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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7년식 엔터프라이즈 오너입니다.
1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엔터프라이즈와 함께해왔네요..
하지만 제가 이 차를 느낀 건 1년 남짓 입니다.
비록 제가 이차를 느끼고 평가하기에는 아직 부족하지만 그동안 느낀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기아 엔터프라이즈.. 1997년에 기아에서 내놓은 기아 최고급 세단입니다.
마쯔다 센티아(929)를 모델로 해서 개발한 차로 알고 있습니다.
기아에서 마쯔다의 V형 DOHC 3.0L 엔진인 JE-ZE엔진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한국형
엔진으로 개량했다고도 합니다.
2.5L, 3.0L, 3.6L 엔진이 올라간 차량이 나왔습니다.
당시 대우에서 혼다 레전드를 수입해서 아카디아를 출시 했었고, 현대에서는 그랜져 위급인
다이너스티가 출시 되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기아에서는 포텐샤 이후에 내놓은 대형세단이 바로 엔터프라이즈 입니다.
출시당시 당연 눈에 띄는 차였습니다.. 길고 낮은 차체, 프레임레스 도어, 온갖 전자식
편의장비..
하지만, 이 엔터프라이즈가 출시되고 얼마 되지 않아서 IMF의 영향으로 기아가 현대에
인수되었죠..
엔터프라이즈는 1997년에 데뷔해서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의전용 차량으로 생산되었던
것을 마지막으로 단종되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차량 가격도 많이 떨어지고 해서 대포차나 유흥가에 많은 차로 인식되고 있지만,
97년 당시에 이 차를 구입하신 분들은 참 안목이 높으신 사장님들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외관을 따져보면, 전체적으로 낮고 길게 뻗어 있어 차가 정말 길어보입니다.
구형벤츠의 그것을 닮은 해드램프라든가 강인해 보이는 그릴은 기아의 대표차종임을
느끼게 합니다.
비록 라이트나 테일램프의 디자인이 현재의 유행과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바디라인을 보면
지금 생산되는 국산차와 비교해도 결코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앞측면에서 뒤로 이어지는 부분이라든지 뒷측면에서 앞으로 흐르는 디자인은
길고 낮은 차체와 더불어 세련된 느낌을 주기 부족하지 않습니다.
길게 누은 앞유리부터 뒤로 흐르면서 좁아지는 옆유리를 지나서 두텁고 둥글게 처리된
C필러까지 전체적인 곡선이 차체의 직선과 더불어 굉장히 세련되게 보입니다.
세차 후 광택을 내고 난 후에는 넋을 잃을 정도로 예뻐보이는건 제 차기 때문일까요? ㅎㅎ
엄청나게 큰 휠하우스는 순정형 15인치 휠과 타이어로선 분명 어색해 보입니다..
98년에 16인치 휠을 끼웠으나 휑해 보이는 건 마찬가지더군요.
요즘에는 20인치 휠도 별 무리 없이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참 휠하우스가
크긴 큰가봅니다.
실내를 살펴보자면, 문을 열고 키를 꽂으면 자동으로 핸들과 의자가 메모리 된대로 이동하는
장치라든지.. 앞, 뒤 독립식 전자동 에어컨이라든지.. 뒷좌석 안마기능이라든지..
TV가 기본인 순정형 오디오 데크라든지.. 참 당시에는 희안한 전자장비들이 많았더랬죠..
거의 10년이 됐지만 아직 고장은 발생하지 않습니다만.. 같은 차종을 타신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자면 전자장비의 소소한 고장이 있었다고 하시더군요.. 새가슴이라 실내에서 조절 가능한
전자장비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번씩 시험삼아 사용하는 것 외에는 말이죠..
운전석 시트와 조수석 시트는 다소 불편한 느낌이 있습니다. 특히 운전석은 아무리 조절해도
제몸과 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 없더군요.. 그저 크고 넓은 등받이와 엉덩이받이로 몸이
고정되는 그런 착좌감은 느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장거리 운행시 엉덩이가 아플정도로 단단한
느낌은 없고 전체적으로 무난한 느낌입니다.
뒷좌석은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입니다만 차량의 전체 길이에 비해 앞뒤가 좁게 느껴지며,
성인 3명이 앉아 가기에도 다소 불편한 넓이 입니다. 특히 후륜구동의 특성상
드라이브샤프트가 관통하는 바닥부위가 높이 솟아 있고, 시트 부분도 상당히 단단하고
높은 편에 속하므로 중간에 앉는 사람은 고통을 어느정도 감수 할 각오를 하고 앉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실제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어르신들을 모시는 길에 회사동료가 합석한 경우가 있었는데
다리도 제대로 벌려 앉을 수 없었고 등받이에 등을 편히 기댈 수도 없이 군대에서 소위말하는
"각" 자세로 1시간 가량을 간적이 있었죠.. 결국 어르신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편하게 올라갔지만
운전하는 동안 그 동료의 표정을 보며 정신건강상 뒤에는 2명만 태워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달릴 목적으로 만든 차가 아니라 타이트한 착좌감을 운전석에서 느낀다는게
욕심이었다면 사장님을 모실 목적으로 만든 뒷좌석조차 넉넉하게 만들지 않은 부분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제는 차량의 성능을 논해야 할 듯 합니다.
엔진은 앞에서 이야기 한 대로 마쯔다 JE-ZE형 V6 3.0 DOHC 엔진을 한국형으로 개량한
엔진입니다.
밋션은 아이신제 RE4R01A형 4단 자동 밋션을 사용하는 걸로 압니다.
(센티아는 이 밋션을 사용하더군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기아의 포텐샤는 마쯔다 루체3세대(1986~1991)를 기본으로 개발된
차량입니다.
포텐샤에는 마쯔다 2.2L F2I4 4기통엔진과 3.0L JE-ZE V6 DOHC엔진의 한국형 개량엔진이
올라갔었습니다.
엔터프라이즈는 마쯔다 2.5L J5 V6 엔진과 3.0L JE-ZE V6엔진의 한국형 개량엔진과
3.6L 엔진이 올라갔으며 마쯔다 센티아 차량을 베이스 모델로 내,외관상 거의 다른차로 만든 것
입니다.(포텐샤는 거의 루체3세대와 비슷합니다.)
일단 제 차는 3.0L V6 DOHC엔진에 4단 자동밋션을 탑재하고 있으며, G센서를 사용한
중력감지 전자서스펜션인 ADS, 안티 슬립 시스템이 채택되어 있습니다.
연비는 시내주행시 거의 5KM/L, 고속도로 정속 주행시 거의 11KM/L, 고속주행시 거의 8KM/L
나오네요.
시내에서 몰기에 굉장히 부담스러운 차량입니다.
차량 무게가 1700KG에 육박하는 거구에다 운전자 무게도 거의 100KG에 육박하니
연비가 쥐약일 수 밖에 없네요.
가속성능은 그저 무난한 수준이지만 고속 주행시에 y20km/h 까지는 계속 밀어주네요.
직선일 경우 차량이 안정적으로 달려주지만 코너주행시에는 가끔 식은땀이 날 때가 있습니다.
길고 무거운 차량에 너무 무른 서스펜션이 달리기 궁합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단종된 차량이지만 찾아보니 애프터마켓표 서스가 몇종 있더군요..
한때 진지하게 고민했었는데 아직 멀쩡한 서스 놔두고 바꾸려니 아깝더군요..
사실 순정 ads쇼바가 가격이 좀 쎕니다..
서스펜션 모드가 AUTO, SPORTS 두가지 모드가 있는데 AUTO의 경우 16단 감쇠를
자동으로 해 준다더군요.
하지만 온몸으로 느껴본 적은 저속일때 노면 좋지 않은곳 달릴 때랑, 고속 코너돌 때
정도더군요.
그래서 저는 SPORTS 모드로 다녔었는데 그나마 서스 엑츄에이터가 고장나버려서
차 세워두고 신나게 차 흔들면서 손으로 서스 강도를 조절해서 고정으로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서스 엑추에이터 거의 모든 엔터프라이즈가 고장이더군요.
역시 세월은 속일 수 없나 봅니다.
비오는 날에는 가끔 아무도 없는 공사중인 도로에 가서 미친척 차를 미끄러뜨려
트렉션 컨트롤러의 작동 유무를 테스트 하기도 합니다. 스로틀 케이블에 장치가 되어있어
강제로 엑셀을 OFF시키는 기능이 있나봅니다.
차량이 미끌어지면 엑셀이 발바닥을 마구 두드리면서 자세를 잡아주네요.
한번은 트렉션 컨트롤을 OFF 한 후 아주 저속에서 급핸들을 꺾은 적이 있는데 아주 자연스럽게
차가 미끄러지더군요.
역시 젖은 노면에서는 항상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엔진에 굉장한 열이 나는 부분과 차량의 무게에 비해 조금 모자라는 듯 한 브레이크
성능은 앞으로 개선시켜야할 듯 합니다. 특히 브레이크는 굉장히 밀린다는 느낌이 드는데
고속일 경우 브레이크의 답력을 높이면 여지없이 ABS가 작동이 되면서 드드드드~ 하면서
끝도 없이 차가 가는 느낌입니다.
원래 태생이 달리라고 만든 차는 아니지만 원하는 대로 나가주고 원하는 곳에 정확히 서주길
원하는 건 제 욕심인가요?
한창 이 차를 보면서 세상에서 1대뿐인 차로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에 고민에 고민을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차량 자체의 너무나 매력적인 모습에 속칭 양의 탈을 쓴 호랑이를 상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엔진 출력을 높이고, 그에 맞게 하체부터 바디 강성까지 하나하나 업그레이드 하는 꿈을
꿨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세단의 튜닝이라 해봤자 서스에 인치업 휠, 흡배기 정도가
거의 대부분인 것 같고 엔터프라이즈용 에프터마켓 용품이 거의 전무하다는 데 좌절했죠.
더욱 좌절했던 것은 역시 비용의 문제였었습니다.
어쨌든 좌절을 극복할 자신이 없어서 부끄럽게 그 꿈은 단지 꿈으로 끝나고 말았죠.
혹시 나와 같은 꿈을 꾸는 사람이 있는지 인터넷을 통해서 엔터프라이즈의 모태인
마쯔다 센티아(929)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었습니다.
외국에서는 루체나 센티아의 오너 포럼이 많더군요.
2세대나 3세대 루체에 터보 장착한 오너도 있고 슈퍼차져 장착한 오너도 있고
역시 어느차종이든 선구자들이 존재하더군요.
국내에도 커스텀 터보 장착하신 포텐샤 오너분이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들 중에서 센티아 튜닝을 하려는 사람이 있더군요..
슈퍼차져, 터보차져.. 다들 장착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엔진 마력이 올라가고..
인치업된 크고 넓은 휠을 장착 했으나.. 원래 나오기를 오토밋션으로 나온차를
무한정 높은 마력으로 튠하는 것을 많은 분들이 말리더군요..
그래서 어떤분은 구형 소아라 엔진과 밋션으로 스왑한다는 분도 본 것 같고..
과연 성공하셨는지는 모르겠네요..
지금은 국내의 모샾에서 엔터프라이즈 2.5 슈퍼차져도 만들었다고 하고, 터보차져 머신은
몇대인가 있고,
거기다 외국 오너들이 좌절한 밋션을 스틱으로 바꾸신 분도 있습니다.
어느 나라든 자신의 차량에 자부심을 가지고 미지의 영역에 도전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이미 그분들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그 영역을 서서히 정복해 가시는 것이고
그 결과가 어떻게 되든 그 과정이 너무나 아름다워 보입니다.
이미 개발단계에서 엄청난 계획과 수정과 실패를 반복해서 많은 분들이 흘린 땀방울의
결실인 완성차에 오너들의 꿈을 담아 한없이 그 꿈에 가깝게 하는 것이 튜닝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제가 꿈꾸는 드림카가 있습니다만, 저에게 한없이 부푼꿈을 꾸게 해 주는
이 차를 정말 사랑합니다.
그리고 전국, 전세계의 속칭 "환자" 분들.. 그분들의 용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꿈은 이루어 진다.. 라고 합니다.
지금은 꿈일지라도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꿈을 꾸게 해 주는 이 차를 오래오래 사랑하며
함께 하렵니다..
엄청나게 긴글 읽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1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엔터프라이즈와 함께해왔네요..
하지만 제가 이 차를 느낀 건 1년 남짓 입니다.
비록 제가 이차를 느끼고 평가하기에는 아직 부족하지만 그동안 느낀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기아 엔터프라이즈.. 1997년에 기아에서 내놓은 기아 최고급 세단입니다.
마쯔다 센티아(929)를 모델로 해서 개발한 차로 알고 있습니다.
기아에서 마쯔다의 V형 DOHC 3.0L 엔진인 JE-ZE엔진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한국형
엔진으로 개량했다고도 합니다.
2.5L, 3.0L, 3.6L 엔진이 올라간 차량이 나왔습니다.
당시 대우에서 혼다 레전드를 수입해서 아카디아를 출시 했었고, 현대에서는 그랜져 위급인
다이너스티가 출시 되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기아에서는 포텐샤 이후에 내놓은 대형세단이 바로 엔터프라이즈 입니다.
출시당시 당연 눈에 띄는 차였습니다.. 길고 낮은 차체, 프레임레스 도어, 온갖 전자식
편의장비..
하지만, 이 엔터프라이즈가 출시되고 얼마 되지 않아서 IMF의 영향으로 기아가 현대에
인수되었죠..
엔터프라이즈는 1997년에 데뷔해서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의전용 차량으로 생산되었던
것을 마지막으로 단종되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차량 가격도 많이 떨어지고 해서 대포차나 유흥가에 많은 차로 인식되고 있지만,
97년 당시에 이 차를 구입하신 분들은 참 안목이 높으신 사장님들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외관을 따져보면, 전체적으로 낮고 길게 뻗어 있어 차가 정말 길어보입니다.
구형벤츠의 그것을 닮은 해드램프라든가 강인해 보이는 그릴은 기아의 대표차종임을
느끼게 합니다.
비록 라이트나 테일램프의 디자인이 현재의 유행과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바디라인을 보면
지금 생산되는 국산차와 비교해도 결코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앞측면에서 뒤로 이어지는 부분이라든지 뒷측면에서 앞으로 흐르는 디자인은
길고 낮은 차체와 더불어 세련된 느낌을 주기 부족하지 않습니다.
길게 누은 앞유리부터 뒤로 흐르면서 좁아지는 옆유리를 지나서 두텁고 둥글게 처리된
C필러까지 전체적인 곡선이 차체의 직선과 더불어 굉장히 세련되게 보입니다.
세차 후 광택을 내고 난 후에는 넋을 잃을 정도로 예뻐보이는건 제 차기 때문일까요? ㅎㅎ
엄청나게 큰 휠하우스는 순정형 15인치 휠과 타이어로선 분명 어색해 보입니다..
98년에 16인치 휠을 끼웠으나 휑해 보이는 건 마찬가지더군요.
요즘에는 20인치 휠도 별 무리 없이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참 휠하우스가
크긴 큰가봅니다.
실내를 살펴보자면, 문을 열고 키를 꽂으면 자동으로 핸들과 의자가 메모리 된대로 이동하는
장치라든지.. 앞, 뒤 독립식 전자동 에어컨이라든지.. 뒷좌석 안마기능이라든지..
TV가 기본인 순정형 오디오 데크라든지.. 참 당시에는 희안한 전자장비들이 많았더랬죠..
거의 10년이 됐지만 아직 고장은 발생하지 않습니다만.. 같은 차종을 타신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자면 전자장비의 소소한 고장이 있었다고 하시더군요.. 새가슴이라 실내에서 조절 가능한
전자장비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번씩 시험삼아 사용하는 것 외에는 말이죠..
운전석 시트와 조수석 시트는 다소 불편한 느낌이 있습니다. 특히 운전석은 아무리 조절해도
제몸과 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 없더군요.. 그저 크고 넓은 등받이와 엉덩이받이로 몸이
고정되는 그런 착좌감은 느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장거리 운행시 엉덩이가 아플정도로 단단한
느낌은 없고 전체적으로 무난한 느낌입니다.
뒷좌석은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입니다만 차량의 전체 길이에 비해 앞뒤가 좁게 느껴지며,
성인 3명이 앉아 가기에도 다소 불편한 넓이 입니다. 특히 후륜구동의 특성상
드라이브샤프트가 관통하는 바닥부위가 높이 솟아 있고, 시트 부분도 상당히 단단하고
높은 편에 속하므로 중간에 앉는 사람은 고통을 어느정도 감수 할 각오를 하고 앉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실제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어르신들을 모시는 길에 회사동료가 합석한 경우가 있었는데
다리도 제대로 벌려 앉을 수 없었고 등받이에 등을 편히 기댈 수도 없이 군대에서 소위말하는
"각" 자세로 1시간 가량을 간적이 있었죠.. 결국 어르신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편하게 올라갔지만
운전하는 동안 그 동료의 표정을 보며 정신건강상 뒤에는 2명만 태워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달릴 목적으로 만든 차가 아니라 타이트한 착좌감을 운전석에서 느낀다는게
욕심이었다면 사장님을 모실 목적으로 만든 뒷좌석조차 넉넉하게 만들지 않은 부분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제는 차량의 성능을 논해야 할 듯 합니다.
엔진은 앞에서 이야기 한 대로 마쯔다 JE-ZE형 V6 3.0 DOHC 엔진을 한국형으로 개량한
엔진입니다.
밋션은 아이신제 RE4R01A형 4단 자동 밋션을 사용하는 걸로 압니다.
(센티아는 이 밋션을 사용하더군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기아의 포텐샤는 마쯔다 루체3세대(1986~1991)를 기본으로 개발된
차량입니다.
포텐샤에는 마쯔다 2.2L F2I4 4기통엔진과 3.0L JE-ZE V6 DOHC엔진의 한국형 개량엔진이
올라갔었습니다.
엔터프라이즈는 마쯔다 2.5L J5 V6 엔진과 3.0L JE-ZE V6엔진의 한국형 개량엔진과
3.6L 엔진이 올라갔으며 마쯔다 센티아 차량을 베이스 모델로 내,외관상 거의 다른차로 만든 것
입니다.(포텐샤는 거의 루체3세대와 비슷합니다.)
일단 제 차는 3.0L V6 DOHC엔진에 4단 자동밋션을 탑재하고 있으며, G센서를 사용한
중력감지 전자서스펜션인 ADS, 안티 슬립 시스템이 채택되어 있습니다.
연비는 시내주행시 거의 5KM/L, 고속도로 정속 주행시 거의 11KM/L, 고속주행시 거의 8KM/L
나오네요.
시내에서 몰기에 굉장히 부담스러운 차량입니다.
차량 무게가 1700KG에 육박하는 거구에다 운전자 무게도 거의 100KG에 육박하니
연비가 쥐약일 수 밖에 없네요.
가속성능은 그저 무난한 수준이지만 고속 주행시에 y20km/h 까지는 계속 밀어주네요.
직선일 경우 차량이 안정적으로 달려주지만 코너주행시에는 가끔 식은땀이 날 때가 있습니다.
길고 무거운 차량에 너무 무른 서스펜션이 달리기 궁합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단종된 차량이지만 찾아보니 애프터마켓표 서스가 몇종 있더군요..
한때 진지하게 고민했었는데 아직 멀쩡한 서스 놔두고 바꾸려니 아깝더군요..
사실 순정 ads쇼바가 가격이 좀 쎕니다..
서스펜션 모드가 AUTO, SPORTS 두가지 모드가 있는데 AUTO의 경우 16단 감쇠를
자동으로 해 준다더군요.
하지만 온몸으로 느껴본 적은 저속일때 노면 좋지 않은곳 달릴 때랑, 고속 코너돌 때
정도더군요.
그래서 저는 SPORTS 모드로 다녔었는데 그나마 서스 엑츄에이터가 고장나버려서
차 세워두고 신나게 차 흔들면서 손으로 서스 강도를 조절해서 고정으로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서스 엑추에이터 거의 모든 엔터프라이즈가 고장이더군요.
역시 세월은 속일 수 없나 봅니다.
비오는 날에는 가끔 아무도 없는 공사중인 도로에 가서 미친척 차를 미끄러뜨려
트렉션 컨트롤러의 작동 유무를 테스트 하기도 합니다. 스로틀 케이블에 장치가 되어있어
강제로 엑셀을 OFF시키는 기능이 있나봅니다.
차량이 미끌어지면 엑셀이 발바닥을 마구 두드리면서 자세를 잡아주네요.
한번은 트렉션 컨트롤을 OFF 한 후 아주 저속에서 급핸들을 꺾은 적이 있는데 아주 자연스럽게
차가 미끄러지더군요.
역시 젖은 노면에서는 항상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엔진에 굉장한 열이 나는 부분과 차량의 무게에 비해 조금 모자라는 듯 한 브레이크
성능은 앞으로 개선시켜야할 듯 합니다. 특히 브레이크는 굉장히 밀린다는 느낌이 드는데
고속일 경우 브레이크의 답력을 높이면 여지없이 ABS가 작동이 되면서 드드드드~ 하면서
끝도 없이 차가 가는 느낌입니다.
원래 태생이 달리라고 만든 차는 아니지만 원하는 대로 나가주고 원하는 곳에 정확히 서주길
원하는 건 제 욕심인가요?
한창 이 차를 보면서 세상에서 1대뿐인 차로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에 고민에 고민을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차량 자체의 너무나 매력적인 모습에 속칭 양의 탈을 쓴 호랑이를 상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엔진 출력을 높이고, 그에 맞게 하체부터 바디 강성까지 하나하나 업그레이드 하는 꿈을
꿨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세단의 튜닝이라 해봤자 서스에 인치업 휠, 흡배기 정도가
거의 대부분인 것 같고 엔터프라이즈용 에프터마켓 용품이 거의 전무하다는 데 좌절했죠.
더욱 좌절했던 것은 역시 비용의 문제였었습니다.
어쨌든 좌절을 극복할 자신이 없어서 부끄럽게 그 꿈은 단지 꿈으로 끝나고 말았죠.
혹시 나와 같은 꿈을 꾸는 사람이 있는지 인터넷을 통해서 엔터프라이즈의 모태인
마쯔다 센티아(929)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었습니다.
외국에서는 루체나 센티아의 오너 포럼이 많더군요.
2세대나 3세대 루체에 터보 장착한 오너도 있고 슈퍼차져 장착한 오너도 있고
역시 어느차종이든 선구자들이 존재하더군요.
국내에도 커스텀 터보 장착하신 포텐샤 오너분이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들 중에서 센티아 튜닝을 하려는 사람이 있더군요..
슈퍼차져, 터보차져.. 다들 장착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엔진 마력이 올라가고..
인치업된 크고 넓은 휠을 장착 했으나.. 원래 나오기를 오토밋션으로 나온차를
무한정 높은 마력으로 튠하는 것을 많은 분들이 말리더군요..
그래서 어떤분은 구형 소아라 엔진과 밋션으로 스왑한다는 분도 본 것 같고..
과연 성공하셨는지는 모르겠네요..
지금은 국내의 모샾에서 엔터프라이즈 2.5 슈퍼차져도 만들었다고 하고, 터보차져 머신은
몇대인가 있고,
거기다 외국 오너들이 좌절한 밋션을 스틱으로 바꾸신 분도 있습니다.
어느 나라든 자신의 차량에 자부심을 가지고 미지의 영역에 도전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이미 그분들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그 영역을 서서히 정복해 가시는 것이고
그 결과가 어떻게 되든 그 과정이 너무나 아름다워 보입니다.
이미 개발단계에서 엄청난 계획과 수정과 실패를 반복해서 많은 분들이 흘린 땀방울의
결실인 완성차에 오너들의 꿈을 담아 한없이 그 꿈에 가깝게 하는 것이 튜닝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제가 꿈꾸는 드림카가 있습니다만, 저에게 한없이 부푼꿈을 꾸게 해 주는
이 차를 정말 사랑합니다.
그리고 전국, 전세계의 속칭 "환자" 분들.. 그분들의 용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꿈은 이루어 진다.. 라고 합니다.
지금은 꿈일지라도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꿈을 꾸게 해 주는 이 차를 오래오래 사랑하며
함께 하렵니다..
엄청나게 긴글 읽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2007.10.24 23:24:20 (*.100.208.203)

대우에서 어코드를 가지고 아카디아를 만든것이 아니고 KA-7 전기형 레전드를 들여와 생산하였던 것입니다. 윗글에 오류가 있어 내용 보충하고 물러갑니다.^^
2007.10.24 23:54:14 (*.155.221.11)
저희 아버지도 엔터프라이즈를 한때 소유하신지라 글이 와닿습니다.^.^
3.6과 3.0이 초반에 나왔었구요..2.5는 후반에 추가..
접히는 싸이드 미러 , TV , 안마시트 등등 그 당시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호화옵션으로 충격적인<?>차종이었죠.. 곧체어맨이 나오면서 그러한 옵션은 그정도 급 차들에서는 기본인 사양디 되어버렸지만요..
3.6과 3.0이 초반에 나왔었구요..2.5는 후반에 추가..
접히는 싸이드 미러 , TV , 안마시트 등등 그 당시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호화옵션으로 충격적인<?>차종이었죠.. 곧체어맨이 나오면서 그러한 옵션은 그정도 급 차들에서는 기본인 사양디 되어버렸지만요..
2007.10.25 01:40:39 (*.183.236.15)

뒷좌석 가운데 자리..^^ 너무도 공감합니다. 높고도 단단한 자리죠..ㅎㅎ
서울에서 광주까지 가는데,
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앉았다가,
올라가는 길에..^^ 버스타고 가고 싶더라구요..ㅎㅎ
물론, 엔터프라이즈는 4인승 차량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광주까지 가는데,
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앉았다가,
올라가는 길에..^^ 버스타고 가고 싶더라구요..ㅎㅎ
물론, 엔터프라이즈는 4인승 차량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007.10.25 02:54:00 (*.161.178.35)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첫차였던 80년형 마즈다 626 하드탑 쿠페에 로터리 엔진을 장착하고 싶은 생각에 잠못들던 시절이 생각나네요(물론 생각으로 끝났지만.ㅡㅡ;)
현재는 78년식 924를 가지고 있지만...좀더 여유가 될때...하나하나 리빌트를 해줄 생각에 항상 즐겁습니다..924의 최고 모델인 레이싱용 924 CARRERA GT-R 리플리카가 목표이지만 언젠가는 가능하겠죠..^^
저도 첫차였던 80년형 마즈다 626 하드탑 쿠페에 로터리 엔진을 장착하고 싶은 생각에 잠못들던 시절이 생각나네요(물론 생각으로 끝났지만.ㅡㅡ;)
현재는 78년식 924를 가지고 있지만...좀더 여유가 될때...하나하나 리빌트를 해줄 생각에 항상 즐겁습니다..924의 최고 모델인 레이싱용 924 CARRERA GT-R 리플리카가 목표이지만 언젠가는 가능하겠죠..^^
2007.10.25 03:50:18 (*.44.14.24)

엔터프라이즈는 고등학교 시절 신문 배달하며 아르바이트를 통해 수집하던 자동차*활이 생각이 납니다. 당시 조경철 박사의 카리포트 연제를 눈여겨 보던 저로서는 기억이 선명합니다.
군제대후 처음 몰아본 3.6l 기억은 아직도 지울 수 없네요.
좋은 차를 갖고 계신거 분명합니다.
실질적이고 좋은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이 가네요.^^~~
군제대후 처음 몰아본 3.6l 기억은 아직도 지울 수 없네요.
좋은 차를 갖고 계신거 분명합니다.
실질적이고 좋은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이 가네요.^^~~
2007.10.25 09:31:19 (*.138.138.218)

언급하신 커스텀 터보 포텐샤의 오너입니다.
제가 알기론 국내에 대략 제차량을 포함해 5대 정도의
포텐샤 터보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아마도 제차가 처음일거라고 알고있습니다....^^)
물론 모두 다 매뉴얼 미션입니다. 이부분 때문에 저역시 포텐샤를 선택했습니다.
고출력의 튜닝을 하기에는 오토미션이 가지는 한계가 너무 큰 장벽으로 다가오기에.......
저역시 엔터프라이즈를 너무 좋아하며 기회와 여건이 허락한다면
엔젠간 3.6엔진으로 슈퍼차저에 도전해 보고자 하는 계획을 맘속에 품고 있습니다.
마음에 와닫는글 잘 읽었습니다. ~~
제가 알기론 국내에 대략 제차량을 포함해 5대 정도의
포텐샤 터보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아마도 제차가 처음일거라고 알고있습니다....^^)
물론 모두 다 매뉴얼 미션입니다. 이부분 때문에 저역시 포텐샤를 선택했습니다.
고출력의 튜닝을 하기에는 오토미션이 가지는 한계가 너무 큰 장벽으로 다가오기에.......
저역시 엔터프라이즈를 너무 좋아하며 기회와 여건이 허락한다면
엔젠간 3.6엔진으로 슈퍼차저에 도전해 보고자 하는 계획을 맘속에 품고 있습니다.
마음에 와닫는글 잘 읽었습니다. ~~
2007.10.25 10:57:07 (*.242.223.126)

저도 포텐샤, 엔터프라이즈에 호감은 많았습니다. 타볼 기회가 없었던 것이 늘 아쉽고... 흰색 포텐샤와 엔터프라이즈는 늘 볼 때마다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거리에서 보이는 흰색 포텐샤와 엔터프라이즈들은 이상한 장식들이 되어있고 운전자의 매너가 안좋은 차들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2007.10.25 12:32:00 (*.231.19.8)

94년식 포텐샤를 아직도 가지고 있어서인지 많은 부분 공감이 갑니다..^^
나이가 드니 사이드 미러가 전동으로 잘 작동을 안한다든지 하는 소소한 트러블에서부터
문막에서 1시간 가까이 잡아 돌리고 난후 미션 상태가 안좋아 지는등 문제가 생기긴 하지만
그래도 떠나 보낼수 없고 잡아두고 싶은건 그 놈의 정때문이겠죠?
저와 같이 오래된 애마를 사랑하시는 분을 뵈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엔터프라이즈의 디자인은 지금의 모델에 전혀 꿀림이 없습니다..
오히려 e39,e46이 신형보다 이뻐 보이듯 엔터프라이즈도 요즘 차들보다 더 잘생겼다고 생각합니다..오래오래 가꾸고 사랑해주세요..^^
나이가 드니 사이드 미러가 전동으로 잘 작동을 안한다든지 하는 소소한 트러블에서부터
문막에서 1시간 가까이 잡아 돌리고 난후 미션 상태가 안좋아 지는등 문제가 생기긴 하지만
그래도 떠나 보낼수 없고 잡아두고 싶은건 그 놈의 정때문이겠죠?
저와 같이 오래된 애마를 사랑하시는 분을 뵈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엔터프라이즈의 디자인은 지금의 모델에 전혀 꿀림이 없습니다..
오히려 e39,e46이 신형보다 이뻐 보이듯 엔터프라이즈도 요즘 차들보다 더 잘생겼다고 생각합니다..오래오래 가꾸고 사랑해주세요..^^
2007.10.25 12:41:10 (*.104.93.174)

정말 엔터프라이즈에 관한 글 오랜만에 보네요. 저희집에서도 근 10여년째 아직 현역입니다. 처음 차가 나왔을때 왜 그리 멋있어 보이던지요.. 지금도 뒷좌석 승차감은 인정합니다. (좀 울렁기러긴 하지만요..) 살짝 이쁘게 튠한 흰색 엔터 아직도 볼만하죠.
2007.10.25 16:04:54 (*.252.64.254)

저도 처음 봤을 때 당시 고급 승용차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이 엔터프라이즈였습니다. 지인의 차량이라 자주 조수석에 타볼 기회가 있었는데 뒷좌석 승차 경험은 없어서 협소한지 잘 모르겠지만 착 가라앉아 엔터프라이즈라는 이름데로 물위에 유유히 떠가는 느낌이었고,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움과 품격이 느껴지던 차였습니다.
많이 보이지 않는 차가 되어서 더 멋있어 보이는 지는 모르겠지만 말씀하신 프레임레스 도어라든가.. 특별함이 가득한 차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보이지 않는 차가 되어서 더 멋있어 보이는 지는 모르겠지만 말씀하신 프레임레스 도어라든가.. 특별함이 가득한 차라고 생각합니다.
2007.10.25 20:28:05 (*.19.209.93)

출시하자마자 구입해서 여러사람의 이목을 끌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여.. 실루엣이 참 이뼜슴다..쿠쿠.
당시로서는 휠베이스가 제법 긴 차량이라 요철등을 통과할 때 간혹 바닥을 긁는 경우가 많았져.. 암튼, 나름 애정이 많았던 차량인데.. 잘 읽었습니다..(^^*)
당시로서는 휠베이스가 제법 긴 차량이라 요철등을 통과할 때 간혹 바닥을 긁는 경우가 많았져.. 암튼, 나름 애정이 많았던 차량인데.. 잘 읽었습니다..(^^*)
2007.10.25 22:56:04 (*.60.141.57)

안녕 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부분이 공감 되는군요 한때 포텐샤3.0 오너로써.. 그 엔진으 힘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튜닝에 관한 부분을 좀더 언급 하자면,... ㅇ엔진 이름은 bb148 과 bb149 오 나뉘는데..아마 149가 3.0 이고 148 이 v62.0터보 엔진으로 기억 합니다...엔터3.0은 포텐샤3.0과 같은 엔진 약간 개량형 허나 마략과 토오크 같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3.6 엔진은 말이 많은데.. 그중 한가지 설이 영국에서 수입했다는.. 쿨럭....
엔터 3.6 보어 스트록 입니다..71*83.6 입니다..
포텐샤는 3.0 은 90*77.4 입니다 엔터 압축비는 9.1 로 기억하고 포텐샤는 8.9 입니다..
그리고 포텐샤에 엔터3.6 이식한 분이 계십니다.. 그걸보면 엔터3.6은 포텐샤 계량형이란것이..
정원철 님 덕분에 확실해 지는군요
언급하시 수동 밋션은 전남 광주에서 한분이 ..포텐샤 수동으로 개조 장착을 하신분이 있고..
현제 북미엔 3.0v6 엔진용 수동 밋션이 존재 합니다....
터보차량도 존재하구요... 조만간 슈퍼차져도 탄생 할듯 합니다...
각설 하고 저도 엔터 구입차종 중 한대 였는데... 기회가 된다면 시승부탁 드립니다 ^^
튜닝에 관한 부분을 좀더 언급 하자면,... ㅇ엔진 이름은 bb148 과 bb149 오 나뉘는데..아마 149가 3.0 이고 148 이 v62.0터보 엔진으로 기억 합니다...엔터3.0은 포텐샤3.0과 같은 엔진 약간 개량형 허나 마략과 토오크 같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3.6 엔진은 말이 많은데.. 그중 한가지 설이 영국에서 수입했다는.. 쿨럭....
엔터 3.6 보어 스트록 입니다..71*83.6 입니다..
포텐샤는 3.0 은 90*77.4 입니다 엔터 압축비는 9.1 로 기억하고 포텐샤는 8.9 입니다..
그리고 포텐샤에 엔터3.6 이식한 분이 계십니다.. 그걸보면 엔터3.6은 포텐샤 계량형이란것이..
정원철 님 덕분에 확실해 지는군요
언급하시 수동 밋션은 전남 광주에서 한분이 ..포텐샤 수동으로 개조 장착을 하신분이 있고..
현제 북미엔 3.0v6 엔진용 수동 밋션이 존재 합니다....
터보차량도 존재하구요... 조만간 슈퍼차져도 탄생 할듯 합니다...
각설 하고 저도 엔터 구입차종 중 한대 였는데... 기회가 된다면 시승부탁 드립니다 ^^
전 2.5리터 사양을 몰아본 것이 있고, 3리터 사양은 동승만 해봤는데, 여러부분에서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읽으면서 입가에 미소를 여러번 지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