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휠과 캘리퍼를 도색했습니다.

 

Q&A에 의견을 묻기도 했지만 일단 계획했던대로 블랙 베이스에 실버로 라인을 줬습니다.

 

나중에 타다가 질리면 다른색으로 다시 칠해준다는 말에 그냥... (그전에 차량을 교체할지도 모르지만.... ^^)

 

휠은 샌딩으로 최대한 벗겨내고 블랙은 쌍용 체어맨의 블랙펄, 실버는 ACURA TL의 알라바스터 실버 메탈릭 페인트를 이용했습니다.

 

도장 부스안에서 두번 충분히 구워가면서 페인팅을 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도색부스 안의 조명 때문에 은색 테두리가 흰색처럼 나왔네요. ㅎㅎㅎ

작업시간이 늦은 관계로 부스 안에서 하룻밤 묵혀서 잘 말려두고 내일 아침에 출근 전에 들러 샵 근처 탈착기가 좋은 타이어 전문샵에서 장착할 예정입니다.

 

fr_41_size640.jpg

 

 

fr_33_size640.jpg


 

그리고 캘리퍼도 다시 도색했습니다..

 

캘리퍼 도색은 전 차주가 해놓은건데 먼지도 많고 색도 바래고 해서 다시 칠했습니다..

 

휠이 부스에 들어가 있는 동안 샵에서 빨간색 페인트 빌려다가 일일이 붓을 이용 수작업으로 얇게 3번 칠했네요..

 

날이 따뜻하니 얇게 칠해주면 금방 말라 칠하기 좋고 어느정도 원하는만큼 빨간색이 돌아와서 맘에 듭니다..

 

검정색 휠 안으로 빨간색 캘리퍼가 눈에 확 들어올 듯 합니다.. ^^

 

예전에 내열페인트도 써보고 했지만 별 의미 없습니다.. 도색해놓은거 벗겨질 놈은 벗겨지더군요..

 

차량용 페인트로 얇게 여러번 칠해주는 것이 훨씬 낫고 열처리는 브레이크 밟고 다니다보면 자연스럽게 됩니다.. ^^

 

fr_29_size640.jpg

 

 

마지막으로 이번에 구입한 TPMS 겸용 HUD 입니다.

 

기존에 스캔게이지2를 사용했었는데 HUD를 사용해보고 싶었고 또한 제 차량이 TPMS가 기본 장착되지 않은 05년식이라 TPMS 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두가지 기능을 함께하는 제품이 있어 구입했습니다.

 

HUD는 기존에 나와 있는 차속 배선을 따서 연결하는 방식이 아닌 스캔게이지처럼 OBD 커넥터를 이용하는 방식이라 장착이 편합니다.

 

그리고 OBD 커넥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속도뿐 아니라 RPM, 전압, 수온 등등도 표시가 됩니다.

 

테드에서 공동구매 했던 제품처럼 TPMS 센서가 외장형인데 무게가 좀 나가는듯 하여 내일 휠에 타이어를 마운트하면서 TPMS 센서를 장착하고 발란스를 볼 생각입니다.

 

fr_43_size640.jpg

 

PS..

도색을 마친 휠을 장착하고 찍어봤습니다... (폰으로 찍어 화질이 좀.... ^^)

은색으로 띠를 넣은건 잘한거 같습니다... ^^

 

fr_55_size64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