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출퇴근 거리가 짧기에 출퇴근차량을 모색중입니다. 남자는 수동
써금써금한 휘발유차도 괜찮지만...(비스토나 1세대 모닝, 마티즈가 후보입니다)
너무 써금써금하면 연비도 안좋고(일반적으로 그러한 차량은 소모품관리가 제때 안되었다고 봅니다)
그리하여 디젤차량을 보고 있습니다만..
출퇴근거리가 왕복 10~ 12km 인지라
냉간시동시 예열도 되기 전에 도착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실제로. 그 전에 타던 아카디아, 엑센트는 도착 1km전에 정상수온으로 올라오더군요;;;)
1.디젤차량의 경우 어떤지요?
2.또한 이러한 차량운용은 엔진쪽에 무리를 주는지요?
3.현재 생각중인 후보는..
클릭디젤, 갤로퍼, 카렌스,x-trek 정도이며 세컨이기에 유지,정비비가 저렴해야 합니다.
다른 모델도 추천해 주시구요. 스쿠터는 안됩니다^^;(집안의 반대)
답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

클릭 디젤이나 아반떼 디젤 등의 차종이 떠오르네요...
수온은... 제 기준(저는 왕복 30km정도 되네요...)에서 말씀 드리면, 아침에 출발하고 5분정도면 수온은 거의 다 올라옵니다...
대신 유온은 어느정도 올라오는지 확인할 길은 없네요...
하지만 대략 5분 이후부터는 돌아가는 느낌이 정상적으로 느껴지므로 그 이후에는 별 걱정안하면서 탑니다...
단, 계절적 차이가 좀 있으므로 감안하셔야 될 듯 합니다...
겨울에는 (당연하겠지만) 수온상승까지 좀 더 여유있게 기다려야합니다... (가솔린/LPG 대비 좀 더 걸립니다...)

출퇴근 편도 10km에 큰 정체 없이 신호등 줄줄 걸려가며 출근하는 루트입니다.
프라이드 디젤 오토이구요.
완전 순정에 라디에이터 캡만 1.4바 짜리로 교환되어 있습니다.(순정이 1.1바이던가 그랬던듯.)
완전 혹한기에는 회사 도착할때까지 저온 경고등 점등상태인 경우도 "아주" 가끔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3킬로미터쯤 지나면 스캔게이지상 80도 이상 올라갑니다.
제차량의 경우 대부분 5분만 지나면 87도~93도선을 유지하네요.
상황상 세단이 필요하시면 프라이드 훌륭합니다^^;; 강추드리지요^^
(이렇게 말씀드리지만, 저는 회사에 계속 디젤 해치백 차량으로 바꿔달라고 징징거리고 있군요^^:;)

디젤수동을 타시고 겨울에는 라디에이터 절반 정도 가려주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간혹 추운 겨울에 달리면 수온계 바늘이 오히려 정지중일 때보다 거꾸로 내려가는 경우도 보이거든요;;
편도 5~6 km의 짧은거리라면 디젤이 연비측면에서 그렇게 큰 메리트는 없을것 같습니다.