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조지아주에 유학온 학생입니다^^
빠듯한 예산으로 차를 구하다보니 거의 선택의 여지없이 시세보다 저렴한차를 구입했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카팩스 조회결과 몇번의 사고가 나왔는데, 이런차로 다른 주로 장거리 여행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예, 주지아주<->플로리다)
차종은 2002년식 Nissan Sentra 1.8L 이고 현재 170.000 마일 입니다.
카팩스 조회결과는
--첫번째 주인--
2002년 4월 생산 Vehicle manufactured and shipped to original dealer
6월 회사명의 등록 Registered as corporate vehicle
2005년 9월 72,000 마일
--두번째 주인--
2006년 4월 개인명의로 이전등록
2006년 9월 명의 변경 , 86,000 마일
--세번째 주인--
2008년 6월 130,000 마일
2008년 11월
Accident reported
Involving right front impact
Involving front impact
It hit a motor vehicle
Slight damage reported
2010년 9월 160,000 마일
Accident reported
Involving rear impact
Airbag deployed
2010년 12월
Accident reported
Involving right side impact
Vehicle to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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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가 주요 사항입니다.
여행을 간다면, 2,000 마일정도 주행할것같은데, 견딜수 있을까요?
아니면 렌트카를 빌려서 가는게 좋을까요?

카팩스에 조회가 된다는 것은 보험 처리로 수리를 했다는 의미고, 차량 구입 전 시주행은 당연히 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미 구입을 하신 차량이니 지나간 사고에 대해서는 참고만 하시고, 정 불안하시다면 가까운 닛산 딜러샵에서 안전 점검을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제 기억에는 차 띄우고 확인해 주는데 30~40달러 정도.. 점검 결과 안내하면서 교체 시기가 된 부속도 귀띰해줍니다. 수리는 편한곳에서 하시면 되겠죠.
여행거리가 2,000마일이면 저 같으면 렌트를 해서 가겠습니다. 현지인들도 여러 주를 거치는 장거리 여행을 갈때는 렌트를 이용합니다.
첫째로, 미국 렌트카는 연식이 오래된 차량이 없습니다. 1년인가 2년 이상되면 법에 의해 차량을 경매 등으로 처분하고 신차를 구비합니다. 미국 서부 같은 곳 사막 한 가운데서 차가 서버리면 최악의 경우 탈수로 사람이 사망할 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처럼 보험사에 전화만 하면 10분안에 찾아가고 그런거 없습니다..
둘째로, 그만한 마일리지 증가에 따른 차량 유지비 지출 및 감가상각을 따지면, 짧은 시간에 그만한 장거리를 뛰는 건 렌트가 오히려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셋째, 여행이라는 것은 즐거워야하는데 불안요소를 지고 가실 필요는 없겠죠. 좀 더 차를 타보시고, 해당 주행거리 및 연식에 필요한 정비를 어느정도 마치신 이후에 차에 믿음을 가지게 되셨을 때 장거리를 시작하시는게 맘이 편하실 겁니다.
그럼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네 답변 감사합니다.
차만 생각했더니 여행자체의 즐거움은 생각하지 못했네요.
구입한 차는 손봐가면서 타고, 이번 여행에는 렌트를 하는게 맘편할것 같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 사고 여부와 장거리 주행 가능여부는 큰 관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차량이 얼마나 잘 정비되어 있는지의 문제지, 사고가 있고 없고의 문제는 아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