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가 폭스바겐에게도 배터리를 공급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보쉬는 최근 폭스바겐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나올 폭스바겐의 전기차에 SB리모티브가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산요와도 공급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폭스바겐은 2013년 첫 전기차를 출시하며 2018년에는 전기차가 전체 글로벌 신차 판매의 3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폭스바겐과 보쉬는 이번 배터리 공급 계약 소식에 대해 별도의 성명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보쉬와 삼성 SDI가 합작한 SB리모티브는 이미 BMW와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