시 컨트롤 자체가 무색할 정도로 예민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3단을 이어 4단까지..풀가속이 아니더라도 주행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뻔했고,
행가 끝날무렵 흐지부지 되어 좀 더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었으면 했습니다.
그냥 즐기고 떠나버리는 모습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구매력이 있는 오너를 대상으로 한다면 로터스측에서도 이윤추구에 더 좋은 효과를 볼 수있었겠지만, 로터스를 널리 알리는 차원에서의 참석에 무척 감사드립니다.
엑시지의 당일 계약시 조건(올린즈 2-way써스,경량휠,빅브레이크킷)이 눈에 확 들어왔지만,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야겠습니다. 예비고객인가요?ㅎ
포르쉐 바이러스보다 더 강력한 로터스 바이러스에 감염된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