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타바레스, 르노 COO로 승진

카를로스 타바레스가 르노 그룹의 COO로 승진했다. 타바레스가 지난 4월 사임한 패트릭 페랄라의 뒤를 이어 르노의 COO를 맡는다. 포르투갈 태생인 타바레스는 닛산 미국 법인의 CEO로 그동안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타바레스는 르노에서 23년간 재직했으며 2004년부터 닛산을 맡아왔다. 페랄타처럼 다시 르노로 돌아온 것. 타바레스는 르노로 돌아오면서 전기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닛산은 전기차의 개발과 생산에 40억 유로를 투자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경우 2020년 75만대의 전기차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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